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등재' 이후 4년만에 최고 단계인 '인증' 평가
지난해 11월엔 아-태 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의장 선출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유럽 외 국가 최초로 유럽 보안 인증제(TI)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KISA는 지난 2020년 2월 유럽 보안 인증제 등재 이후 2021년 승인, 2023년 현장 평가 이후 지난달 최종 인증 단계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유럽 보안 인증제는 유럽 침해사고대응팀(CERT) 커뮤니티의 TI팀이 침해사고 대응 및 복구, 예방하는 조직의 대응체계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조직, 인력, 기술, 프로세스 총 4가지 분야 45개 항목에 대한 조직 성숙도를 평가해 ▲등재 ▲승인 ▲인증 등 총 3단계에 대한 인증서를 부여한다.
KISA는 국내 민간 분야를 담당하는 침해사고대응팀으로, 2021년 8월 '승인' 단계 획득에 이어 이번에 최종 '인증' 단계를 획득했다.
최광희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 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의장 선출에 이어 TI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며 "지난 20년간 침해사고대응팀의 역할을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국경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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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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