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 인상안을 두고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사측이 제시한 '기본급 인상·성과금 지급안'을 노측이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거부했다.현대자동차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은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교섭이 길어질 경우 파업까지 검토할 수도 있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5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19차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성과금 30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노조가 파업을 시사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배송 물량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특별 관리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설 성수기 동안 최대 25%까지 배송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오는 9일부터 4주간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국토부는 이 기간동안 택배 상하차·배송보조·임시기사 등 6000여명의 임시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또 설 연휴 2일 전부터 배송 물품 집화를 제한해 대부분의 택배기사가 올 설 연휴 4일간(21일~24일) 연휴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조치
[정치] ◇ 與 중재안 거부에 예산안 협상 지연...김진표 “19일까지 본회의 통과해야”예산안 협상이 16일에도 평행가도를 달리고 있다.국민의힘은 법인세 최고세율을 1%p 인하하자는 국회의장의 중재안은 기업 부담을 줄여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하는 데 부족하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김 의장은 “오늘이라도 여야 원내대표 두 분이 정부랑 합의해서 합의안을 발표해주시고, 주말에 모든 준비를 갖춰서 아무리 늦어도 월요일(19일)엔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경란 질병청장 사의 표명...후
[정치] ◇ 국회, 예정된 본회의 무산...“8~9일 예산안 등 처리할 것”김진표 국회의장은 2일 "국회에 주어진 권한이자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8~9일 양일간 본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헌법이 정한 예산안의 법정 시한 내 처리가 무산됐다.김 의장은 법정 처리 시한인 2일 입장문을 내고 "내년도 나라 살림 심사를 마치지 못했다. 국회의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尹, 화물연대 파업에 “주말에도 필요 시 관계장관회의 소집할 것”윤석열 대통령이 2일 민주노총 공공운송노조 화물연대
[정치]◇ 정부, 추가 업무개시명령 검토...철도노조에는 “민노총 아닌 국민 편 서야”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일 서울 구로차량사업소에서 비상수송대책 점검 후 “미리 단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 산업 특성을 봤을 때 정유 분야가 시급하다”고 말했다.이어 “중대본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위한) 언제든 국무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2일 파업을 예고한 철도노조에 대해서는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로 국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에서 이럴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송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의 여파로 주유소에서는 휘발유 품절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고 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재고(11월 29일 기준)가 휘발유 약 8일분, 경유 약 10일분이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전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품절 주유소는 총 21개소(휘발유 19개소, 경유 2개소)로, 서울 17개소, 경기 3개소, 인천 1개소가 이에 해당됐다.모두 저장용량 대비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서 품절이 일어났다.지난해 말 기준 전국 주유소는 1만118
[정치] ◇ 여야, 예산안 시한 3일 앞두고 대치...“이상민 해임” “국조 보이콧”29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 기한을 3일 앞두고 여야가 ‘이태원 참사’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공식화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해임 건의안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민주당이 참사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내달 2일 처리하겠다고 압박하자, 국민의힘은 참사 관련 국정조사에 보이콧을 거론했으나 이를 유보하고 향후 민주당의 결정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해임건의안은 이 장관의 이태원 참사 부실, 무능 대응, 책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송노조 화물연대(화물연대) 총파업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다. 전국 산업현장 곳곳에서 물류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택배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29일 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한진 등 주요 택배업체에 따르면 물류 터미널과 터미널을 오가는 간선차량(대형 화물트럭) 기사 중 파업에 참여하는 인원이 극소수인 것으로 파악됐다.간선차량 기사의 경우 개인사업자에 해당되기 때문에 참여율이 저조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업계 관계자는 “노조에 가입한 간선차량 기사의 비중은 3
[정치] ◇ 정부-화물연대 첫 협상 결렬...안전운임제 입장차만 확인28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 돌입 이후 처음으로 마주앉은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가 입장차만 확인한 채 결렬됐다. 양측은 30일 다시 만나 교섭을 이어가기로 했다. 하지만 안전운임제를 놓고 이견이 커 진통이 예상된다.협상이 결렬된 후 정부 측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컨테이너와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품목의 안전운임제 3년 연장 이외 품목 확대는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며 “경기가 어렵고 피해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조속한 복귀를 요청
[정치] ◇ 한 총리 “화물연대 불법행위, 엄정 대응할 것”...당정, "안전운임제 3년 연장하되 확대 불가"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관련 정부 입장 및 대응방안’ 기자회견을 통해 “불법적 운송거부나 운송 방해 행위에 대해 일체의 관용 없이 모든 조치를 강구해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화물연대는 즉시 운송 거부 방침을 철회하고 대화의 장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산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대체 수송차량 투입, 화물 적재공간 추가 확보, 제품 선출하 등 모든 가용 자원을
[정치]◇ 이태원 참사 갑론을박...“文정부 임명 경찰들 책임” vs “이상민 파면감”7일 여야는 경찰 대처에 대한 질타와 참사의 철저한 진상 규명·책임자 문책 촉구에는 모두 동의했으나 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을, 여당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류미진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등의 책임을 부각했다.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용산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에 대해 비판하며 “이들은 문재인 정권 퇴임 3개월 전 알박기 경찰 인사에서 요직으로 영전된 인물이라는 의혹이 있고, 경찰 하나회 총경들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 미국의 주요 철도 노조가 지난달 마련된 노사 잠정 합의안을 부결하면서 미국 전역이 철도 파업으로 인한 공급망 혼란을 겪을 우려가 커졌다.27일(현지시간) CNN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26일 철도 설치·유지·보수 담당 노동자 6000명 이상을 대표하는 노조 ‘철도신호인형제단’(BRS)이 사측과의 잠정 합의안을 두고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60.57%가 반대, 찬성은 39.23%인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잠정 합의안은 지난달 15일 미국 철도 노사가 파업을 하루 앞두고 진행한 협상에서 마련된 것으로 24%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과와 관련해 공권력 투입이 임박했음을 강력 시사했다.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산업 현장에 있어서, 또 노사관계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된다"며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사실상 공권력 투입 방침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윤 대통령은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오찬 주례회동에서도 "노사관계에서 법치주의는 확립돼야 한다. 산업 현장의 불법 상황은 종식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이후 정부는 담화문에서 "노사 간에 대화를 통해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지금과 같은 불법적인 점거 농성을 지속한다면 정부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기업 정상화를 위한 뼈를 깎는 노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불법점거 사태는 대우조선해양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우체국택배 노조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화물연대 파업이 일주일 만에 가까스로 철회돼 안정을 찾아가던 물류 업계가 다시 혼란 속에 빠져들 위기에 놓였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우체국본부는 오는 18일 '하루 경고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임금교섭 결렬로 우체국본부가 파업을 예고하면서 택배업계 전체로 파업이 확산될 지 여부가 주목된다.택배노조 파업 움직임에 자영업자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자영업자는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된다.노조는 우정사업본부가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하기로 한 우체국 위탁배달원 위탁계약서 개정안의 계약정지 및 해지조항을 문제삼고 있다.계약서에 따르면 화물차량에 현수막 등을 부착하거나 중량·부피 등 이유로 우편물 수수를 거부하는 경우 위탁배달원에게 단계적으로 서면경고부터 계약 정지 및 해지까지 통보할 수 있다. 노조는 해당 조항이 ‘쉬운 해고’를 할 수 있다며 이를 ‘노예계약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초부터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발 전쟁 리스크로 국제 유가 및 각종 원자재가격이 급등하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에서도 연일 물가가 치솟고 있다.여기에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계속되면서 국가 전체 경제에 상당한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4% 상승한 107.56을 기록했다.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를 기록한 것은 글로벌 외환위기가 있었던 지난 2008년 9월(5.1%) 이후 13년 8개월 만이다.실제로 최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 및 경유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으며,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품 등 공산품 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화물연대 파업 8일째…산업현장 피해 눈덩이이런 가운데 한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수출 등 산업현장에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각종 현장에서의 파업 때문이다.특히 최근 지난 7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정치]◇ 尹 대통령, ‘화물연대 파업’에 “다각도 대안 마련하라”윤석열 대통령은 "화물연대 파업이 일주일째로 접어들면서 이번 주 산업계 피해가 늘 수 있는 만큼 다각도로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지시.대통령실 관계자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의 대안과 관련해 "그 부분을 논의 중이고 검토 중이기 때문에 아직 말씀드리기 조금 어렵다"고 말을 아낌.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업계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자동차·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의 업종에서 1조6000억원 상당의 생산, 출하, 수출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 ◇ 여야, ‘국회법 개정안’ 놓고 대립... 尹 “위헌 소지”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국회 패싱'을 막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 발의를 예고.해당 국회법 개정안은 정부가 대통령령 등 시행령으로 입법부를 우회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회가 대통령령 및 총리령·부령의 수정 또는 변경을 요청할 수 있는 내용을 골자로 함.윤석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위헌소지가 많다"고 말해 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6일 예고됐던 서울 등 전국 8개 지역 버스노조의 파업이 철회 도는 유보되면서 우려했던 출근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우선 이날 예고됐던 서울, 부산 등 5개 지역 버스노조의 파업은 첫차 운행을 앞두고 막판 극적 타결을 이뤄냈다. 또한, 대구 등 일부 지역 노사는 조정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아울러 경기도 버스노조는 파업 유보를 결정했다.이에 따라 전국의 버스는 정상운행되면서 우려됐던 출근길과 등굣길 등 시민들의 불편은 발생하지 않았다.우선 경남 시외버스 노사가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임금 협상에서 합의를 도출했다.이어 서울, 부산, 제주, 창원 지역의 버스 노사도 이날 새벽 순차적으로 임금 협상에 합의했다.대구 시내버스 노사는 제2차 쟁의 조정회의 마감 시간을 26일 오후 6시까지 연기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다시 만나 조정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전북 버스 업계는 파업 여부를 놓고 벌인 협상에서 부분 합의했다.익산과 김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이 57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에 공식적으로 대화를 요구했다.대리점연합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택배노조가 고객과 화주, 대다수 택배종사자에게 사죄하고 즉시 현장으로 복귀하는 것만이 현 사태를 수습하는 해결책이라고 밝히면서 23일을 시한으로 공식 대화를 요구했다.이는 전날 택배노조가 CJ대한통운 본사 3층 점거 농성을 해제하며 CJ대한통운 측에 대화를 요구한 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당시 택배노조 측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강력히 주장하며 CJ대한통운 측이 대화에 나서지 않을 경우 전체 택배사가 파업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와 관련해 대리점연합은 "고용노동부가 밝힌 대로 택배기사의 사용자는 대리점이며 택배노조의 대화 상대 또한 대리점"이라며 "진짜 대화를 원한다면 대한민국 정부가 공인한 '진짜 사용자'인 대리점과 만나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택배노조 지도부가 명분 없는 이유로 우리의 대화 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임금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삼성전자 노사가 정부 조정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14일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는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이 신청한 노동쟁의 사건에 대해 조정중지를 선고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노조는 쟁의권을 획득하게 됐다.노조는 연봉 1000만원 일괄 인상과 전체 영업이익 25%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반면 사측은 임직원 대표로 구성된 노사협의회와 정한 기존 임금 인상분 외 추가 인상이 어렵다는 입장이다.중노위의 추가 교섭도 없을 것으로 보이면서, 삼성전자는 창립 53년 만에 첫 파업의 위기를 직면하게 됐다. 삼성전자 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하기 위해 조만간 조합원 투표에 돌입한다. 과반수가 찬성 표를 던질 경우, 빠르면 이달 말 파업이 현실화될 전망이다.파업이 현실화되더라도 타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한편 삼성전자 노조는 오는 16일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무노조 경영 폐기'를 선언한지 약 2년 만에 첫 파업 위기에 놓였다.4일 한국노총 금속노련 산하 전국삼성전자노조는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문제의 중심은 임금 협상이다.삼성전자 노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5차례 2021년도 임금협상을 이어왔지만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다.노조는 ▲연봉 1000만원 일괄 인상 ▲전체 영업이익의 25%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고, 사측은 임직원 대표로 구성된 노사협의회가 정한 기존 임금 인상분 외 추가 인상이 어렵다는 입장이다.노조는 이날 공지를 통해 "더 이상 사측과의 교섭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노동 분쟁을 조정하는 기관의 판단을 받기 위해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게 됐다"라고 말했다.노조의 이번 결정으로 중노위는 조정위원회를 꾸려 약 10일간 노사 양측에 중재를 시도할 예정이다. 조정위원회는 사용자·근로자·공익 위원으로 구성된다.이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