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인 곡부터 왈츠·보사노바·룸바 등 다양한 레퍼토리 연주
이달 20일까지 대구·세종·서울 순으로 콘서트 진행

KB금융그룹은 세계적인 교향악단 '빈 심포니'와 함께 최근 대구 동성로 아트스퀘어에서 버스킹(길거리 공연)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KB금융그룹 제공=뉴스퀘스트]
KB금융그룹은 세계적인 교향악단 '빈 심포니'와 함께 최근 대구 동성로 아트스퀘어에서 버스킹(길거리 공연)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KB금융그룹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KB금융그룹이 클래식 콘서트로 대구 시민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KB금융그룹(대표 양종희)은 세계적인 교향악단 ‘빈 심포니’와 함께 최근 대구 동성로 아트스퀘어에서 버스킹(길거리 공연)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KB금융의 ‘빈 심포니와 함께하는 KB국민함께 콘서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KB금융은 이번 공연에 대해 음악을 통한 감동과 기쁨을 국민과 함께 나누고자 해당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휘자 오메르 마이어 벨버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협연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20일까지 대구, 세종,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트럼펫 둘, 트롬본 둘로 구성된 금관 4중주단 ‘빈 심포니 콰르텟’이 KB금융을 상징하는 노란색 모자를 쓰고 등장해 동성로 한가운데서 정감 어린 연주를 펼치자 자리를 가득 메운 대구 시민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내줬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에 대한 무거움을 벗고, 더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빈 심포니는 대중에게 익숙한 인기 클래식 곡부터 우아한 왈츠와 감미로운 리듬의 보사노바, 경쾌한 룸바까지 활기찬 봄을 맞이하는 흥겨운 춤곡을 연주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지치고 힘든 국민을 더 가까운 곳에서 응원하기 위해 이번 게릴라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이 국민에게 치유와 희망을 얻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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