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라덕연 사태’, ‘영풍제지 사태’ 등 국내 주식시장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주가 시세조종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한국거래소가 예방대책을 내놓았다.장기간 점진적인 주가 상승으로 감시망을 회피하는 신종 사례에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투자자보호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27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김근익)는 1년에 200% 상승하고, 매매양태가 불건전한 종목을 대상으로 시장경보제도 신규 유형(투자경고)으로 ‘초장기 불건전 요건‘을 도입한다고 밝혔다.현재 시장경보제도는 신종 불공정거래·이상급등에 효과적으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불공정거래 규제 등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에 방점을 둔 ‘디지털자산기본법’이 국회 정무위원회 심사에서 또다시 미뤄졌다.여야 모두 가상자산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관련 법안을 발의했지만, 거듭 후순위로 밀려나면서 법안 논의가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는 것이다.16일 국회에 따르면 정무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개최했지만 디지털자산기본법 등 가상자산과 관련된 법안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디지털자산기본법이란 제도권 밖에 있는 가상자산을 관리, 감독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가상자산 거래소의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상장폐지) 결정에 반발해 법원에 신청한 가처분 사건의 심리가 시작된 가운데 `투자자 보호'가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심리에서 위믹스 상장 폐지 결정이 투자자 보호를 위한 결정이라는 거래소 측의 주장과 이번 결정으로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위메이드의 주장이 팽팽히 맞섰다.이와 관련해 가상자산 업계와 학계에서도 `투자자를 보호하는 결정이 뭔지'에 대한 의견이 엇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루나·테라 사태와 관련해 '맹탕 국정감사' 우려가 현실화됐다.루나·테라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공동으로 테라폼랩스를 창업한 것으로 알려진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대표가 국정감사에 불출석했기 때문이다.이에 당초 기대와 달리, 루나·테라 사태의 원인 등에 대한 논의는 흐지부지한 상태로 끝났다.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는 김지윤 DSRV랩스 대표만이 루나·테라 사태의 진상 규명을 위한 증인으로 출석했다.DSRV랩스는 테라 블록체인의 여러 밸리데이터(검증인) 기업 중 하나로, 블록 생성에 참여했다.밸리데이터 기업이란 블록체인에서 생성되는 블록이 유효한지 검증하고 모니터링하는 서비스 기업이다.쉽게 말하자면 밸리데이터 기업(DSRV랩스)은 특정 회사(테라폼랩스)가 '장부'(블록체인)에 기록한 '거래내역'(블록)이 조작됐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검증인 역할을 하는 셈이다.김 대표는 밸리데이터 기업을 카카오톡의 서버를 외주 받아 운영하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거래, 상장, 시장감시 기능을 독점하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기존 증권 시장과 마찬가지로 상충하는 기능들을 분산해 구조적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윤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상자산 거래소의 구조가 정상적이냐"며 "기존 자본시장 거래 구조와는 다르게, 가상자산 거래소는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위원회, 시장감시위원회, 증권결제원, 증권회사의 기능을 독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가상자산 거래소에 모든 기능이 집중된 상황을 "심판이 선수로 뛰는 구조"라고 꼬집었다.특히 윤 의원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심판과 선수를 겸하고 있는 투자자보호의 관점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된 투자자보호 장치를 없앴다. 금융위원회에서 누가 주도했는지 파헤쳐야 한다"며 "투자자보호 장치를 전부 해제시킨 사람이 퇴직 후에는 어디에 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지난 5월 '루나 폭락' 사태로 논란이 된 수수료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두나무는 수수료 수익을 활용해 '루나 폭락' 사태와 관련된 백서를 발간하고, 가상자산 피해자 구제 지원 단체에 기부하며, 시장 감시·감독 센터를 설립하는 등 3단계에 걸쳐 안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두나무는 루나클래식(기존 루나코인) 수수료 수익 약 239 비트코인(약 66억원)을 투자자 보호에 활용한다고 30일 밝혔다.두나무 측은 "지난 5월 루나·테라 폭락 사태로 많은 투자자가 큰 손실을 본 것에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며 "당시 5월 11~20일 중 업비트에서 발생한 거래 수수료 전액을 투자자 보호를 위해 활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두나무는 수수료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했다. 두나무는 최근 종료된 자문위원회 의견을 받아들여 △ 단기 '루나·테라 사태 백서' 발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코빗은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루나 거래 수수료 수익금을 대한법률구조공단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코빗이 기부한 금액은 약 1800만원이다.대한법률구조공단은 루나 등 가상자산 투자로 인해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법률 상담 및 소송 지원 등에 기부금을 활용할 방침이다.앞서 코빗은 지난 5월 10일 루나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이후부터 6월 3일 거래 지원을 종료할 때까지 약 24일간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투자자 보호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다른 거래소에 비해 코빗의 수수료 수익은 낮은 수준이지만, 루나 사태와 관련해 책임있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모습을 보이겠다는 판단에서다.실제로 코빗은 당시 업계에서 가장 빨리 루나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으며, 코빗 리서치센터의 보고서 발간을 통해 루나 사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했다.오세진 코빗 대표는 "가상자산으로 인한 법적 분쟁이 늘어나는 만큼 투자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고객과의 소통에 집중하기 위해 신설한 이용자 보호 센터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코인원은 상반기 이용자 보호 센터 신설 이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91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앞서 코인원은 올해 초 투자자 보호 업무 총괄 조직인 이용자 보호 센터를 신설하고, 하나로 운영되던 고객서비스(CS)와 이용자 보호 업무 부서를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고객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CS를 제공하는 동시에 금융사고, 수사 및 공공기관 대응 등 이용자 보호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게 코인원 측의 설명이다.코인원은 이용자 보호 센터 운영 이후 고객만족도가 개선됐다고 강조했다.코인원에 따르면 코인원 고객센터는 온·오프라인 4개 채널을 통해 365일 24시간 고객 민원에 응대하고 있다.온라인 채팅상담의 경우, 간편한 접수 체계를 통해 접수 소요 시간을 2분 내외를 줄였으며, 당일 내 응대율은 100%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가상자산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의 여파로 시장 유동성이 나빠지면서 위험자산인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면서다.여기에 루나·테라 폭락 사태로 유명 가상자산 헤지펀드·대출업체의 줄도산, 유명 거래소의 인력감축 등 시장 침체기인 '가상자산 겨울(크립토 윈터)'이 이어지고 있다.문제는 가상자산 시장이 현재 직면한 위기를 시장 참여자인 투자자들도 마주하고 있다는 점이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장 신뢰 회복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발 빠르게 나서고 있는 두나무의 활동이 눈길을 끈다.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는 루나·테라 사태 중 발생한 루나(루나클래식) 거래 수수료 전액을 투자자 지원에 활용하기로 했고, 투자자 보호 정책 마련을 위해 업비트를 간사로 한 거래소 협의체도 구성됐다.우선 국내에서 원화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주요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는 지난 6월 자율협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사법당국에 이어 금융당국이 잇달아 '빚 탕감' 정책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빚을 내어가며 가상자산에 투자했다가 실패한 이른바 '빚투족'까지 정부가 구제하는 게 맞느냐는 비판이다.이에 대해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최근 사기성 코인 '루나' 폭락 사태로 많은 투자자가 피해를 본 만큼 투자자 보호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그 방향이 `손실 보상'이 아닌 `안전한 투자 환경 조성'으로 가야한다고 지적한다.금융위원회가 지난 14일 청년들의 채무 부담을 줄이겠다며 발표한 '청년 신속채무조정 특례 프로그램'이 형평성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 특례 프로그램은 신용 평점 하위 20% 이하, 만 34세 이하인 저신용 청년층을 대상으로 채무 정도에 따라 이자를 30~50% 감면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외에도 최장 3년간 원금 상환 유예가 가능하고 이 기간 적용이자를 연 3.25%로 적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일반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강화해 저신용 청년층을 대상으로 확대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2021년 가히 환골탈태의 한 해를 보냈다.특금법 시행으로 대형 거래소 4곳 중심으로 제도권에 편입되는 원년이 됐다.이에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변신을 거듭했다.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ESG 경영을 살펴본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하이브와 블록체인의 두나무.서로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두 회사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바로 각 영역에서 후발주자로 시작했음에도 현재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다.블록체인 시장에서 두나무의 성장은 더욱 두드러진다.국내 최초로 설립된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 빗썸, 코인원 등 주요 거래소가 2013~2014년 설립된 데에 비해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비트는 2017년에 출범했다.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이 이용자들의 투자 성향·습관 등을 결정지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후발주자가 성공을 거두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그러나 약 4년이 지난 지금, 업비트는 80% 이상의 시장 점유율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공식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투자자보호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5월 100억원을 투자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설립한다고 선포한 바 있다.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이날 홈페이지 개설을 시작으로 △ 투자자보호 △ 디지털 자산 교육 △ 업비트케어 등 세가지 분야의 투자자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먼저 '투자자보호' 서비스로 디지털 자산 관련 투자 사기 유형과 예방, 대응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나날이 교묘해지는 전자금융사기 수법에 대해 사례별로 소개하고 대응법을 상세하게 설명해 유사 피해를 예방, 디지털 자산 관련 범죄 사기 근절에 나선다.'디지털 자산 교육' 서비스로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최신 정보를 제공해 올바른 투자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한다.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투자에 익숙한 사람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최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가 수리된 것과 관련해 고객 덕분에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 투자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약속했다.22일 허백영 빗썸 대표는 빗썸 고객 감사 편지를 통해 "빗썸을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 덕분에 신고 수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신고 수리가 늦어지며 고객 여러분들에게 염려를 끼쳐 드린 만큼 양질의 서비스와 엄격한 투자자 보호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는 지난 19일 빗썸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가 수리됐다고 공지했다.빗썸은 지난 9월 9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서를 제출했는데, 두 달여 만에 신고가 수리된 것이다.허 대표는 "빗썸은 그동안 기존 금융권에 준하는 철저한 자금세탁방지(AML) 체계와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그 결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자금세탁방지센터를 신설하고, 준법경영 국제표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글로벌 화두에 발맞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두나무는 ESG 경영을 위해 2024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그동안 블록체인 및 핀테크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것을 넘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건전한 투자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두나무는 '나무', '청년', '투자자 보호'라는 3개의 키워드를 선정했다.환경과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수익을 나누고, 정보와 교육에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하며, 가상자산의 표준 규칙과 건강한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두나무만의 ESG 목표를 제시한 셈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내년 ESG경영위원회 신설을 앞두고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분산', '분배', '합의규칙'이라는 가치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우선 환경분야에서는 두나무의 사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산불피해와 사막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고객 편의를 높이고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대규모 통합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보이스피싱, 해킹 등으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기금도 조성한다.12일 빗썸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신논현역 소재에 대형 고객지원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해온 온∙오프라인 고객센터와 콜센터를 하나로 통합해 고객 업무 효율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빗썸 고객지원센터는 △ 대면상담을 위한 오프라인 고객센터 △ 온라인∙전화상담을 담당하는 대표 고객센터 △ 고객보호를 전담하는 고객보호팀으로 구성됐다.빗썸 고객지원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가상자산 업계에서 연중무휴로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빗썸이 처음이다. 센터에는 가상자산과 금융 산업 이해도가 높은 직원 100여명이 상주할 예정이다.또한, 빗썸은 투자자가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자산 보호 기금’도 마련할 예정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3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자 오프라인 고객센터 내 민원예방 행동수칙 가이드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코인원 민원예방 행동수칙은 코인원 이용자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전한 가상자산 거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코인원 임직원의 약속을 담고 있다.행동수칙을 살펴보면, △고객 개인정보 보안을 철저히 지킬 것 △고객 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른 피해 구제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 △이상거래 고객은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 투자금을 안전하게 보호할 것 등이 포함됐다.또한 코인원은 해당 강령을 바탕으로 임직원의 투자자 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코인원 임직원 민원예방 교육’을 지난 16일 진행했다.코인원은 최근 시행된 특정금융정보거래법(특금법)에 발맞춰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내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다.지난 5월 자금세탁방지(AML) 교육과 가상자산 피해 예방을 위한 임직원 정보보호 교육을 완료했다.해당 교육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가상자산 오입금 사례에 대한 복구에 힘쓰고 있다.업비트는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4년간 2만2033건의 오입금 복구 요청 가운데 93%에 해당하는 2만539건을 복구했다고 11일 밝혔다.오입금이란, 가상자산을 다른 지갑으로 출금할 때 주소를 잘못 입력하거나 네트워크 종류를 잘못 선택할 때 발생한다.예를 들어, 투자자가 A거래소에서 보유 중인 가상자산을 업비트 계정으로 옮길 때, 잘못된 지갑 주소를 입력하거나 지갑 주소는 같지만 출금에 사용되는 체인(네트워크) 종류를 잘못 선택한 경우 오입금 사고가 발생한다.이 경우 A거래소 계정의 가상자산은 출금한 만큼 줄어들지만, 업비트 계정에서는 해당 코인의 잔고가 늘어나지 않는다.이때 잘못 입력한 지갑 주소가 업비트에 가입한 다른 회원의 계정에 지정된 것이라면 업비트는 해당 회원에게 반환 요청을 하고, 이를 통해 오입금된 가상자산을 투자자에게 돌려줄 수 있다.업비트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자산) 가격변동에 대해 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다만 그는 투자자들의 자금과 관련해 9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안전한 거래소로 옮기면 보호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은 위원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핀테크위크 2021`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상자산 가격변동은 우리가 보호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그러면서 그는 "다만 `보호`라는 게 여러 개념이 있는데 고객이 맡긴 돈이 보호되느냐는 측면과 관련해서는 지난 3월부터 개정 특금법이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해당 법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는 9월25일까지 고객 실명을 확인할 수 있는 계좌 등을 받아 신고해야 하고, 신고된 거래소에 고객이 돈을 넣으면 그 돈을 빼갈 수 없게 다 분리가 된다"며 "(신고된 거래소라는) 틀 안에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투자 자금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자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가상자산 투자자들을 정부가 보호할 수는 없다'는 우리나라 금융당국과는 반대되는 입장이다.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SEC위원장은 "가상자산 시장이 투자자 보호를 통해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의원들에게 SEC가 거래소를 직접 감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이날 미 하원 금융위원회에서 "투자자들이 정말 보호받지 못하는 일부 분야가 있다"며 "특히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이 그렇다"고 말했다.겐슬러 위원장은 "비트코인이 증권(security)이 아닌 일반 상품(commodity)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SEC가 감독하지 않는다"며 "이에 사기 또는 조작에 대한 투자자 보호가 실제로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이 거래되는 거래소가 SEC 또는 상품선물거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100억 원을 투자해 `업비트 디지털 자산 투자자 보호센터(가칭)`를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보호센터는 송치형 두나무 이사회 의장이 이끌며 연내 출범이 목표다.이를 위해 두나무는 우선 김형년 부사장이 위원장, 이석우 대표가 부위원장을 맡아 준비위원회를 조직했다.사내 준비위원은 남승현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정민석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담당하며, 업계 발전을 위해 힘을 더할 사외 준비위원들도 합류 예정이다.이번 투자자 보호센터 설립은 업비트의 `상장사기 제보 채널` 운영에 따라 가상자산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과 투자자 보호·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데서 시작됐다.이에 두나무는 보호센터를 통해 가상자산에 관한 교육과 연구는 물론, 가상자산 사기 유형 분석과 예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또한, 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