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건설하는 국내 최고 높이(105층, 569m)의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건축허가를 받고 내년 초 착공한다.서울시는 GBC 신축사업의 마지막 쟁점이었던 현대차그룹과 국방부 사이의 협의가 '단계적인 작전제한사항 해소'로 합의됨에 따라 26일 건축허가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3일 접수 이후 9개월여 만이다.그 동안 현대차는 건축허가와 관련한 국방부 협의 사항이었던 군 작전제한사항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해 관련 용역을 시행하고 그 결과에 대해 국방부(공군)와 협의를 진행했다.현대차는 합의된 최종 대안에 따른 비용 부담의 책임을 지기로 했으며, 건축 과정에서 높이가 260m를 초과하기 전에 대안 이행을 완료하기로 했다.서울시는 현대차가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공사중지를 명할 수 있다는 등 내용을 건축허가 조건에 포함했다.현대차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2에 지하 7층~지상 105층의 국내 최고층
[뉴스퀘스트=허용기 기자] 정부의 내년 예산 편성 때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지원 강화와 근로빈곤층·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실업부조 도입방안이 반영돼 포용국가 정책이 구체화된다.또 올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마무리하고, 예타제도 종합발전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기획재정부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9년 기재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기재부는 내년 예산과 2019~2023년 국가재정 운용계획을 편성할 때 고령·근로무능력자와 비수급빈곤층 등 취약계층 소득지원 강화방안을 마련하는 등 포용국가 실현을 구체화하기로 했다.또 돌봄·안전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와 노인일자리의 확대를 지원하고, 내년 시행을 목표로 근로 빈곤층·청년층 대상 한국형 실업부조 도입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기재부는 우선 작년 4분기에 소득 최하위 20%(1분위) 가운데 무직가구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사회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