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건설]
[사진=현대건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간이 사라져 가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신개념 실내 놀이공간을 선보였다.

현대건설은 21일 “‘숲’을 실내로 옮긴 놀이터 ‘H 아이숲(H i_forest)’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H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주거공간을 제안하고 있으며, 올해는 아파트 단지 전체로 시선을 넓혀, 커뮤니티 시설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H 아이숲’은 현대건설의 2019년 첫 번째 H 시리즈로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이자 부모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패밀리 라운지 개념의 커뮤니티 공간을 의미한다.

◆ ‘숲 속에 있는 듯’ 편안하고 안전한 놀이터

현대건설 ‘H 아이숲’ 이미지.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H 아이숲’ 이미지.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해 ‘H 클린현관’을 개발, 미세먼지 증가라는 환경변화에 대응,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올해는 '숲'을 주제로 어른과 아이가 함께 누리는 독창적인 커뮤니티 공간을 개발했다.

‘H 아이숲’은 숲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편백나무를 적용하고 청정한 실내공기를 유지하는 공기청정시설(산소발생기, 피톤치드 분사기 등)을 마련해 단지 내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H 아이숲’은 실내의 공간이지만 아이들이 야외의 숲을 누비듯 자유롭고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현대건설은 “이 공간은 어른들도 유년시절을 떠올리며 가족단위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서 “아이들이 책을 볼 수 있는 어린이도서관, 입주민들이 자연스레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맘스카페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로 구성된 패밀리 라운지 개념의 커뮤니티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H 아이숲’을 올해 하반기 분양예정인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의 커뮤니티 각 공간에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숲과 같은 환경을 단지 내에 구현하기 위한 많은 고민이 담겨있다”며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생활하도록 현대건설만의 특별한 커뮤니티도 준비 중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