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세계 주요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3.6%로 내다봤다.이는 한국은행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3.0% 성장률 보다도 0.6%포인트나 높은 수치다.9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현재 바클레이즈,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 씨티, 크레디트스위스, 골드만삭스, JP모건, HSBC, 노무라, UBS 등 해외 IB 9곳이 전망한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평균 3.6%다.이들 IB는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올해 한국의 GDP 성장률을 3.3%로 전망한 뒤 11월까지 같은 값을 유지했다.그러다 작년 12월 말에 3.4%로 올렸고, 올해 1월에 이어 2월까지 매달 0.1%포인트씩 상향 조정했다.다만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3.6%)는 아시아 국가 총 10곳 가운데 태국(3.2%) 다음으로 낮았다.이들 IB는 아시아 10개국 가운데 한국과 인도, 대만, 싱가폴, 인도네시아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올렸고
경제일반
최석영 기자
2021.03.09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