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포스코가 17일 에너지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 공장 인증 명패를 수여 받았다.DNV(Det Norske Veritas, 노르웨이 선급협회)는 세계 최대 에너지 분야 전문 기술기관으로 에너지, 오일·가스, 조선·해양 산업을 중심으로 소재부터 설계까지 안전성을 기술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포스코 포항제철소 후판공장은 지난 3일 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용 강재 생산공장으로 인증(Shop approval in renewable energy) 받았다.지난 20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미국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네바다주와 협력을 강화한다.SK에코플랜트는 14일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TES)의 라스베이거스 공장에서 조 롬바르도(Joe Lombardo) 미국 네바다주 주지사와 비즈니스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미팅에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롬바르도 주지사는 SK에코플랜트 및 테스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력을 비롯해 전기·전자폐기물(E-waste) 사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에 대해 깊은 논의를 나누고, 테스 라스베이거스 공장을 둘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SK그룹에서는 SK에코플랜트를 포함한 7개 멤버사가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이번 CES에 나선다.CES는 가전 전시회로 출발했지만, 최근에는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ICT·AI·디지털 등 혁신기술과 스마트시티·에너지·모빌리티·기후 등 전 산업 분야의 비전을 선보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SK에코플랜트와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한화 건설부문이 신재생에너지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은 지난 20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한 ‘2023년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사업자’로 선정 됐다고 27일 밝혔다.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이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자의 의뢰에 따라 공급의무자와 발전사업자 간 공급인증서(REC) 거래에 대한 20년 장기계약이다.한화 건설부문은 신안우이 해상풍력(390MW), 영천고경 육상풍력(37.2MW) 발전사업 주간사로, 해상과 육상 풍력 2개 분야에 동시에 선정된 첫 번째 사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현대제철이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손꼽히는 해상풍력과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용 후판 등 해양용 강재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현대제철은 자사 울산2공장이 세계 최대 에너지 분야 전문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B)로부터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공장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국내 강관(Steel Pipe) 제조사 중 최초 기록이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적합성 인증의 기본 조건을 충족하게 됐으며, 향후 관련 프로젝트 수주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현대제철은 고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무탄소 에너지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술 확보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23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에너지 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2023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은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와 2030 엑스포 부산 유치 홍보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됐다.국내 앵커기업(특정 산업 주도 기업) 자격으로 발표에 나선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에너지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화오션이 출범 후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오션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9169억원, 영업이익 741억원, 당기순이익 2316억원이다.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0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흑자 전환은 한화오션이 대우조선해양시절이던 2020년 4분기 이후 11개 분기만에 처음이다.한화오션 측은 지난 5월말 새롭게 출범하며 시행한 조직 개편, 경영체질 개선 등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실제 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의 영업이익률이 지난 2017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1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HD 현대일렉트릭은 올해 3 분기 매출 6944억원, 영업이익 85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125.9% 증가했다.영업이익률은 전력기기 시장의 호황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12.3%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10%대를 돌파한 것이다.제품별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화오션이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해양설비, 방산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한화오션은 오는 24~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 코마린)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코마린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조선 및 해양 산업 대표 전시회로 격년제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40여개국 약 900개 기업이 참여한다. 한화오션은 총 3종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차세대 연료로 각광받는 암모니아 연료추진 암모니아운반선과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독자 기술로 개발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해상풍력·조선·플랜트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SK오션플랜트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18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 유가증권시장본부는 SK오션플랜트(대표이사 이승철)의 보통주권을 오는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08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SK오션플랜트는 이달 중순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액면가 500원으로 보통주 5323만 5012주가 상장될 예정이다.해당 기업은 지난 1996년 11월 설립됐으며, 철강관 및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업을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 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이 평택 당진항에 해저케이블 임해공장을 건설해 급성장하는 해상풍력 시장을 공략한다.대한전선은 9일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해저케이블 임해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대한전선은 지난 2월 건설지를 확정하고, 부지 매입과 공장 설계 및 주요 설비 발주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에 따르면 총 투자금액은 1000억원 규모로, 이는 2021년 자본의 25%에 해당한다.대한전선의 주요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 한화 건설부문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인 해상풍력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한화 건설부문(대표 김승모)은 지난 7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와 국내 해상풍력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한화 건설부문이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사업의 공동개발 및 공동투자 등 추가 협력방안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에퀴노르는 세계 최초로 상용 해상풍력발전단지인 하이윈드 스코틀랜드(30MW)를 개발한 해상풍력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한화건설은 이번 11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해운대 청사포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창재, 이하 청사포 해상풍력 추진위)는 14일 "청사포 해상풍력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창재 청사포 해상풍력 추진위원장은 "해운대구에서 30년 넘게 살아온 구민으로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부산의 앞날을 위해서는 탄소중립화가 시급하다"며 "부산시와 해운대구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청사포 해상풍력 추진에 나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청사포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연간 약 10만M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40MW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는 동백섬 300배 규모에 30년생 소나무를 빼곡히 심은 것과 같은 탄소감축효과가 기대된다.해운대구 의회는 지난 6일 청사포 해상풍력에 대해 주민수용성촉구 결의안을 발표한 가운데 현재 청사포 해상풍력은 찬성과 반대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청사포 해상풍력 사업은 주민 설명회 12회, 어민 설명회 24회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해상풍력 개발 전문업체 지윈드스카이(대표 이용우)는 10일 "청사포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부산 지역주민 자녀를 우선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20년 이상의 해상풍력 관리 및 운영 기간동안 꾸준히 관련된 인력이 필요한 청사포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해상풍력은 기후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신재생에너지로 평가받을 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덴마크의 전문연구기관인 QBIS가 발표한 해상풍력의 사회경제적 영향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해상풍력 1GW 당 1만4600 명의 고용을 창출한다. 특히 부산광역시는 세계적 수준의 조선, 해양플랜트 사업체와 전문 종사자들이 위치하고 있어 산업기반 차원에서도 해상풍력 개발, 건설, 운영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는 도시이다.부산 현지의 기업들이 청사포 해상풍력 발전사업 전 단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올해 수출을 상승세로 전환시키기 위해 무역금융 167조원을 공급하고 신규 수출기업 1만개를 양성한다. 또 한국판 뉴딜 관련 대형 투자로 경제 회복에 속도를 붙이고, 탄소중립 에너지 혁신과 디지털 전환 등으로 산업 구조를 바꿔 첨단 제조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산업부는 먼저 수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무역금융 167조원 공급, 수요 맞춤형 무역보험 출시, 수출신고 즉시 보험가입 도입(하반기) 등으로 수출기업 지원을 확대한다.소상공인·뿌리기업 등 신규 수출기업 1만개 양성을 목표로 수출 첫걸음 패키지 도입(500개사), 수출 통합지원 플랫폼 '무역투자 24' 구축(하반기) 등에도 나선다.이를 통해 올해 무역액 1조달러를 회복하고 나아가 수출 4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한국판 뉴딜 관련 민간투자를 견인할 대형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새만금 태양광(상반기), 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풍력발전은 바람의 운동에너지를 변환해 전기를 얻는 발전 방식이다.대형 풍력발전기의 경우, 블레이드(날개)가 한 바퀴 회전하는 것으로 일반 가정에서 29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해낸다.풍력발전기 1대는 연간 24.5GWh의 청정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는 화석연료 등을 통해 발전하는 전기보다 1만14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풍력발전기의 수명주기는 20년 정도로 해당기간 동안 약 490G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이산화탄소는 약 23만 톤 저감할 수 있어 매년 346만 그루의 소나무가 흡수하는 탄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친환경적이다.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그린뉴딜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그 중에서도 풍력발전은 글로벌 탄소배출저감 트렌드에 따라 장기간 지속성장될 전망이다.특히 철강은 풍력산업과 연관성이 깊으며 GLOBAL OFFSHORE WIND REPORT 20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두산중공업이 한국남동발전의 경인과 서남해, 제주의 2기가와트(GW) 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협력하고, 메가와트(MW)급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과 단지 구축에 함께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두산중공업은 한국남동발전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27일 체결했다.또 두산중공업이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서 추진 중인 '8MW 대용량 해상풍력발전 상용화'를 위한 기술 교류도 확대한다.한국남동발전은 2013년 국내 최초 풍력 상용화 단지인 영흥 풍력 단지를 준공했고, 두산중공업은 이 단지에 풍력발전기 10기(30MW)를 공급했다.두 기관은 2017년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단지인 탐라해상풍력도 국내기술로 준공했다.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로 국산 해상풍력 발전기의 대규모 실적확보를 통한 상용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온실가스 배출, 도심 대기질 악화 등 환경이 사회문제화 되면서 세계 주요국들이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의 공급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태양광 및 풍력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LS는 이런 글로벌 환경 이슈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친환경 케이블 개발 등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육상풍력에 비해 넓은 부지 확보가 가능하고 대규모 단지 조성이 가능한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LS는 경제적 성과를 내기 위한 사업기회 차원 뿐 아니라 환경·안전·보건 측면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류 기업을 지향한다.이를 위해 친환경경영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법적인 기준보다 엄격한 자체 기준을 적용하여 환경오염물질을 철저히 관리하면서 환경에 미치는 사업활동의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또한, 국내 사업장을 넘어 해외사업장에까지 관리 역량을 확장하여 지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