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4, 전작 대비 11% 증가한 121만여대 사전 판매
가장 많이 예약된 단말은 '울트라'...전체 비중 50% 넘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지난 19일부터 ‘갤럭시 S24’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제공=뉴스퀘스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지난 19일부터 ‘갤럭시 S24’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등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개통을 시작한다.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사전예약을 신청한 소비자는 26일부터 갤럭시 S24를 개통할 수 있으며 일반 구매자 개통일은 오는 31일부터다.

SK텔레콤은 이번 갤럭시 S24의 사전 예약 판매량이 전작 갤럭시 S23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30~4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50%를 차지하며 갤럭시S24 시리즈의 대표 고객으로 나타났다.

시리즈 중 인기 모델은 울트라였다. 전체 예약 중 61%가 울트라 모델을 선택했고 이어 플러스가 20%, 일반 S24가 19%를 차지했다.

색상의 선호도는 블랙, 그레이, 옐로우, 바이올렛 순이었다. 갤럭시 S24+와 갤럭시S24의 경우 옐로우 색상에 대한 선호도가 울트라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T 홍보모델이 홍대 ICT 복합 문화공간 T팩토리에 설치된 갤럭시S24체험존에서 갤럭시 S24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뉴스퀘스트]
SKT 홍보모델이 홍대 ICT 복합 문화공간 T팩토리에 설치된 갤럭시S24체험존에서 갤럭시 S24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뉴스퀘스트]

LG유플러스 역시 갤럭시 S24가 전작보다 25% 증가한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사전예약의 60%가 울트라를 구매했다. 

색상은 기종별로 울르타는 티타늄 블랙과 티타늄 그레이가 33%로 가장 많았고, 플러스는 마블 그레이 29%, 일반 S24는 엠버 옐로우가 30%로 높은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LG유플러스가 단독 출시한 '댕댕이 에디션 with 포동'은 1000대 모두 완전 판매됐다.  사전예약 건수는 준비 수량의 약 6배를 기록했다. 

댕댕이 에디션은 울트라 512GB(기가바이트) 모델 기반 유플러스닷컴 전용 한정판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 스마트태그2 등 강아지 산책 관련 구성품들이 함께 제공된다.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예약 고객 대상 순차적으로 개통을 시작한다. [LG유플러스 제공=뉴스퀘스트]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예약 고객 대상 순차적으로 개통을 시작한다. [LG유플러스 제공=뉴스퀘스트]

KT 역시 갤럭시S24 시리즈의 예약자 수가 전작보다 늘었다. 가장 많이 예약된 단말은 울트라로 50% 이상을 차지했다.

KT 측은 "512GB 단말을 256GB 단말 가격으로 제공하는 ‘더블 스토리지(Double Storage)’ 사전혜택과 인공지능(AI) 연계한 신규 기능들로 인해 고객의 관심 및 선호도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KT닷컴에서 한정으로 판매한 ‘갤럭시S24 1TB’는 사전 예약 첫날 완판됐다. 1TB(테라바이트)를 512GB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모션과 ‘요고요금제’ 가입 혜택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요고요금제는 약정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다이렉트 요금제로 KT닷컴에서만 가입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7일간 진행한 갤럭시 S24 시리즈 국내 사전 예약에서 전작 대비 11% 이상 증가한 약 121만 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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