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CJ대한통운이 재생용지를 사용한 택배 박스를 도입하며 ‘녹색 물류’ 실현에 앞장선다.CJ대한통운은 SK에코플랜트, 골판지 업체 태림포장과 ‘종이자원 독립 자원순환체계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3사는 CJ대한통운의 물류센터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재생박스를 공동으로 개발한다.재생박스는 전국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나오는 연간 5000톤 가량의 포장 박스와 서류를 활용해 제작한다.CJ대한통운에 따르면 재생박스는 군포 풀필먼트 센터(보관·배송·반품 등 물류 서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 물류전문 계열사 용마로지스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서비스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11일 용마로지스(대표이사 사장 이종철)가 ’2022년도 택배·소포 서비스평가’ 기업택배(B2B)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용마로지스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7년 이상 택배서비스평가 A등급 이상을 받았고,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3년 동안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택배·소포 서비스평가는 종사자와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국토교통부가 매년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들의 단체교섭을 거부한 것은 ‘부당노동행위’라는 중앙노동위원회의 결론이 법원에서도 유지됐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정용석 부장판사)는 12일 대한통운이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 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 구제재심판정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지난 2020년 3월 CJ대한통운이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의 단체교섭 요구를 거절한 데 따른 판단이다.앞서 지난 2020년 11월 지방노동위원회는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들의 사용자가 아니다”며 택배노조의 구제 신청 초심을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노조가 파업을 시사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배송 물량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특별 관리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설 성수기 동안 최대 25%까지 배송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오는 9일부터 4주간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국토부는 이 기간동안 택배 상하차·배송보조·임시기사 등 6000여명의 임시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또 설 연휴 2일 전부터 배송 물품 집화를 제한해 대부분의 택배기사가 올 설 연휴 4일간(21일~24일) 연휴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조치
[정치] ◇ 軍 “北 무인기, 대통령 경호구역 침범했다” 뒤늦게 시인...野 “대국민 사과·책임자 문책해야”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 중 1대가 대통령 경호를 위해 설정한 비행금지구역을 침범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전비태세검열실의 조사 결과 서울에 진입한 적 소형 무인기 1대로 추정되는 항적이 비행금지 구역의 북쪽 끝 일부를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앞서 영공 침범 당일 군은 북한 무인기가 서울 북부 지역에서만 비행했다고 주장, 비행 금지 구역에 침범했을 가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제주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설이 예보되면서 주요 택배사들이 제주행 배달을 제한했다.CJ대한통운·롯데택배(롯데글로벌로지스)·한진택배 등 주요 택배사들은 23일부터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까지 이틀간 신선식품 집화 금지 및 일반상품 집화 제한 조치를 내린다고 23일 밝혔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 운항 예정이었던 총 294편(출발 142·도착 152) 중 180편(출발 91·도착 59)의 항공기만이 운항하게 됐다.이는 당초 운항 계획에 있었던 항공기의 61.2% 수준에 불과했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송노조 화물연대(화물연대) 총파업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다. 전국 산업현장 곳곳에서 물류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택배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29일 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한진 등 주요 택배업체에 따르면 물류 터미널과 터미널을 오가는 간선차량(대형 화물트럭) 기사 중 파업에 참여하는 인원이 극소수인 것으로 파악됐다.간선차량 기사의 경우 개인사업자에 해당되기 때문에 참여율이 저조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업계 관계자는 “노조에 가입한 간선차량 기사의 비중은 3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C J대한통운(대표 강신호, 민영학)이 풀필먼트 센터 운영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확대한다.CJ대한통운은 전국 풀필먼트센터에 디지털트윈 기반의 시각화 대시보드 ‘APOLO-D’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풀필먼트 내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물류과정과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상품별 재고 및 출고 데이터를 토대로 재고회전율을 분석해 셀러들에게 알려준다. 또한 이 시스템은 물류센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병목현상을 줄인다. CJ대한통운은 2022년 상반기 택배 물량 기준 시장 점유율 45.6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매년 추석과 설날에는 명절인사 목적 선물로 인해 택배 물량이 급증한다.택배 업무가 폭주하면서 피해구제 접수 건수도 동반 상승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8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은 한국소비자원에 자료 요청을 통해 받은 ‘명절 택배 관련 소비자 상담 및 피해구제 접수 현황’ 자료를 발표했다.강민국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명절 택배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총 1만 3926건에 달했고, 가장 최근인 2022년 설날에는 1195건을 기록했다. 연평균 수치는 178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같은 기간 동안 명절 택배 관련 소비자 상담 수준을 넘어 사업자의 부당행위에 대한 피해구제를 접수한 건수는 총 500건, 피해구제 금액은 4448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설날의 경우 택배 피해구제접수 60건, 피해구제 금액 532만 4611원을 기록했다.보다 구체적인 연도별 명절 택배 피해구제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 101건(822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는 얼마 전 황당한 문자를 받았다.가정주부인 A씨에게 ‘추석 결제대금 입금 내역 확인 요망’이라는 내용이었다.A씨는 "식당과 같은 개인사업을 하고 있다면 모를까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라 바로 삭제했다"며 "아직도 이런 문자사기를 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고 헛웃음을 보였다.그러나 A씨는 만약 자녀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명절맞이 상품권 배송’과 같은 문구가 담긴 문자를 받았을 경우 마음이 흔들릴 것 같다고도 전했다. 그는 "주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상품권, 선물 교환권을 주고받는 경우가 흔하다"며 "남편, 자녀, 친구 이름이 있다면 한번쯤 눌러볼 듯싶다"고 말했다.◇ 명절인사부터 공공기관‧지원금 사칭 등 다양한 사례 적발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문자사기, 상품권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매년 이맘때쯤 관련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여러 명 나오면서 정부당국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개인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CJ대한통운이 글로벌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디지털 포워딩 시스템을 고도화했다.국가별 특성을 반영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시켜 글로벌 업무에서의 효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CJ대한통운은 글로벌 통합 포워딩 시스템 '큐브릿지 2.0'의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포워딩이란 수출입 과정에서 화물의 통관, 입출고, 집화, 환적, 운송, 배송 등의 업무를 의미한다.CJ대한통운은 이러한 수출입 물류 전반에 걸친 모든 과정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큐브릿지' 시스템을 통해 처리하고 있다.CJ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큐브릿지를 현장도입하기 시작했으며, 처음으로 전 세계에 있는 해외법인과 계열사의 개별 포워딩 시스템을 단일화했다.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CJ대한통운은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포워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9개국에 큐브릿지를 확대 적용했다.CJ대한통운은 국가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했으며,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 확립을 통해 운영 역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이 57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에 공식적으로 대화를 요구했다.대리점연합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택배노조가 고객과 화주, 대다수 택배종사자에게 사죄하고 즉시 현장으로 복귀하는 것만이 현 사태를 수습하는 해결책이라고 밝히면서 23일을 시한으로 공식 대화를 요구했다.이는 전날 택배노조가 CJ대한통운 본사 3층 점거 농성을 해제하며 CJ대한통운 측에 대화를 요구한 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당시 택배노조 측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강력히 주장하며 CJ대한통운 측이 대화에 나서지 않을 경우 전체 택배사가 파업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와 관련해 대리점연합은 "고용노동부가 밝힌 대로 택배기사의 사용자는 대리점이며 택배노조의 대화 상대 또한 대리점"이라며 "진짜 대화를 원한다면 대한민국 정부가 공인한 '진짜 사용자'인 대리점과 만나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택배노조 지도부가 명분 없는 이유로 우리의 대화 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이 30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김슬기 비노조연합 대표가 택배배송을 방해하는 노조원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김 대표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택배노조의 추악한 민낯'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6분 18초 분량의 영상은 "여러분의 택배가 아직 도착하지 않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요"라는 김 대표의 물음으로 시작한다.공개된 영상을 보면 노조원들은 새벽부터 나와 물건을 지키며 택배 배송을 방해한다.한 노조원은 물건 정리를 시작한 집배점장에게 다가가 물병으로 툭툭 치며 시비를 걸기도 한다.집배점장이 아랑곳하지 않고 일을 하자 노조원은 이내 정리된 물건을 발로 차버린다.이어 노조원 다수가 몰려가 집배점장을 위협하고, 정리된 물건을 다시 안으로 집어던져 버린다.다른 장면에서는 노조원들이 차량에 실린 택배를 다시 밖으로 꺼내며 대체배송을 막기까지 했다.이외에도 비노조원이 "우리도 일은 해야할 거 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총파업이 열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이 국토교통부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와 관련된 현장실사를 제안했다.CJ대한통운은 6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5일 국토부에 사회적 합의 이행과 관련해 택배업계 전반에 대한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표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이어 "현장실사는 필요할 경우 과로사대책위까지 포함해 객관적 평가가 가능한 주체들이 참여하고, 사회적 합의 이행 대상인 모든 택배사를 대상으로 공정한 기준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CJ대한통운의 현장실사 요청은 사회적 합의 이행에 대해 사측과 노조측의 입장차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지난 4일 노조 측에 따르면 CJ대한통운 택배기사 1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한 958명 가운데 절반 이상(64%)이 '개인별 분류 작업이 안되고 있다'고 답했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CJ대한통운이 이천 MP 허브터미널 자동화 설비 증축을 통해 택배 중계 처리능력(CAPA)을 두 배 이상 높인다.CJ대한통운은 행낭포장 소형 택배 전담 분류인프라 '이천 MP 허브터미널'의 자동화 설비 증축공사를 완료하고, 테스트를 거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이천 MP 허브터미널은 전국 서브터미널에 설치된 MP(Multi Point)와 연계해 전체 택배 물량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소형 택배를 전담으로 분류·중계해주는 최첨단 시설이다. 집화처 인근 서브터미널 내 MP를 통해 행낭 단위(20개)로 포장된 소형 택배를 이천 MP 허브터미널에서 분류한 이후 최종 배송지역의 서브터미널로 다시 보내는 형식으로 운영된다.이번 이천 MP 허브터미널 증축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택배물량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이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인프라와 부지를 활용해 설비를 증축했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중계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 실제로 CJ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CJ대한통운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10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매출액은 2조8465억원으로 같은 기간 2.6% 증가했다.매출액 증가 요인으로는 세계 경제 활성화와 락다운 완화에 따른 미국·인도·베트남 등 주요 거점 이연 수요 발생으로 인한 물동량 상승이 꼽혔다.이외에도 완성차 중심 항만 물동량 증가, 전자상거래 수주 확대 및 취급 물량 증가, 택배 기업고객 계약단가 현실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영업이익은 국내외 물동량 증가와 택배 적자 고객 '디마케팅' 및 기업고객 계약단가 현실화 등으로 인해 늘었다. 디마케팅이란 기업이 자사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구매를 의도적으로 줄이는 기법을 말한다.한편, CJ대한통운은 신기술 도입 기반 현장 자동화, 인공지능(AI)·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운영 최적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Sol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CJ대한통운은 전국 택배기사 7500여명이 건강검진 결과와 연계된 전문 의료진의 건강상담서비스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CJ대한통운에 따르면 ‘찾아가는 건강상담서비스’는 택배기사들이 상차를 위해 오전에 들르는 서브터미널 현장에서 진행됐다.이날 기준으로 전국 170여개 터미널에서 1차 상담이 완료됐다.CJ대한통운과 전국 23개 근로자건강센터가 협력해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서비스’는 기본적인 건강상담뿐만 아니라 대사증후군 등 고위험군에 대한 건강관리도 포함돼 있다.예방의학 전문가들이 서브터미널 현장을 직접 찾아가 △ 건강진단 이후 사후관리 및 직업병 예방 건강상담 △ 뇌심혈관질환·근골격계질환·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 상담 △ 직업환경 및 작업관리 상담 등을 제공하는 형태다.상담서비스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택배기사들은 심층 건강상담과 2차 정밀건강검진 등 추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택배기사가 원할 경우 ‘근로자건강센터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일반 직장인처럼 상사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내가 일한 만큼 가져가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 취업 준비를 하며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택배기사인 부모님의 권유로 CJ대한통운에서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경현두(26)씨는 이같이 말했다.과거 태권도장 사범이었지만 이제는 4년차 베테랑 택배기사가 된 김준영(33)씨는 “동료 택배기사와 어느 정도의 팀워크는 필요하겠지만 남의 눈치를 봐야 하는 일이 거의 없다”며 “건강하고 자기 일만 열심히 하면 돼 젊은이들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며 택배 기사의 장점을 소개했다.택배업계에서 이들과 같은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택배기사가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CJ대한통운은 올해 상반기 기준 자사 택배기사들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MZ세대 택배기사가 8101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CJ대한통운 전체 택배기사 2만2000명 중 37%에 해당하는 규모다.이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CJ대한통운이 지능형 스캐너 등 첨단 자동화 설비 도입해 지난 5년간 61억 박스가 넘는 택배 상품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CJ대한통운이 첨단 물류 시스템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CJ대한통운은 지난 2016년 11월 업계 최초로 첨단 지능형 스캐너 ‘ITS(Intelligent Scanner)’를 도입해 올해 6월 말까지 61억개가 넘는 택배 물량을 처리했다고 14일 밝혔다.ITS는 컨베이어 벨트 위로 빠르게 지나가는 택배 박스를 자동으로 스캔해 운송장 바코드에 담긴 택배 상품 정보를 추출해 저장하는 최첨단 장비다.전국 택배 터미널에 총 300여대의 ITS 장비가 설치돼 있다.또한, ITS와 함께 도입된 자동분류기 ‘휠소터(Wheel Sorter)’는 배송지역별로 택배 박스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역할을 한다.CJ대한통운은 두 장비를 도입해 택배 현장에 혁신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CJ대한통운은 ITS 시스템이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CJ대한통운이 택배 박스를 여는 이른바 `언박싱`의 설렘과 즐거움을 노래한 국민택배송 ‘언박Sing’ 음원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언박Sing’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CJ대한통운 유튜브 예능채널 ‘택배와따’에서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되며, 해당 채널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언박Sing’은 택배를 열 때의 감정을 담은 상큼 발랄한 어쿠스틱풍 노래다.“설렘을 열어봐요”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함께 “작지만 확실한 나만의 행복” 등 가사를 통해 기다리던 택배를 받고 열어볼 때의 설렘과 행복을 표현했다.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택배를 받고 언박싱하는 사람들의 재미있는 모습을 택배 박스 시점으로 담았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를 기다리며 설레고, 택배를 받고 기뻐하고, 택배를 뜯으며 행복해하는 사람들의 표정을 통해 택배 서비스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했다"고 밝혔다.뮤직비디오에는 CJ대한통운 명예 택배기사로 임명된 국민 강아지 ‘경태’도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