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與 정진석 비대위 출범... “위원 인선은 연휴 직후”

국민의힘 전국위원회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하면서 새 비상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

정 위원장은 비대위원 인선에 대해 "서두르려고 했는데 조금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면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고민하고 인선을 해서 연휴 끝난 직후 발표를 하려고 한다“고 말함.

그러면서 “최재형 혁신위원장께는 꼭 참여를 부탁드리고 싶은 생각"이라고 밝힘.

한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정진석 국회 부의장을 대상으로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

◇ 권성동 “與 원내대표직 사퇴... 당 혼란 책임 통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직 사퇴를 선언.

권 원내대표는 "사퇴가 너무 늦었다는 비판 역시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면서 "당헌·당규 개정과 새로운 비대위 전환을 위해 원내대표로서 해야 할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

그러면서 "당은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임.

권 원내대표는 또 "당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어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당의 리더십 위기는 전임 당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무마하려는 시도가 윤리위의 징계를 받으면서 촉발됐다"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

후임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의원총회는 오는 19일 열릴 예정.

[경제]

◇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환율은 하락

코스피는 전장보다 7.82 포인트(0.33%) 오른 2384.28에 거래를 마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62포인트(1.25%) 오른 777.81에 거래를 종료.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4원 내린 1380.8원에 장을 닫음.

[사회]

◇ 질병관리청, 추석 연휴 중 일상방역 당부... 고속道 PCR 무료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일상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고향 방문 전후로 증상이 있으면 검사·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

이번 연휴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603곳, 임시선별검사소는 84곳,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는 9곳 운영될 예정.

운영 정보는 포털사이트, 카카오맵, 코로나19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등에서 확인 가능.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 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유전자증폭(PCR) 검사.

코로나19 진단검사부터 먹는치료제 처방까지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9일 1734곳, 10일 728곳, 11일 935곳, 12일 2592곳 운영될 방침.

[국제]

◇ 백악관 “해리스 부통령, 29일 방한 예정”

백악관은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발표.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일본 정부가 27일 거행하는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미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 뒤 29일 방한할 예정.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접견해 한미 관계 강화와 북한 문제, 경제안보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설명.

한편,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으로 한국산 전기차 타격이 우려되는 가운데 전기차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가능성이 제기.

◇ 오키나와 남동쪽서 새 태풍 발생... 국내 영향은 지켜봐야

기상청은 제12호 태풍 무이파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20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북상 중이라고 밝힘.

무이파가 한국에 영향을 줄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른 상황이며, 현재 무이파의 강도는 ‘중’으로 관측.

기상청은 "태풍 진로와 내륙 영향 가능성을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