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교육부가 올해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3년부터 `고교학점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2025년에 모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다만 입시제도는 2025년 고교 1학년을 시작으로 적용된다.예컨대 고교학점제를 겪을 현재 중학교 1~2학년은 현행 대입제도가, 초등학교 6학년부터는 새로운 입시제도가 적용되는 셈이다.입시업계에서는 대입제도의 개편 이전에 고교학점제가 도입돼 당초 취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교육부는 23일 `2025년 일반계고 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행 계획에 따르면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3년부터 고교학점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한다.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이 대학생처럼 자신의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수강하는 제도를 말한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2월 17일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전면적용하겠다고 밝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대학 평균 학점 3.7, 토익 836점, 자격증 보유’.올해 치러진 1000대 기업의 신입사원 서류 전형 합격자에 대한 스펙 분석 결과다.최근들어 블라인드, AI 채용 등 스펙초월 채용 트렌드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지원자들의 스펙은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취업전문포털 잡코리아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류전형 합격자 1256명에 대한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동 기관에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지난 2017년 대비 평균학점은 3.7로 동일했으나, 자격증 보유자는 53%에서 73.7%로 크게 늘었다. 또한 직무 경험을 드러낼 수 있는 ‘인턴십 경험자(31.3%→42.2%)와 ‘해외체류경험자(16.9%→38.6%)’ 증가도 눈에 띄었다.이 같은 현상은 이른바 ‘좋은직장’으로 불리는 대기업 등의 취업난이 계속되면서 불안감이 가증된 취준생들의 각종 스펙쌓기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또한 불필요한 스펙쌓기가 늘어나면서 ‘스펙 인플레’ 현상이 증가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19년도 하반기 신입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취업준비생들의 절반 이상이 전공분야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들의 대학 평균 학점은 4.5점 만점에 평균 3.37점에 달했다.취업전문 포털 잡코리아가 20일 발표한 ‘하반기 공채 지원자 평균 스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8.3%가 전공 분야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다.지원자 중 38.1%는 관련 직무에서 인턴 생활을 한 경력이 있었으며, 평균 5개월 간 인턴근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졸업 학점은 4.5점 만점에 3.37점이었으며, 해외어학연수 경험이 있는 지원자도 25.1%에 달했다. 특히 이번 공채 취준생 10명 중 3명(29.8%)은 취업 준비를 위해 졸업유예를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한편, ‘정기공채 전형과 수시채용 전형’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37.1%가 ‘수시채용 전형’을, 31.4%가 정기공채를 선택했다.이번 조사는 잡코리아가 지난 8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