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NH농협은행이 환경 부문 ESG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한국형 RE100 동참을 위해 한국전력(이하 한전)과 녹색프리미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한국형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녹색프리미엄 제도는 한전으로부터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만 따로 구매할 수 있는 제도로 한국형 RE100 이행 방안 중 하나다.재생에너지를 구매한 기업은 확인서인 녹색프리미엄을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LG유플러스가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는다.LG유플러스는 지난 9일 한국전력과 재생에너지 전력 중개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최근 정부의 전력시장구조 개편, 탄소중립 관련 정책 발표에 발맞춰 통합발전소(VPP) 사업 진출을 통해 전력 신산업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번 LG유플러스의 통합발전소 사업 진출은 정부의 전력시장구조 개편과 연관돼 있다.정부는 지난 8월 '전력시장 운영규칙 개정안'을 통해 재생에너지도 다른 전력과 동일한 방식으로 거래될 수 있도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9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이 kWh(킬로와트시)당 평균 10.6원 인상된다.주택용과 소상공인·중소기업용 전기요금은 경제에 미치는 부담을 고려해 동결한다.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전기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했다.한전은 2021년 이후 누적 적자가 47조원, 올해 상반기 기준 부채가 201조원에 달하는 등 재무 부담이 가중돼 왔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전기요금 인상이 꾸준히 거론돼 왔다.당초 정부는 올해 필요한 전기요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채무가 200조원이 넘는 등 경영악화가 계속되고 있는 한국전력(한전)의 실적 개선을 위해 전기요금의 추가 인상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유가와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한전의 재무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당초 한전은 '2023∼2027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보고서'에서 올해 원/달러 환율을 1270원, 브렌트유 가격을 배럴당 82.8달러로 전제하고, '내년 2조원대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하지만 최근 국제유가는 연일 급등세를 보이면서 조만간 배럴당 100달러를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산업은행이 2분기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을 가까스로 14%대로 끌어올렸다. BIS비율은 국제결제은행이 정한 은행의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을 뜻한다. 은행의 재무구조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이기도 하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산업은행의 BIS 비율은 14.11%로 지난 1분기(13.11%)보다 1% 포인트 올랐다.산업은행의 BIS 비율은 2019년 이후 14~15%대를 대체로 유지하다 작년 3분기(13.08%)부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한국전력과 건설, 철강, 화학 등 업종의 실적 악화 영향으로 올해 3분기까지 코스피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사상 최대 영업손실을 낸 한전을 제외하면 순이익은 1% 이내 소폭 감소했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601곳의 올 3분기 순이익은 총 113조2192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동기보다 12.35%(15조9470억원) 감소한 수치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084조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1%(410조1922억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해 역대 최대 규모 적자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한국전력(이하 한전)에서 법인카드를 남용하는 등 방만 경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 소속 김성원 의원(국민의힘)이 공개한 2020∼2021년 한전 서울·부산·울산본부에서 법인카드로 결제된 50만원 이상의 식비를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일부 부서에서 400만원이 넘는 회식비를 사용하는 등 부적절한 집행이 대거 발견됐다.이날 공개된 자료를 보면 한전 서울본부 기획관리실 경영지원부는 지난해 3월 말 직원의 정년퇴직 행사 후 유명 프랜차이즈 한우 전문점에서 오찬 회식을 한 뒤 409만910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특히 지난해 3월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시행 중이던 때로 최대 4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했던 시기다.이 경우 1인당 1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사용했거나, 방역 지침을 위반했던 것으로 이에 대한 비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지난 상반기 14조3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동기 적자(1873억원) 규모의 75배가 넘는 수치로, 향후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압박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한전은 12일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4조3033억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한전은 지난 1분기 역대 최대인 7조786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한전 발표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도 6조5164억원의 적자를 보인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해 연료비·전력구입비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실제로 한전의 상반기 매출액은 31조992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5% 증가했지만, 영업비용도 60.3% 늘어난 46조2954억원을 기록했다.세부적으로 보면 전기 판매수익이 2조515억원 증가하는 등 매출액 3조3073억원 증가했다.반면 전력구입비와 연료비가 9조6875억원과 6조8239억원 증가하는 등 영업비용이 1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1분기에만 7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낸 한국전력이 올해 20조~30조원 규모의 '적자 수렁'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때문에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에 관심이 쏠린다.정부는 늦어도 이번 주 안으로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여부와 폭에 대해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한전은 23조1397억원(평균치) 수준의 연간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1분기에 이미 7조7869억원 적자를 낸 가운데, 하반기까지 악재가 이어질 전망이다.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전력조달 단가가 88.7% 상승하면서 7조원의 비용 증가 요인이 있을 것"이라며 "여전히 높은 연료비 부담이 모든 것을 압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한전은 지난해부터 석탄·석유·액화천연가스(LPG) 등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데 따라 전력 구매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가격은 더 치솟는 추세다.그러나 판매 가격인 전기요금은 인상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와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전기요금의 핵심 요소인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동결했다.한전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요금의 핵심 요소인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동결했다고 밝혔다.연료비 조정단가란 석유,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전력 생산에 소요되는 연료 구입비를 반영해 전기요금에 적용하는 항목으로 최근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실제로 한전은 최근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로 33.8원/kWh를 산정했다. 단 연료비 조정단가는 소비자 보호장치에 따라 분기당 최대 3.0원/kWh까지만 올릴 수 있어 지난 16일 해당 내용을 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하지만 정부는 최근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한 소비자 물가 불안을 감안해 현재 연료비 조정단가를 유지하도록 통보했다.한전에 이번 조정단가 동결 배경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높은 물가상승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필요가 있고, 또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한국전력이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25일 한국전력에 대해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추가 요금 인상이 시급하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쏟아졌다.한국전력은 작년 4분기 매출 15조5184억원, 영업손실 4조730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하면서 영업손실 규모는 증권가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인 4조3316억원을 10% 가량 웃돌았다.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기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연료비 및 환경 관련 비용 부담은 지속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원가 증가 부담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을 대폭 하향한다”며 “유가 하락 등 원가 부담 감소 신호를 기다리며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목표주가는 2만6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했다.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전기요금 인상이 유일한 답이라면서 목표주가는 2만5000원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그는 “올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는 4분기부터 전기요금이 인상된다. 전기요금 인상은 지난 2013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이다.정부와 한전은 23일 "4분기(10~12월)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0.0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보다 전분기(-3원)보다는 3원 오른 것으로, 4인 가구의 주택용 전기요금은 약 1050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정부와 한전의 이번 결정은 액화천연가스(LNG), 유연탄, 유류 등 전기 생산에 들어가는 연료비 가격이 급등에 따른 것이다.실제로 올해 들어 각종 연료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기요금이 동결되면서 한전의 적자는 눈덩이처럼 커져 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특히 올해부터 전기생산에 들어가는 연료비를 전기요금에 3개월 단위로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키로 했지만 실제 적용되지 않으면서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다만 이번 전기요금 인상도 연료비 상승분에 비하면 턱 없이 낮은 수준이다.한전에 따르면 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는 kWh당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다음달부터 적용되는 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키로 했다.한전은 21일 "7∼9월분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2분기와 동일한 kWh당 -3원으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전기요금의 경우 생산에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연료비(국제유가)에 큰 영향을 받게 된다.최근 국제유가 추이를 보면 올초 57달러 수준에 머무르던 WTI(서부텍사스유)가 지난 16일 72달러까지 치솟았고, 두바이유도 60달러에서 71달러까지 상승해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예상됐다.하지만 정부는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물가 상승률 등을 감안, 이번 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키로 했다.실제로 한전에 따르면 액화천연가스(LNG), 유연탄, 유류 등 전기 생산에 들어간 연료비 연동분을 반영하면 연료비 조정단가는 kWh당 0.0원으로, 2분기(-3원)보다 3.0원의 인상 요인이 발생한다.연료비 변동분은 실적연료비(직전 3개월간 평균 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다음 달(7월)부터 일부 가정의 전기요금 및 전기차 충전요금이 사실상 인상될 전망이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월 200㎾h 이하 전력을 사용하는 일반가구의 주택용 필수사용공제 할인액이 월 4000원에서 월 2000원으로 축소된다. 이들 가구에 사실상 월 2000원의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정부는 취약계층에 대한 필수사용공제 제도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돼, 일반가구에 대한 혜택은 내년 7월까지 완전 폐지한다는 방침이다.실제로 필수사용공제 제도는 도입 취지와 달리 취약계층이 아닌 중상위 소득 가구와 1·2인 가구가 혜택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특히 최근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전기공급 원가 상승으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다음달부터 전기차 충전요금도 소폭 인상된다.한전은 다음 달부터 충전용 전력에 부과하는 전기요금의 기본요금 할인율을 현행 50%에서 25%로 낮
[정치]◇ 문 대통령, 알링턴 국립묘지 헌화…한미동맹 강조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 첫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 전사자들이 안장된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문 대통령은 알링턴 국립묘지 내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참배하고,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싸운 군인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해.문 대통령은 피로 맺어지고 오랜 세월 다져진 한미동맹을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더욱 강력하고 포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 국민의힘, 박범계 직무유기 고발..."이성윤 직무배제하라"국민의힘은 수사 외압 혐의로 기소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업무에서 배제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검찰에 고발.전주혜·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서초동 대검찰청 민원실을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태 의원은 "박 장관은 당장 이 지검장 공소장 유출자 색출을 중단하고, 이 지검장 직무배제를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 민주당, 김오수
[경제·금융]◇ 기업 66% "ESG에 관심 많다"지만..."개념 모호해 막막"매출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7명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하지만 ESG 개념이 모호하고 기관마다 이를 평가하는 방식도 달라 관련 ESG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국내 매출 500대 기업에 `ESG 준비 실태 및 인식 조사`를 설문한 결과, ESG에 대한 CEO 관심도는 매우 높다(36.6%)와 다소 높다(29.7%) 등 총 66.3%로 집계.ESG 전략 수립 시 애로 요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29.7%가 `ESG의 모호한 범위와 개념`을 꼽았고, 이어 자사 사업과 낮은 연관성(19.8%), 기관마다 상이한 ESG 평가방식(17.8%) 등을 지적.◇ 정태영 "현대캐피탈, 해외 이익 한국 금융사 중 1위…2위의 2배"정태영 현대캐피탈 부회장이 자사의 해외 실적이 국내 타 금융사를 압도했다고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지난 2017년 도입된 주택용 절전 특례할인제도가 예정대로 내일(31일) 일몰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실질적 가정용 전기요금의 인상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올해 말로 일몰 예정이었던 전기자동차와 전통시장 전기요금 특례할인 제도는 6개월 더 연장된다. 다만, 전기차 충전의 경우 내년 6월이후부터 2022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정상화 된다.한국전력공사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사안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인가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된다.주택용 절전 특례할인제도란, 당월 사용량이 직전 2개년 동월과 비교해 20% 이상 줄어든 경우 요금의 10%를 할인해 주는 제도로, 여름(7~8월)과 겨울(12~2월)에는 할인율이 15%로 높아진다.그러나 한전 측은 지난해만 이 특례제도로 288억원을 투입했지만 실질적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자동차 충전 요금할인도 내년 6월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된다.2016년 3월에 도입된 전기차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국내 첫 기가와트(GW)급 해상풍력단지가 전남 신안지역에 조성된다.한국전력은 약 11조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하기로 했다.한전은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2주년 기념행사'에서 전라남도, 신안군, 전남개발공사와 '신안지역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신안지역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개발은 한전 주도로 내년부터 2028년까지 해상풍력 자원이 풍부한 전남 신안지역에 1.5GW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3GW 규모 송·변전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으로 약 3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는 게 한전측의 설명이다.국내의 G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은 처음이다.이번 사업에서 한전은 해상풍력 사업개발과 송·변전 설비 구축을 총괄 주도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과 부지확보에 협조한다.또 전남개발공사는 조사·계측 등 발전단지 개발 관련 제반 업무를 맡기로 했다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한국전력 등 36개 공공기관이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를 개최하고, 공기업 청렴사회협약을 체결했다.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는 청렴하고 투명한 사회 구현을 위해 지난해 11월 주요 공공기관들이 모여 발족한 공기업 협의체이다.공기업 청렴사회협약은 윤리·청렴·투명경영 강화, 부패방지 및 청렴도 제고, 청렴협약 이행 및 점검 관련 실천과제 등 총 19개 조항으로 구성됐다.회의는 공기업 청렴사회협약 체결을 포함해 신규 회원사 가입 승인, 청렴경영 성공·실패 사례집 발간, 하반기 활동계획 등 4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특강과 토론으로 마무리됐다.협의회 의장인 김종갑 한전 사장은 인사말에서 "협의회가 추구하는 목표는 청렴하고 투명한 사회 구현"이라며 "반부패·청렴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국가 청렴 정책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청렴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앞으로 협의회는 지속적으로 청렴 관련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이사회가 ‘민관합동 전기요금 누진제 태스크포스(이하 누진제 TF)’에서 권고한 7~8월 누진제 구간 확장안에 대해 의결을 보류했다.한전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해당 안건을 상정했으나 이사진 간의 이견으로 보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이사진들은 누진구간 확장으로 인한 한전의 적자 폭 확대에 대해 보존방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한전은 지난해 1조 1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이번 누진제 확장안이 적용될 경우 적자 폭은 더 늘어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앞서 지난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누진제 TF가 권고한 여름철에만 한시적으로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해주는 '누진구간 확장안'을 채택한 바 있다.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적용할 예정이었던 누진구간 확장안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