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최근 발간한 방경만 KT&G 총괄부문장(수석부사장)의 대표이사 사장 선임에 반대 의견을 담은 보고서에 대해 KT&G가 정면 반박에 나섰다.관련 보고서에 인용된 데이터들이 실제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고, 행동주의펀드 플래시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의 주장에 일방적으로 동조하고 있다는 것이다.앞서 ISS는 KT&G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주주들은 이사회에서 대항세력(dissident) 측 인사들의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손동환 후보를 지지하는 데 한 표를 모을 것을 권장한다”고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KT&G가 행동주의 펀드들의 공격 대상이 됐다.KT&G의 지분을 갖고 있는 행동주의 펀드들이 KT&G로부터 한국인삼공사 인적 분할 등 주주 제안을 거부당하면서다.24일 KT&G는 아그네스, 판도라셀렉트파트너스, 화이트박스멀티스트레티지파트너스 등 사모펀드들이 의안 상정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아그네스의 대표이사는 KT&G를 상대로 주주행동을 벌여 온 이상현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 대표다.소송을 제기한 원고 측 사모펀드들은 FCP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할 법원은 대전지방법원으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현대자동차가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미국의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간의 표 대결를 벌여 완승했다.현대차는 주총안건 가운데 재무제표 및 기말배당 승인과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엘리엇과 표 대결을 벌였는데, 현금배당에 대해 현대차 이사회가 제안한 주당 3000원으로 결정됐다. 엘리엇은 주당 2만1967원으로 제안했었다. 참석주주의 찬성률은 86%에 달했다. 앞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 루이스 및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 등은 모두 엘리엇의 현금배당안에 대해 반대를 권고한 바 있으며 시장의 예상대로 배당 안건은 엘리엇 측 제안이 부결된 것으로 결론났다.사외이사 3명에 대한 선임 안건에 대해서도 현대차와 엘리엇이 각각 후보를 추천했는데 현대차의 완승으로 끝났다.한편 주총 직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엘리엇이 주주제안을 내놓지 않아 반대 없이 승인됐다.이밖에 엘리엇이 제안한 사외이사후보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