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장애예술인 지원·조명하는 사회공헌
방송매체·유튜브 채널 통해 장애예술인 활동 영상 공개

2023 포스코 기업시민 DAY 행사에서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3 장애예술인 이남현 성악가와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 공연 [사진=포스코1%나눔재단]
2023 포스코 기업시민 DAY 행사에서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3 장애예술인 이남현 성악가와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 공연 [사진=포스코1%나눔재단]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기업의 사회적 역할 중 하나가 소외된 이웃을 돕고 그들이 가진 재능이 사회를 밝히는 빛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장애예술인을 조명하는 문화 사업 '만남이 예술이 되다'도 그 중 하나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장애예술인 창작활동의 대중화를 이끄는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4를 시작했다.

31일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만남이 예술이 되다' 활동은 예술적 능력을 갖춘 잘 알려지지 않은 장애예술인들의 일상과 예술활동을 셀럽과 함께 영상으로 제작해 대중화를 이끄는 사업이다. 

시즌4에서는 장애예술인과 셀럽의 만남이 서로에게 소중하게 남아 힘을 모아 상승효과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아 장면과 시너지의 합성어인 ‘SCENERGY’의 테마로 기획했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장애예술인협회의 추천을 통해 최종 선발된 성악가 강유경(시각장애), 첼리스트 배범준(지적장애), 보컬·기타리스트 배희관(시각장애), 화가 석창우(지체장애), 피아노 병창 최준(자폐성 발달장애)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20년 사업 개시 이후 2022년까지 미술, 음악, 무용, 문학 등 4가지 분야의 장애예술인 29명(27팀)을 선정해 총 59편의 영상을 제작했으며, '만남이 예술이 되다' 영상 누적 조회수 2200만회를 돌파했다.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4에는  가수 부활, 안예은 등 총 5팀의 셀럽이 출연할 예정이다.

장애예술인의 스토리와 셀럽과의 컬레버레이션 창작활동은 유튜브 채널 ‘포스코TV’에 게재해 방송매체를 통해서도 방영할 예정이다.

방송 프로그램은 7월 31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전에 KBS Joy 채널, KBS Story 채널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만남이 예술이 되다'에 참여한 장애예술인들은 올해 포스코그룹이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 포스코1%나눔재단 창립 10주년, 포스코봉사단 창단 20주년' 등을 맞이한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 설립된 포스코 그룹사 임직원들의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비영리 재단이다.

국가 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지원 사업, 장애인 거주·이용시설 리모델링 사업 '희망 공간' 등으로 장애인들의 자립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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