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 국무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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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2월말 개최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 최고 대표들과 이번 주에 굉장한 만남을 가졌다”면서 “2월 말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일행과 회동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믿기 힘들 정도로 좋았다”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월말 쯤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만 “장소는 결정했지만 나중에 발표할 것”이라며 언급을 자제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은 우리가 북한과 이룬 엄청난 진전을 평가하지 않고 있다”면서 “지금과 비교해 오바마 행정부 말 때 어땠는지 생각해 보라”며 언론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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