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3차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 대표로 선출됐다. [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3차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 대표로 선출됐다. [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자유한국당 신임 대표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선출됐다.

황 신임대표는 2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차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총 6만8713표(50.0%)를 얻어 오세훈, 김진태 후보를 제치고 당 대표 자리에 올랐다.

황 신임대표에 이어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만2653표로 2위를 차지했으며, 김진태 의원은 2만5924표로 3위에 머물렀다.

또한 이날 함께 진행된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조경태 의원, 정미경 전 의원, 김순례 의원, 김광림 의원이 뽑혔으며, 청년최고위원에는 신보라 의원이 당선됐다.

한편, 황 신임대표는 앞으로 보수결집과 '5·18망언' 파문 수습, 박근혜 전 대통령와 관련한 계파갈등 해소 등 숱한 과제를 안게 됐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