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주요 시리즈 대상...만 14세 미만 자녀에게 가능

KT플라자에서 가족 고객이 기존폰을 물려주고 받는 서비스를 소개받고 있다. [KT 제공=뉴스퀘스트]
KT플라자에서 가족 고객이 기존폰을 물려주고 받는 서비스를 소개받고 있다. [KT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KT가 삼성전자와 함께 기존 휴대폰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패밀리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KT는 갤럭시 S·Z, 플립, Z 폴드 시리즈를 신규 고객한 고객이 기존 단말기를 자녀에게 새 폰으로 물려줄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신청은 삼성닷컴 갤릭시폰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부모폰 물려주기'와 '부모폰 물려받기'를 통해 가능하다. 가족결합 여부가 확인되면 자녀는 배터리 교체와 액정 보호 필름을 부착해 주는 쿠폰을 혜택으로 받는다.

이때 만 14세 미만의 자녀만 부모폰을 물려받을 수 있고 물려주기 가능한 기기는 S21·S22·S23시리즈와 갤럭시 Z 플립3∙4와 Z 폴드3∙4다.

아울러 KT는 갤럭시뿐 아니라 가족이 사용하던 단말에 본인의 유심을 삽입하고 ‘KT 패밀리박스 APP’에서 ‘가족폰 이어쓰기’를 신청하면 매월 추가로 데이터 2000MB(메가바이트) 혜택을 최대 12개월간 주고 있다. 

패밀리박스 APP은 KT 결합상품에 가입한 가족끼리 데이터, 멤버십포인트 등을 공유하는 앱 서비스다.

김병균 KT 디바이스본부장 상무는 "신규 출시한 갤럭시 S24 시리즈를 구매할 때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구매 고객뿐 아니라 자녀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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