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20세 이하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대한민국 축구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 우크라이나와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경기를 치른다.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한 조에 편성돼 16강 진출도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를 받았다. 우리 대표팀은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 0-1로 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그러나 2차전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후, 3차전에서도 강호 아르헨티나를 2-1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우리대표팀은 16강전에서도 숙적 일본을 만나 후반 39분 오세훈의 극적인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우리대표팀은 또 8강전에서는 세네갈과 연장 120분까지 3-3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드라마 같은 승리를 거두며 4강에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FIFA랭킹 12위)를 꺾고 최근 볼리비아전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우리 대표팀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손흥민과 이재성의 연속골에 힘입어 콜롬비아에 2-1로 승리했다.우리 대표팀는 지난 1월 아시안컵 8강 탈락이후 가라 앉았던 분위기를 이번 2연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이날 우리 대표팀은 6만 4388명의 관중이 가득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듯 경쾌한 발놀림을 보였다.우리 대표팀의 첫 골은 에이스이자 캡틴인 손흥민의 발 끝에서 나왔다. 손흥민은 전반 16분 황의조의 패스를 이어받아 패널티박스 우측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려 첫 골을 기록했다.손흥민의 골은 벤투 감독 부임이후 첫 골이자, 그의 9경기만의 첫 골로 그 동안 가졌던 마음의 부담을 덜게 됐다.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표팀에 대한 이야기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59년만에 아시안컵 탈환이 좌절됐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9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0-1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우리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상대의 밀집수비에 막혀 유효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후반에도 황의조와 손흥민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기도 했으나 카타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또한 김진수의 프리킥은 상대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안타까움을 더 했다.반면, 카타르는 조급해진 우리 대표팀이 우물쭈물 대던 후반 34분, 압둘 아지즈 하템이 패널티 박스 밖에서 날린 중거리슛이 그대로 우리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이후 벤투감독은 지동원과 이승우를 교체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경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