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광양 지역 초등생 약 1500명에게 교육 프로그램 제공

7월 18일 포스코1%나눔재단의 청소년 지:구하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광양 중진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포스코 제공=뉴스퀘스트]
7월 18일 포스코1%나눔재단의 청소년 지:구하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광양 중진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포스코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포스코 1% 나눔재단이 생태계 보호 마인드를 갖춘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포스코 1% 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은 생물다양성 보전 교육 사업 ‘청소년 지:구하다’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 지:구하다는 포항, 광양 지역 20개 초등 학교 6학년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다.

재단 측은 학생들이 꿀벌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따라 여러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면서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위험에 빠진 꿀벌을 구하는 보드게임 ‘Bee Cause, 꿀벌을 구해줘’ 참여 ▲원인과 결과를 이용한 이야기 만드는 토론 ▲꿀벌을 위한 실천행동 다짐하기 ▲밀원식물 식재하기 ▲생물관찰일지 작성하기 등이다.

교육에 참여한 광양 중앙초등학교 김예현 학생은 “꿀벌의 소중함을 처음 알게 됐고, 앞으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동을 줄여야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1% 나눔재단 관계자는 “생물다양성 손실을 줄이고 회복시키는 노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사업장 인근 지역 청소년 교육을 시작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이해와 실천 확산을 위해 기업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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