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신한카드가 미래 고객 확보를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이를 위해 고객 패널에 Z세대, 대학생 중심의 ‘자이낸시어’ 그룹을 신설했다.자이낸시어는 Z세대와 금융업자를 뜻하는 영어 단어 ‘파이낸시어(financier)’의 합성어다. 신한카드는 자이낸시어를 통해 금융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미래 세대 고객 선점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계획이다.더불어 Z세대가 선호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도 실시한다.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이와 같은 내용을 포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SK텔레콤은 고객의 지속가능한 일상을 응원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WE_ING(위잉)`을 통해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2021한국PR대상` CSR/ESG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한국PR협회는 홍보활동의 발전을 위해 홍보활동의 전문성·완성도·창의성·시의성·성과 등을 고려해 매년 성공 홍보 사례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시상 분야는 총 21개 분야로 `WE_ING(위잉)`은 CSR/ESG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수상했다.`WE_ING(위잉)`은 고객의 `지속 가능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SK텔레콤이 노력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 캠페인이다. SK텔레콤의 대표 ESG 활동인 △ 동반성장 △ 친환경 △ 인공지능 △ 모빌리티 등 4개 영역에서 실생활과 연결된 ESG 활동 사례를 담았다.SK텔레콤에 따르면 `WE_ING(위잉)` 캠페인은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ESG라는 개념을 실제 일상과 연계해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대표 게임사인 엔씨소프트를 시작으로 게임업계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리니지'와 '블레이드&소울'로 유명한 엔씨소프트는 최근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면서 업계 최초로 ESG 경영에 나섰다.넥슨과 넷마블 역시 ESG 경영 조직 신설과 관련해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게임 산업 전반에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최근 게임업계가 겪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 논란과 게임 운영사의 '불통' 문제는 아이러니하게도 ESG 추구 가치와는 대치된다.한국게임학회는 지난 2월 성명문을 통해 "최근 한국은 물론 글로벌 사회는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면서도 "한국의 게임업계에서는 이러한 ESG에 대한 관심이나 논의는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20년여년 동안 한국 게임 산업을 가까이서 지켜봐 온 한국게임학회장 위정현 중앙대 교수는 "대다수 국내
【뉴스퀘스트=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월요일인 1월 4일에는 대부분 기업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나아갈 방향을 정하지 않았을까 싶다.기업의 크기와 상관없이 기업을 이끌어 가는 수장은 누구나 올해에는 우리 조직이 작년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내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신년사를 전했으리라 생각된다.조직이 더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조직 문화, 조직 체계, 그리고 조직 간 업무 프로세스 등 세부 분야에서 인사 조직관리에서 나올법한 많은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옳겠지만 가장 근간이 되는 것은 구성원 간 커뮤니케이션이다.조직의 구성원들의 대화 혹은 회의가 회사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흘러가면 매우 좋겠지만 아쉽게도 실제로는 이상한 방향으로 흐를 때가 많다.지난 번 ‘집단의 극단화’에 대한 연구를 소개할 때, 언급했던 캐스 R. 선스타인이 이에 대해 행동경제학적 관점에서 주목할 만한 얘기들을 건넨다.제일 먼저 그는 ‘첫 번째 의견의 비극’이라는
[뉴스퀘스트=이규창 경제에디터] “그러다 사고 나면 내 목이 잘려요”한 벤처 IT솔루션 개발업체 대표가 대기업 IT담당자에게 직접 들은 말이다.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보안성과 시스템 안정성이 확보된 자사의 IT솔루션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PT)에서 호평을 넘어 극찬을 받았기에 이처럼 단칼에 거절당할지 몰랐다며 당혹스러워했다.필자는 이 젊고 순수한 엔지니어 출신 대표에게 마케팅 포인트를 조언했다.IT기업마다 내세우는 기술과 상품이 달라 일괄적인 해결책일 수 없기에 조언 내용을 자세하게 소개할 수는 없다.하지만 국내 벤처 IT기업이 직면하는 경영환경의 한계를 짚어보면 대략적인 내용이 설명된다.우선 대기업 IT담당자가 벤처기업의 IT솔루션 적용을 거절한 이유는 두 가지 중 하나일 것이다.현재 시스템에서도 별다른 문제가 없었는데 벤처기업 기술을 적용했다가 작은 장애라도 발생하면 말 그대로 IT담당자가 해고될 수 있다.국내외 유명 IT기업의 솔루션을 적용한 시스템에서 발생한 장애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