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통산자원부가 정유 업계와 만나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한 석유시장 점검 회의를 열었다. 산업통산자원부(산업부)는 18일 오전 '민생물가 안정을 위한 석유 시장 점검 회의'를 개최하여 업계, 공공기관과 함께 국내 석유 가격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방문규 산업부 장관을 비롯하여 정유 4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한국석유공사, 대한석유협회 대표들이 참석했다.방 장관은 “국제유가와 연동되는 국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지주사와 정유사가 작년 한 해 동안 역대급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둘 다 수조원에 이르는 이익을 거두었는데 정부와 정치권은 연일 금융지주사를 대상으로 사회적 책임을 강하게 요구하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이에 따라 은행권 내부에서는 “그동안 금융당국의 정책 기조를 따라왔는데 왜 우리만 비판 대상이 돼야 하는가”라는 하소연이 새어나오고 있다.◇ 3~4조원 순이익 거둔 금융지주사에 ‘싸늘한’ 시선들이달 중순 연이어 발표된 4대 금융지주사의 작년 실적을 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HD현대(대표이사 권오갑 회장)가 사상 처음으로 60조원대 매출을 달성했다.HD현대는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0조 8497억원, 영업이익 3조 38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HD현대의 이번 실적은 고유가와 함께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정유 및 건설기계 부문 수익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조선부문에서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면서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우선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대비 11.7% 증가한 17조 30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에만 117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수년간 계속되고 있는 고유가 기조에 올 초 터진 '난방비 폭탄'까지 이어지면서 서민들의 고통이 심해지고 있다.실제로 올초 일반 아파트에서 받아본 관리비 고지서에는 지난해 대비 훨씬 많은 난방비 내역이 적혀 있어 많은 이들이 놀라움과 함께 한숨을 쏟아냈다.이처럼 계속되고 있는 에너지 대란 속에 홀로 웃는 곳이 있다.바로 정유업계다.6일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S-Oil)은 지난해 연간 매출 42조4460억원, 영업이익 3조481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대비 각각 54.6%, 59.2% 증가한 것으로 역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부회장 강달호)가 전국 2600여개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보너스카드 고객에게 햅쌀을 증정하는 '햅쌀드림'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벤트는 11월 한 달간 진행된다.전국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4만원 이상(충전소는 2만원 이상) 주유하고 보너스카드를 적립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 여부는 영수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당첨된 고객은 충남 서산 간척지에서 생산된 햅쌀 700g을 현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햅쌀드림은 현대오일뱅크가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다. 회사는 이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 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고유가 행진에 대부분 업종에서 울상을 짓고 있지만 유독 휘파람을 부는 곳이 있다.바로 정유업계다.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 들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상반기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들 4개사의 영업이익 합계는 12조3203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역대 연간 최고기록이었던 지난 2016년의 7조8736억원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올 연간 이익은 20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업체별로는 SK이노베이션이 상반기에만 3조9783억원(249%↑)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1위를 기록했고, GS칼텍스 3조2133억원(218%↑), 에쓰오일 3조539억원(154%↑), 현대오일뱅크 2조748억원(206%↑)의 순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정유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직원들의 평균보수도 지난해보다 훨씬 더 많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정유업계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롯데제과와 손을 잡고 화이트바이오 사업에 뛰어든다.1일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제과는 서울 중구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만나 바이오 사업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롯데제과가 국내외 식료품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현대오일뱅크의 바이오디젤 공정 원료로 공급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 내용이다.현재 현대오일뱅크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대산공장 1만㎡ 부지에 연산 13만톤 규모의 바이오디젤 제조 공장을 짓고 있다. 회사의 차세대 화이트바이오 사업의 첫 단계로 여겨진다.양사는 바이오에너지 원료 조달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을 검토하고, 원료 조달 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식품 산업 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이승수 현대오일뱅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현대중공업그룹과 롯데그룹은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의 석유화학 합작회사인 현대케미칼을 통해 파트너십을 다져왔다"며 "이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DIY 환경 팝업북을 만들어 국내외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임직원 참여형 자원봉사를 펼쳤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6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현대오일뱅크 임직원 240여명이 참여해 팝업북 1200여권을 만들었다.팝업북에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들이 담겼다. 현대오일뱅크는 국내외 보육기관에 제작한 팝업북을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 임직원들이 참여한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육 보조재, 재활용 천으로 만든 방석, 마스크 스트랩 등을 제작해 장애인 시설과 보육원, 노인복지관 등에 기부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22년 IPO(기업공개)시장에 대어급 출격이 사실상 막을 내리는 분위기다.21일 현대오일뱅크는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최근 주식시장 상황과 동종사 주가 동향, 투자심리 위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IPO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2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IPO의 꿈을 접게 됐다.당초 현대오일뱅크는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정제마진이 크게 늘면서 역대급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올해 하반기 IPO 대박이 기정사실로 여겨졌다.실제로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70.7% 증가한 70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현재 유가 등을 반영할때 현대오일뱅크의 기업가치는 최대 10조원 이상으로 추정한 바 있다.하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 세계 경제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는 등 시장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1월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시들해졌던 IPO(기업공개)시장이 다시 활기를 띌 전멍이다.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IPO시장에는 현대오일뱅크, 케이뱅크, 쏘카 등 대어들이 잇따라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수' 현대오일뱅크 늦어도 연말 내 상장 전망…몸값 최대 10조원 이상특히 이번 하반기 IPO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현대오일뱅크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달 28일 한국거래소의 상장심사를 통과하면서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현대오일뱅크는 1964년 11월 19일 설립된 석유 정제품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서, 신청일 현재 최대주주인 현대중공업지주㈜ 및 특수관계인이 74.1% 지분 보유하고 있으며, 아람코가 17%의 지분을 보유해 2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2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상장을 추진했지만 당시 업황·증시 악화 등의 영향으로 중도 포기한 바 있다.하지만 최근 유가 급등으로 인해 정제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정유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코스피 상장이 임박했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9일 "현대오일뱅크㈜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현대오일뱅크에 대한 상장 심사가 통과된 것은 지난해 12월 13일 거래소에 상장 예심을 신청한 지 약 6개월 만이다.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2년,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상장을 추진했지만 업황·증시 악화 등의 영향으로 중도 포기한 바 있다.하지만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유가 급등으로 인해 역대급 실적이 기대되고 있어 올해 IPO시장의 최대어 중 하나로 등극할 전망이다.시장에서는 현재 유가 등을 반영할때 현대오일뱅크의 기업가치는 최대 10조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실제로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70.7% 증가한 70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오일뱅크의 공모 절차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사인 HD현대가 올 1분기 8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정유 부문이 유가 상승의 호재에 힘입어 그룹의 실적을 이끌었다.주력 사업인 조선의 경우 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28일 HD현대는 1분기 경영실적(연결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11조2966억원과 영업이익 80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85.9%, 50.7% 증가한 성적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3.3%, 영업이익은 1144.2% 상승했다.HD현대는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부문의 매출 증가와 기존 지분법 평가를 반영하던 한국조선해양 실적을 이번 3월부터 연결 편입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지난 2월 HD현대는 KCC와 아산사회복지재단의 한국조선해양 보유지분 4.1%을 취득하며 실질 지배력을 50% 이상으로 확대했다.견조한 실적을 이끈 일등공신은 비조선 부문, 그 중에서도 정유 부문이었다.현대오일뱅크는 1분기 매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유사들의 핵심 수익지표인 정제마진이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며서 올해 역대급 실적을 예고했다.26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직전주(18.15달러)보다 0.52달러 상승한 배럴당 18.6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2.8달러) 대비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정제마진은 휘발유나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운영비 등 각종 비용을 뺀 금액으로, 정유 업계에서는 정제마진 4~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본다.정제마진이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인한 석유제품 공급 불안정과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영향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라 석유제품에 대한 근본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가 터지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더해져 정제마진이 치솟은 상태"라며 "당분간 정제마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초 대내외 악재로 인해 잠잠했던 IPO(기업공개)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고 있다.특히 현대오일뱅크, SK쉴더스 등 '대형주'들의 IPO가 예고되면서 투자처를 찾아 헤매던 투자자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실제로 다음달(5월) SK쉴더스와 원스토어를 시작으로 시가총액 '조' 단위의 대형 공모주들이 시장에 등장한다.SK쉴더스는 지난해 3월 SK인포섹이 ADT캡스를 흡수해 같은해 10월 출범한 보안전문기업으로, 현재 SK스퀘어가 지분 63.1%를 보유하고 있다.SK쉴더스의 지난해 매출은 1조5497억원으로, 12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SK쉴더스는 지난달 31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2710만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희망 공모가는 3만1000원∼3만8800원이고,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8402억원∼1조516억원으로 시가총액은 2조8005억원∼3조5052억원에 달한다.SK쉴더스의 기대대로 상장에 성공할 경우 현재 물리보안 분야 1위 에스원(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중공업지주(이하 지주)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불황 속에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주는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8조1587억원, 영업이익 1조8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유가 상승으로 인한 정유부문의 매출 증가와 글로벌 인프라투자 확대에 따른 건설기계부문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매출은 지난해 대비 48.9% 늘었다.특히 영업이익은 통상임금 판결 관련 충당금 설정에도 불구하고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구체적으로 보면 정유부문인 현대오일뱅크가 매출 20조6065억원, 영업이익 1조1424억원을 달성하며 지주 전체의 호실적을 이끌었다. 이는 유가 상승으로 인한 재고 효과 확대와 석유제품 수요 회복에 따른 제품 크랙 상승 등의 요인에 힘입은 것이다. 건설기계부문의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출범 이후 최대인 3조5520억원의 매출과 전년동기 대비 98.5% 상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초부터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역대급 증거금을 끌어 모으면서 공모주 대박이 성공한 가운데 올해 대어급 IPO(기업공개)가 예고돼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이들 기업 외에도 현대오일뱅크, 교보생명보험 등 예상 몸값이 수 조원이 넘는 기업들의 IPO가 예고됐다.또한 쓱닷컴(SSG.com), 컬리, 오아시스 등 대형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들도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다만 최근 급속하게 얼어붙고 있는 시장 분위기 등을 감안할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이라는 대형 IPO 딜의 부활로 작년 말 부진했던 IPO 시장이 다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금리 인상 등 이슈가 예정된 만큼 단순 기대심리보다 기업 가치평가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박 쏘아 올린 LG에너지솔루션올 초 주식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군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다.LG에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올해 국내 30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16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4년 만에 약 494조원이 증가한 성적으로, 특히 LG그룹은 계열사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의 영향으로 200조원 선을 첫 돌파할 것으로 점쳐진다.25일 기업분석 전문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30대 그룹의 올해 시총이 1624조48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이들의 시총은 지난 2018년 1월 2일 기준 1129조4040억원 수준이었다. 약 4년 만에 494조6440억원(43.9%) 규모로 성장한 셈이다.시총 덩치가 커진 배경에는 '대형 기업공개(IPO) 효과'가 있다.현재 증권업계는 LG에너지솔루션의 시총이 약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7일 본격 상장한다.상반기 중으로 상장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오일뱅크의 시총은 10조원 안팎으로 전망되고 있다.3개사를 제외하더라도 30대 그룹의 시총 호조는 계속됐다.이달 2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 최고의 빅데이터 기업인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이하 ‘팔란티어’)와 손잡고 조선·해양 등 핵심사업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합작사 설립도 검토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팔란티어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합작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이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와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 알렉스 카프(Alex Karp) 팔란티어 대표, 샴 샹카(Shyam Sankar) 최고운영책임자, 데이브 글레이저(Dave Glazer) 최고재무책임자 등 핵심경영진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사는 ▲조선․해양 ▲에너지 ▲산업기계 등 그룹 내 핵심계열사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공동 구축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 2775억원, 영업이익 301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59%, 198.5% 증가한 수치다.특히 현대중공업지주의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조207억원으로, 3분기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현대중공업지주는 28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현대중공업지주는 이 같은 호실적에 대해 “조선 부문의 흑자 전환과 정유, 건설기계 등 주요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편입 효과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지주 관계자는 “4분기에도 조선과 정유, 건설기계 등 부문에서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올 연말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주요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친환경 선박의 발주 증가와 선가 상승 등 본격적인 시황 회복세에 들어선 조선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한국조선해양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21일 현대중공업 한주석 전무 등 7명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2021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한주석, 금석호(이상 현대중공업), 서흥원(현대미포조선), 송명준, 고영규(이상 현대오일뱅크), 최수관(현대케미칼), 김상웅(현대건설기계)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현대오일뱅크 조휘준 상무 등 13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이경래 부장 등 55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이뤄졌다"며 "임원인사를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한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실행방안 수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2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을 지주와 한국조선해양의 대표이사(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주요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