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당기순익은 2조227억원... 전년比 10.7%↑

기업은행 [사진=연합뉴스]
기업은행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한 79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기업은행의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2조227억원이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5%p 감소한 0.80%, 총 연체율은 지난해 보다 0.02%p 감소한 0.27%을 기록했다.

기업은행 측은 이번 실적과 관련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업은행의 노력이 고객기반 확대와 성장기반 확충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13.8조원(6.8%) 증가한 217조7000억원가량을 시현했다. 시장점유율은 22.8%에 달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최우선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면서 “혁신금융을 강화하고 ESG 및 녹색금융을 지속 추진하는 등, 민간금융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해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요구에 적극 대응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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