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지민 기자 】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5일 '홈플러스', '대한적십자사'와 '대한민국 청년 응원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롯데칠성음료와 홈플러스는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여! 기죽지 말고 힘내자!'라는 콘셉트의 대한민국 청년 응원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오는 18일부터 6월 12일까지 홈플러스 점포에서 ▲비타파워 100mlX20병, ▲사이다 190ml X12캔, ▲칠성사이다 제로 1.5LX2병 등으로 구성된 '청년 응원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구매하는 제품 패키지에 있는 QR 링크를 통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삼성카드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12일 삼성카드는 추석 선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쇼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먼저 오는 18일까지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에서 삼성카드로 행사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 또는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운영한다.이마트에서 행사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최대 40% 할인혜택 또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트레이더스는 행사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의 할인혜택과 최대
【뉴스퀘스트=박지은 기자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을 단행하면서 유통업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편의점과 대형마트들은 전기요금 절감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돌입했다. 정부는 16일부터 2분기 인상된 에너지 요금을 적용한다. 전기요금은 kWh(킬로와트시)당 8원 인상돼 현재 수준에 비해 5.3% 올랐다.이에 유통업계는 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해 밀폐형 냉장고 설치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CU는 4월 중순 성동구 CU장안관광호텔점에서 양문이 달린 밀폐형 냉장고를 설치해 시범운영 했다. 테스트는 냉장 판매 시스템 개선을 위한 작업으로 양문이 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해 쌀 농사가 유례없는 풍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정작 농민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산지 쌀값이 공급 과잉으로 지난해보다 20% 넘게 폭락했기 때문이다.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20kg짜리 쌀 1포대의 가격은 4만6150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5만8929원)보다 무려 27.7%(1만2779원)이나 떨어졌다.쌀값이 이처럼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은 쌀 소비 감소 현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생산량 증가로 인한 재고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 7월 말 기준 전국 농협에서 42만8000톤의 쌀이 재고로 남아 있는 상황에서 올해도 풍년이 예상되면서 쌀값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또한 2000년대 들어 식습관이 크게 달라지면서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도 절반 가까이 줄어 재고는 점점 쌓여만 가고 있는 실정이다.여기에 연간 40만톤 이상에 달하는 쌀 수입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현재 정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5조원, 기꺼이 낼 수 있다"G마켓, 옥션, G9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유통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가 차세대 먹거리로 재평가되는 양상이다. 지난달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기업 가치가 5조원이란 말에 업계에선 '비싸다'는 평이 우세했다.하지만 쿠팡이 수조원대 규모의 역대급 미국 증시 상장을 예고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유통 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기업까지도 잇따라 인수전에 돌입해 이커머스 주도권 잡기에 나선 것이다.◇ 쿠팡 대적할 유일한 국내 업체미국 이베이 본사에 따르면 지난해 이베이코리아의 매출은 원화 기준 약 1조3000억원 수준이다. 외화 기준으로 따져봤을 땐 예년보다 약 19% 늘어난 성적을 내놓았다.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선 이례적으로 16년 연속 흑자를 낸 기업이기도 하다. 상장을 앞둔 쿠팡조차도 아직 적자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시장 기반도 탄탄한데, 본사가 밝힌 내용에 따
【뉴스퀘스트=김호일 기자】 “또 터졌다.”지난해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노 재팬’ 불매운동으로 타격을 입었던 롯데그룹이 올들어선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직격탄 속에 우울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이번엔 롯데마트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훈련 중인 ‘예비 장애인 안내견’의 매장 출입을 거부해 문제가 확대되자 서둘러 고개를 숙이고 사과했다.사연은 이렇다. 지난달 29일 인스타그램에는 서울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매니저로 추정되는 직원이 장애인 보조견 표지를 부착한 안내견 입장을 가로막고 봉사자에게 고성을 질렀다는 목격담이 SNS에 올라왔다.이 목격자는 마트 직원이 퍼피워커에게 “장애인이 아닌데 왜 안내견을 데리고 입장하느냐”고 항의했다고 주장했다. 게시물에는 겁먹은 듯한 예비 안내견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올라왔다.퍼피워커(puppy walker)란 시각장애인의 안내견이 될 강아지를 생후 7주부터 1년 간 돌봐주는 자원봉사자를 뜻한다.그러면서 목격자는 “마트 직원이 다짜고짜 장애인도
【뉴스퀘스트=김호일 기자】 ‘유통 강자’ 롯데그룹이(회장 신동빈) 휘청거리고 있다.어느 덧 10개월째로 접어든 코로나19 직격탄에 그룹 곳곳에서 파열음이 들리고 있는 것.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강력한 구조조정에 들어갔지만 실적을 반등시킬 이렇다할 호재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주요 계열사의 점포정리, 희망퇴직 혹은 전면파업 같은 우울한 악재가 겹치고 있기 때문이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내 부동산 개발·운영업체 롯데자산개발은 최근 정규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는 내부 공고를 올렸다. 3년간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인력 조정에 나서게 됐다는 설명이다.롯데자산개발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등에서 롯데몰을 운영하고 있는데 2018년 170억원, 2019년 215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특히 지난해에는 자본이 130억원 손실로 돌아서며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올해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주력 사업인 임대사업의 부진이 이어졌고 도심형 주거 임대 사업 등 신사업도 수익성 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그 동안 대형마트들이 고객들을 상대로 제공하던 빈 박스와 테이프가 사라진다.환경부는 29일 오후 서울 마포의 서울가든호텔에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유통 등 대형마트 4개사,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함께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식'을 개최한다.이번 협약식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장바구니 사용 독려, 이를 통해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쓰레기를 줄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볼 수 있다.이날 행사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김연숙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부회장,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연태준 홈플러스 부사장,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이사,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의 후속조치로 대형마트들은 2~3개월 간 홍보지간을 거친 후 종이 박스 및 테이프 등을 모두 치울 방침이다. 다만, 고객들의 불편을 감안해 원하는 고객에 한 해 종이 박스를 판매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1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이마트 창사 후 첫 적자 기록. 2분기 영업손실 299억원. 온라인 쇼핑(모바일 포함)으로의 소비 트랜드 변화로 오프라인 쇼핑몰이 위기다.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유통업의 대명사인 대형마트의 수익성이 해마다 쪼그라 들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이 같은 위기를 반증이라도 하듯 이마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이마트는 9일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2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은 4조5810억원으로 14.8% 늘었으나 당기 순손실은 266억원 적자로 나타났다.이마트는 2011년 신계로부터 법인 분리된 이후 분기별이지만 첫 적자를 기록했다.증권가에서는 이마트의 분기 적자 규모를 45억원~105억원 수준으로 예상했지만 집계 결과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300억원에 가까운 적자규모를 기록했다.이마트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 부진에 2분기 비수기가 겹쳤고 전자상거래 업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