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50명 대상으로 배구 수업 진행
방과 후 프로그램의 수준 향상 목표

KB금융그룹은 'KB스타즈 배구단' 선수들이 최근 늘봄학교를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의정부시 삼현초등학교를 찾아 재능기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KB금융그룹 제공=뉴스퀘스트]
KB금융그룹은 'KB스타즈 배구단' 선수들이 최근 늘봄학교를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의정부시 삼현초등학교를 찾아 재능기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KB금융그룹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KB금융그룹이 늘봄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구 수업을 진행했다.

늘봄학교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초등학교에서 학생을 돌봐주는 제도로 올해 1학기(3월)에 전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KB스타즈 배구단’ 선수들이 최근 늘봄학교를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의정부시 삼현초등학교를 찾아 재능기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KB스타즈 배구단 소속 선수 4명은 이날 초등학생 약 50명을 대상으로 약 2시간 동안 배구 수업을 진행했다.

배구 용어와 규칙 등 다양한 배구 지식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함께 배구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KB금융은 늘봄학교 확대와 함께 방과 후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늘봄학교 약 100곳에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등 각 계열사의 퇴직 임직원과 경제금융 교육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초등학생이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한다.

KB금융 관계자는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늘봄학교의 의미처럼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이곳에서 행복하게 자라고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늘봄학교 전국 확대라는 교육부 정책에 발맞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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