[정치] ◇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첫 청문회...경찰 대응 질타 이어져‘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4일 국회에서 연 1차 청문회에서 참사 당일 경찰의 허술한 대응에 대한 여야의 질타가 이어졌다.여당은 특히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책임을 추궁했고, 야당은 경찰이 인파가 밀집 상황에 대비하지 않고 마약수사 등에 집중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국정조사로 확인한 것은 다중인파 예측 실패, 신속한 보고시스템 부족, 현장의 체계적인 구조 부족 등”이라며 “여러분의 잘못이 있지
[정치]◇ 여야, 원(院) 구성 협상 놓고 ‘네 탓 공방’여야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두고 협상에 난항을 겪음.지난달 29일 전반기 회기 종료 이후 국회의장단, 상임위원회을 구성하지 못한 상태가 16일째 지속되는 셈.그 여파로 전날 김창기 국세청장은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채 임명됐으며, 박순애(교육)·김승희(복지) 장관 후보의 청문회 일정이 잡히지 않은 상황.물가 급등, 화물연대 파업 등 각종 민생 현안이 시급한 가운데, 여야는 오늘도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며 ‘네 탓 공방’을 벌임.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독식하자니 민심 이반이 두렵고 (국민의힘에) 돌려주자니 원죄가 있어서 빈껍데기만 주겠다는 것”이라며 비판.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법정시한을 어기면서까지 의장 선출을 거부하며 입법부를 공백으로 만들고 있다"며 지적. ◇ 민주, ‘시행령 통제’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 발의더불어민주당이 행정부의 시행령에 대한 국회의 통제 권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자진 사퇴했다.박 후보자는 이날 서면 입장문을 통해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박 후보자는 국회 청문회 과정 붉어진 부인의 고가 도자기 불법 반입·판매 의혹에 대해 언급하며 "그런 논란이 공직 후보자로서의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모두 저의 불찰"이라고 했다.이어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박 후보자는 "저의 문제가 임명권자인 대통령님과 해양수산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제가 원하는 바가 아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해수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정과제에 영향을 주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박 후보자는 지난 2015~2018년 주영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부인이 찻잔, 접시 세트 등 도자기 장식품을 다량 구매해 '외교관 이삿짐'으로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통해 관세를 내지 않고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현재 우리 집값 수준은 아직은 선진국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라며 "최근 부동산 매매·전세 값 하락은 과열됐던 시장이 안정을 되찾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최 후보자는 18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서 최근 시장 상황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대답했다.그는 "수도권의 경우 그간 과열됐던 시장이 9·13 대책 이후 안정화되는 과정이며, 지방도 장기간 집값 상승 및 기존의 완화된 주택·금융 규제에 따른 공급물량 누적 등으로 집값이 내리는 것"이라고 봤다.최 후보자는 부동산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주택시장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정책기조의 일관된 추진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재 규제 완화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 부동산 가격에 대한 평가에는 "특정한 집값 목표를 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소득수준과 주택가격을 감안한 우리나라의 주택구입 부담 수준은 선진국에 비교하면 다소 높다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열린 북미정상회담의 결렬 과 관련해 미국 민주당과 마이클 코언 변호사에게 책임을 돌렸다.트럼프 대통령은 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민주당은 (내가) 북한과 매우 중요한 핵 정상회담을 열고 있는데 청문회를 열어 거짓말쟁이이자 사기꾼(코언)을 인터뷰 해 미국 정치에서 새로운 저점을 찍었다. 이것이 (내가) 걸어 나온 것(walk·결렬)에 기여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For the Democrats to interview in open hearings a convicted liar & fraudster, at the same time as the very important Nuclear Summit with North Korea, is perhaps a new low in American politics and may have contributed to the “walk.” Never done when a p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