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리더 간 만남의 장, ‘그룹 CEO와의 만남’ 시간 등으로 구성
양종희 회장 “다양한 의견 포용할 수 있는 ‘공감하는 리더’가 되길”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오진숙 KB손해보험 단장(왼쪽 첫번째, 멘티대표), 이재옥 KB증권 전무(왼쪽 세번째, 멘토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KB금융그룹 제공=뉴스퀘스트]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오진숙 KB손해보험 단장(왼쪽 첫번째, 멘티대표), 이재옥 KB증권 전무(왼쪽 세번째, 멘토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KB금융그룹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금융그룹이 신임 여성 부점장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1일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양종희 회장을 비롯한 신임 여성 부점장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임 여성 부점장이 균형 잡힌 역량과 올바른 리더 역할 모델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배 남녀 임원이 멘토가 돼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리더십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System(제도)’, ‘Talent(역량)’, ‘Alignment(균형)’, ‘Relationship(관계)’ 4개 분야의 약자가 포함된 WE(Womans Empowerment) STAR는  KB금융그룹이 ‘한계를 뛰어넘는 편견 없는 여성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올해는 48명의 신임 여성 부점장들을 대상으로 ▲코칭·그룹 멘토링 ▲리더십·커뮤니케이션 특강 ▲선배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의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외부 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또 KB금융을 대표하는 여성임원 3명과 ‘선배와의 대화’와 ‘그룹 CEO와의 만남’ 시간이 마련됐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기업이 혁신하고 발전하는데 있어 여성 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룹 내 다양한 의견을 포용할 수 있는 ‘공감하는 리더’로서 KB금융 발전에 주체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인의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성별 다양성의 모범이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여성인재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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