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6일

[정치]
◇ 윤석열 "홍준표 귀여워서 2030이 좋아해", 홍준표 "버릇없어"

서울대에서 가진 25일 강연 중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홍준표 의원이 청년들에게 인기를 얻은 이유에 관한 질문에 대해 "홍준표 선배에게 좀 죄송한 말일 수도 있지만, 토론할 때 보면 공격적으로 하셔도 보면 굉장히 귀여운 데가 있다. 그게 젊은 세대에게 매력이 아니었나 한다"고 대답.

또 "화끈한 모습에 청년 세대에게 트이는 기분을 주지 않았을까 한다"고 말해.

이에 대해 홍 의원은 직접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이에 관한 생각을 묻자 "버릇없다"는 한마디를 남겨.

[경제]
◇ 국민연금 월 435만원 받는 부부, '역대 최고액'

2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국민연금 부부 수급자는 47만8048쌍으로 집계돼.

부부 수급자 최고액은 월 435만4109원을 기록해 합산연급액이 처음으로 월 400만원을 돌파.

이들 부부는 두 사람 모두 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된 1988년 1월 가입한 것으로 알려져.

한편 부부 수급자의 합산 평균 연금액은 월 83만7411원으로 집계.
 

정인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양모 장모 씨가 26일 항소심에서 징역 35년으로 감형받아 시민들이 오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인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양모 장모 씨가 26일 항소심에서 징역 35년으로 감형받은 것과 관련해 시민들이 불만을 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회]
◇ 정인이 양모 감형에 시민들 오열

생후 16개월 된 정인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양모 장 모 씨가 항소심에서 35년형으로 감형되자 시민들이 분노.

이날 2심 재판부의 판결을 지켜본 시민들은 "아이를 죽였는데 왜 35년이냐", "얼마나 더해야 사형이냐"며 오열하기도.

◇ 디즈니+ 이용자 32% 감소... "볼 게 없다"

넷플릭스 대항마로 여겨졌던 온라인동영상 서비스 '디즈니플러스'가 한국에서 출시 열흘 만에 이용자 수가 32% 급감한 것으로 알려져.

반면 경쟁사인 넷플릭스는 '지옥'의 흥행으로 이용자가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

디즈니플러스의 불편한 앱과 엉터리 자막 논란 등이 이용자를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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