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ESG 공시 의무제도 도입...중소기업은 여전히 도입 어려움
KISA, 협력사에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무상 제공...데이터 관리도 도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나주 본원 전경.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나주 본원 전경.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지원에 나섰다.

KISA는 뉴지스탁, 아이지넷, 에스앤에스프롭텍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이들 기업에 ESG 관련 활동을 돕는다고 7일 밝혔다.

KISA는 3사에 경영 진단 및 분석, 역량 강화교육,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확산 등을 지원한다. 또 ESG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활동 보고서를 무상 제공해 ESG 데이터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ISA 측은 이번 도입 배경에 대해 "ESG 경영은 기업 지속가능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자리잡았다. 내년부터 공시 의무제도가 도입되면서 거래 대상 배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중소기업의 경우 물적·인적 비용 부담 등으로 도입에 어려움을 느끼껴왔다"고 말했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앞으로도 협력사의 ESG 도입 및 활동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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