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2일

유시민 [사진=MBC라디오]
유시민 [사진=MBC라디오]

[정치]

◇ 유시민 의미심장... 윤석열·이재명에 책 추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오는 13일 오전 7시5분 시작하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책 개정판 출간을 맞아 출연할 예정.

MBC라디오에 따르면 유 전 이사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현직 검사가 쓴 '친애하는 나의 민원인'을 추천하면서 “사람다운 마음을 가진 검사라면 어떤 감정과 생각을 갖고 일하는지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는 "수모를 견디는 가장 현명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며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를 추천.

친노 핵심으로 꼽히는 유 전 이사장은 ‘선대위 합류설’에 선 그은 바 있음.

◇ 정부, 관광업계에 6천억 예산 투입

김부겸 국무총리는 12일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해 일상회복 단계에 발맞춰 총 6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혀.

정부는 우선 △(관광산업)금융·방역·일자리 지원 △(안전여행)방역점검, 예상 혼잡도 안내·대안관광지추천 등으로 관광객 분산 △(국내관광)4,500㎞ '코리아 둘레길' 등 치유형 여행지 조성 △(방한관광)단계적 재개, 한류 콘텐츠 기반 마케팅 등을 통한 2025년까지 외래관광객 25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제시.

최근 방탄소년단, 오징어게임 등 한류 콘텐츠 관련 관광상품을 개발해 한국만의 고유한 콘텐츠를 육성해 매력을 높인다는 계획.

일론 머스크 [사진=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사진=연합뉴스]

[경제]

◇ 주식 팔까 물어본 머스크, 테슬라 주식 6조 원어치 진짜 팔았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8~10일(현지 시각) 트위터 설문 결과에 따라 테슬라 주식 총 6조 원어치를 매도.

10일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4.34%(44.45달러) 오른 1067.95달러에 장을 마쳤는데, 장 마감 후 머스크의 주식 매도 사실이 공시(公示)된 이후인 시간 외 거래에서도 2% 넘게 올라.

앞서 지난 6일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의 10% 매각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하며 “어떤 결론이 나오든 설문 결과를 따를 것”이라고 해.

설문에는 총 351만9,252명이 참여했고, 찬성 57.9%, 반대 42.1%로 찬성 의견이 우세해 결국 머스크는 설문 결과대로 주식을 팔아.

머스크가 보유한 테슬라 주식 1억7000만 주 중 450만 주 가량을 팔았으며, 만약 그가 공언한 대로 보유 주식의 10%를 판다면 추가로 1300만여 주가 시장에 나올 수 있음.

◇ 집값 “지금이 고점... 떨어진다” vs “내년에도 오른다”

한국부동산원과 KB국민은행 등이 공개하는 집값 상승률이 눈에 띄게 낮아지면서 정부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집값 고점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주택매물이 늘어나고, 주택수급지수 등 각종 부동산 관련 통계에서도 과열됐던 분위기를 찾기 어려워지고 있는 점도 이런 분석에 힘을 실어주는 상황.

하지만 민간 연구소들은 내년 경기 전망 등을 통해 부동산 경기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예측을 쏟아내고 있는데, 근거는 경기 회복과 재건축 관련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과 올해보다 불안해질 전세시장 등임.

더불어 내년 대선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등을 통해 쏟아질 각종 개발 공약이 집값 상승세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돼.

◇ 위드 코로나에 카카오T·우티 찾는 사람 늘어나

위드 코로나 시행 후 택시·대리운전 등 모바일 모빌리티 서비스의 수요가 다시 늘어나고 있어.

12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카카오T’ 앱 주간 활성 이용자 수가 위드코로나 시행 일주일 만에 약 9% 늘어나.

위드 코로나로 식당·술집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면서 자정 이후 늦은 밤 대리운전 수요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우티(UT)’ 앱의 이용자는 위드코로나 시행 후 지난달 대비 16만 명 늘어났는데, 이는 위드코로나 시행 전에 비해 4.6배에 달하는 수치.

 

[사회]

◇ 일본 "18살 이하 재난지원금 약 104만 원씩 지급"... 국민 67% “부적절”

일본 국민의 67%가 정부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경제 대책으로 18살 이하 어린이·청소년에게 1인당 10만 엔(약 104만 원)을 지급하기로 한 것에 부정적으로 평가.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10~11일 전화 여론조사(응답자 852명)를 한 결과, 18살 이하에게 10만 엔씩을 주겠다는 정부 정책에 대해 응답자의 67%는 “적절하지 않다”고 답해.

한편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61%로 조사돼 출범 초반인 9월 36%보다 큰 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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