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가 인수한 전장 및 오디오 전문기업 '하만'이 소비자 오디오 경험 강화를 위해 세계적인 오디오 플랫폼 '룬'(Roon)을 인수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룬은 하만(Harman)의 기존 사업부들과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룬의 기존 서비스 운영은 그대로 유지되며, 다양한 제품과 플랫폼에서 매력적이고 개인화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음악 재생 플랫폼인 '룬'은 160개 이상의 다른 오디오 브랜드와 1000개 이상의 고성능 디바이스를 포함하고 있다.모든 PC 운영 체계에서 사용 가능하며 음악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2017년 인수한 미국 전장 전문기업 하만이 사업 역량을 확대하는 데 속도를 올리고 있다.10일(현지시간) 하만은 독일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 HUD) 소프트웨어 기업 '아포스테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올해로 설립 6년차에 돌입한 아스포테라는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내비게이션 업체 등에 AR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AR 솔루션이란 현실 세계에 가상 이미지를 투영하는 AR과 영상처리, 센서 기술들을 통해 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하만은 아포스테라의 솔루션을 자사의 디지털 콕핏(디지털화된 자동차 운전 공간) 제품에 적용해, 실제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해 주는 전장용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크리스티안 소봇카 하만 오토모티브 사업부장은 "하만은 고객들에게 차량 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왔다"라며 "아포스테라 AR 솔루션은 차량의 물리적인 환경과 AR을 연결해 소비자들이 모든 디스플레이에서 풍부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미국으로 날아간 삼성전자가 대형 인수·합병(M&A) 체결이 임박했음을 공식적으로 예고했다.5일(현지시간)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2' 개막일을 맞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팰리스에서 국내 취재진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한 부회장은 반도체·모바일·가전 등 전 사업 부문에서 대형 M&A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어디서 먼저 성사될지는 알 수 없지만, 여러분의 생각보다 훨씬 빨리 뛰고 있다"라며 "조만간 좋은 소식이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구체적인 사업 분야와 시기는 특정하지 않았다.다만 "부품과 세트 모두에서 가능성을 열어놓고 상당히 많이 보고 있다"라며 "중장기적, 단기적인 것을 보고 검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가 반도체를 부품으로, 가전·모바일 등 완제품을 세트로 칭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사실상 모든 분야에서 추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셈이다.예고한대로라면 삼성전
[경제·금융]◇ 비트코인 개당 5600만원대로 다시 반등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상승.국내 거래소에 따르면 4944만원까지 내렸던 비트코인은 지난 1일 5200만원대 후반대로 가격을 높였고 오늘(2일) 9시 기준 비트코인은 5634만원을 기록하며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 2월 해외주식 거래 56조 역대 최대…서학개미, 수익 좇아 삼만리지난달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거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거래액은 전월 대비 35% 증가한 497억2950만달러(약 55조9954억원)로 집계. 이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1년 이후 월간 기준 역대 최대.다만 지난달 해외 주식 순매수 금액(31억9880만달러)은 전월 대비 38% 줄었는데, 1월보다 매수 금액이 늘었지만 매도 금액도 대폭 증가한 데 따른 결과.종목별로 보면 테슬라가 순매수 금액 1위였고, 팔란티어와 유니티 소프트웨어가 뒤를 이어.◇ 한국-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 전기장비(전장) 부품 사업 자회사인 하만 인터네셔널이 7일(미국 현지시간) '하만 미디어 데이'를 열고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2021'을 공개했다.디지털 콕핏은 운전석과 조수석 앞쪽의 차량 편의기능 제어장치를 디지털 전자기기로 구성한 전장부품이다.삼성전자는 하만과 공동 개발한 디지털 콕핏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8'에 처음 소개했고 이후 매년 새로운 기술을 장착해 선보였다.이날 하만이 선보인 디지털 콕핏 2021은 이동 중에도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 커넥티드 라이프' 경험을 제공하여 자동차를 '제 3의 생활공간'으로 바꿀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구축했다.하만은 이러한 커넥티드 라이프를 '하만 ExP'(차량내 소비자 경험)이라고 정의했다.하만 ExP는 5G(5세대)통신,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해 사용자와 차량을 연결하여 운전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게임, 영상제작, 건강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