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부터 U+tv와 U+모바일tv 통해 시청

LG유플러스 직원이 U+tv로 제공되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뉴스퀘스트]
LG유플러스 직원이 U+tv로 제공되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월부터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영화와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전세계 2억명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다.

지난 2010년부터는 아마존이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아마존 MGM 스튜디오'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급받고 있다. 칸 영화제·아카데미 시상식 등에 후보작으로 오른 다수 콘텐츠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오리지널 영화와 드라마 270여 편을 VOD 형식으로 제공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대표 영화로는 ▲항공기 납치사건을 소재로 한 조셉 고든 레빗 주연의 영화 '7500' ▲디스토피아가 된 미래의 전장을 다룬 크리스 프랫 주연의 영화 '내일의 전쟁(The Tomorrow War)' 등이 있다. 

또 대표 드라마로는 ▲필립 K. 딕 소설 원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과 일본이 승전해 미국을 분할 통치하는 세계를 그린 '높은 성의 사나이' ▲뉴욕 필하모닉 단원들의 좌충우돌 성장스토리 '모차르트 인 더 정글'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글로벌 콘텐츠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인기 콘텐츠를 U+tv, U+모바일tv를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의 다양한 드라마·영화를 제공하며 고객 시청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일본의 HBO’로 불리는 유료방송사 ‘와우와우(WOWOW)’, 스웨덴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 ‘비아플레이(VIAPLAY)’, 미국 메이저 종합 미디어 기업 ‘바이아컴CBS(ViacomCBS)’ 등 다양한 나라의 대표 콘텐츠 기업과 제휴를 맺고 글로벌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