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포스코홀딩스는 2023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조5310억원, 매출 77조1270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글로벌 철강 업황 부진에 따른 철강 가격 하락과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의 실적 저조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2% 감소했으며, 매출 역시 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조8460억원으로 전년보다 48.2% 감소했다.포스코는 ”철강 부문은 지난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 여파로 인한 포항제철소의 냉천범람 조기복구 이후 조업 안정화를 빠르게 달성해 조강 생산 및 제품 판매가 다소 증가했다“며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포스코그룹의 연구개발(R&D)전략과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김지용 원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포스코그룹은 20일 김지용 원장의 사장 승진을 포함, 2024년도 임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포스코는 "이번 인사는 그룹 7대 핵심사업의 중장기 성장전략에 맞춰 그룹내 인적역량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하고 혁신을 도모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김지용 사장은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 광양제철소장, 해외법인장(인도네시아), 신소재사업실장, 자동차강판수출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삼성전자와 더불어 한국 증시의 대표 종목 중 하나인 포스코가 최근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1988년 국민주 1호로 국내 증시에 상장한 ‘POSCO홀딩스’(옛 포항제철) 주가가 과거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POSCO홀딩스는 이날 오후 2시 10분 현재 6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시가총액 규모는 약 55조 3942억원으로 SK하이닉스(81조 9700억원)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다.POSCO홀딩스 계열사 포스코퓨처엠 역시 주가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포스코가 조강생산 누계 10억 톤을 달성했다. 1973년 6월 9일 포항제철소 1고로에서 첫 쇳물을 생산한 지 46년 만이다.포스코는 4일 1989년 1월 누적 조강생산 1억 톤을 달성한데 이어, 32년 만에 5억 톤, 46년 만에 10억 톤 달성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고 4일 밝혔다. .조강생산 10억 톤은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인 38만㎞를 두께 2.5㎜, 폭 1219㎜인 철판(열연코일)으로 54번 왕복할 수 물량이다. 중형차로는 10억 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롯데월드타워는 약 2만 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포스코 관계자는 “첫 5억 톤을 달성하는 데 32년이 걸렸지만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설비 합리화를 통해 추가 5억 톤은 14년 만에 달성했다”며 “이는 포스코가 초기 국내 산업발전 중심에 멈추지 않고 글로벌시장 공략을 통해 거둔 결실이다”라고 말했다.특히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세계 철강업계의 공급과잉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이룬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포항을 대표하는 노래 ‘영일만 친구’는 지역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가사로 1978년 발표된 이래 ‘포항’하면 절로 따라붙는 노래가 됐다. 포항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또 하나 있는데 영일만 가장 안쪽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자리잡은 포항제철소다.포스코에는 '우향우 정신'이라는 말이 전해져 내려온다. 우향우 정신은 포스코 창립 초기 ‘제철보국’ 이념에 따라 '죽기 살기로 달려들고, 실패하면 제철소에서 '우향우'하면 보이는 영일만과 동해바다에 빠져 죽자'는 결기를 의미한다. 포스코의 창립 초기 멤버들은 영일만 바다 옆에서 결의를 다지며 전력을 다해 기업 기반을 공고히 해왔다.이처럼 포스코와 바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제철소는 바닷가 근처에 세워져 있고, 포스코에서 제조한 후판으로 만든 선박들은 전 세계 바다를 누비며, 케이블로 만든 교량은 바다 위를 수놓는다. 그렇게 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바다와 상생하고 있다. 매년 5월 31일은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