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초소형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를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LG 시네빔 큐브(LG CineBeam Qube)는 새로운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젝터다.최근 침실, 테라스 등 나만의 공간에서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트렌드에 착안해 작고 가벼우면서도 4K 해상도를 갖춘 프로젝터를 개발했다. 원하는 장소로 제품을 옮겨 편리하게 고화질∙대화면을 즐기는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한다.이 제품은 1.49kg로 가볍고 크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최근 OTT(Over The Top) 시장에서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이 한창이다.'오징어 게임'을 시작으로 '더글로리', '무빙', 'SNL 시리즈' 등의 작품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OTT 업체들이 독자적인 콘텐츠 제작을 이용자 확보의 핵심 요소로 판단했기 때문이다.이 가운데 OTT 업계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토종 OTT인 '쿠팡플레이'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20일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간 활성 이용자 수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월트디즈니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공개했다.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18억2000만달러(약 261조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했다.WSJ은 "애널리스트들은 디즈니가 202억7000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매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주당순이익(EPS) 또한 1.06달러로 시장조사업체 레피니티브의 전망치 0.63달러를 크게 웃돌았다.실적과 관련해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성장세다.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가 지난해 4분기 1180만명의 신규 구독자를 추가하면서 지난해 총 구독자 1억298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월가의 전문가들은 디즈니플러스의 신규 구독자 수가 700만명도 채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디즈니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것이다.특히 이번 성적은 경쟁사인 넷플릭스와 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JTBC의 주말드라마 '설강화'가 역사왜곡 논란에도 디즈니플러스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30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29일 기준 '설강화'는 홍콩과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4개국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설강화'는 해당 4개국에서 지난 26일부터 톱5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국내에서도 28일 기준 2위를 기록했지만 29일 6위로 떨어졌다.'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대생 영로(지수 분)와 여대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수호(정해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이 드라마는 제작 단계부터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고 안기부와 간첩을 미화한다는 논란이 일었다.글로벌 OTT인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외국인에게 민주화 운동과 관련해 잘못된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실제로 지난 18일 첫 방송 이후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글로벌 스트리밍 기업들이 '제2의 오징어게임'을 잡기 위해 'K콘텐츠' 확보 경쟁을 펼치고 있다.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징어게임'이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에 오른 이후 한국이 글로벌 스트리밍 기업들의 콘텐츠 전쟁터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오징어게임뿐만이 아니다.지난달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또한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시청 순위 1위를 차지했다.최근 몇 주 동안 넷플릭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비영어권 TV프로그램 부문 상위 6개 가운데 한국 콘텐츠가 4개를 차지했다.로맨스 코미디, 좀비, 사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반복된 성공이 한국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스트리밍 기업들의 기대치를 높였다는 것이 WSJ의 설명이다.여기에 한국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용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WSJ은 넷플릭스 드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지난달 12일 국내에 상륙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100만명이 넘는 주간 이용자를 확보하며 국내 서비스 5위에 이름을 올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일 시장조사업체 닐슨미디어코리아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주요 OTT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지난달 15~21일 주간 이용자 101만명을 기록하며 국내 5위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가장 많은 이용자를 끌어모은 곳은 넷플릭스로, 471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어 웨이브(188만명), 티빙(165만명), 쿠팡플레이(110만명)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이 기간에 디즈니플러스를 가장 많이 쓴 주 이용자 비중은 58%, 단독 이용자 비중은 38%로 각각 집계됐다.아울러 디즈니플러스 이용자의 평균 이용 시간은 57분, 평균 이용 일수는 2.3일, 평균 실행 횟수는 7.3회로 조사됐다.닐슨미디어코리아는 "디즈니플러스가 출시 직후 주간이용자 101만명으로 톱5에 진입했다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넷플릭스 추격을 선언한 디즈니·애플TV+가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디즈니플러스는 팬덤, 애플TV는 장르성을 내세우며 국내 시청자를 공략했지만 편의성, 오번역 등 논란만 불거질 뿐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넷플릭스도 자막 논란이 있었지만 디즈니플러스는 더 심했다는 평가다.반면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에 이어 '지옥'까지 잇따라 대흥행을 기록하며 위상을 높이는 상황이다.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9월 기준 국내 OTT 시장은 넷플릭스가 점유율 47%로 1위다.티빙(14%), 왓챠(6%) 등에 비하면 압도적이다.디즈니플러스는 지난 12일 국내에 들어왔지만, 사용자가 늘어나기는커녕 점점 줄고 있다.출시 첫날에 비해 12일 32.7% 감소했다.디즈니플러스는 구글 번역기를 돌린 듯한 자막이라는 비판에 대해 "최선의 서비스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나 대응 조치가 미흡하다는 평가다.애플TV는 월 6
[정치]◇ 윤석열 "홍준표 귀여워서 2030이 좋아해", 홍준표 "버릇없어"서울대에서 가진 25일 강연 중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홍준표 의원이 청년들에게 인기를 얻은 이유에 관한 질문에 대해 "홍준표 선배에게 좀 죄송한 말일 수도 있지만, 토론할 때 보면 공격적으로 하셔도 보면 굉장히 귀여운 데가 있다. 그게 젊은 세대에게 매력이 아니었나 한다"고 대답.또 "화끈한 모습에 청년 세대에게 트이는 기분을 주지 않았을까 한다"고 말해.이에 대해 홍 의원은 직접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이에 관한 생각을 묻자 "버릇없다"는 한마디를 남겨.[경제]◇ 국민연금 월 435만원 받는 부부, '역대 최고액'2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국민연금 부부 수급자는 47만8048쌍으로 집계돼.부부 수급자 최고액은 월 435만4109원을 기록해 합산연급액이 처음으로 월 400만원을 돌파.이들 부부는 두 사람 모두 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된 1988년 1월 가입한 것으로 알려져.한편 부부 수급자의 합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콘텐츠 왕국' 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왔다.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시장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제휴를 맺은 LG유플러스와 KT가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전에 나섰다.디즈니플러스와 연계한 전용 요금제를 선보이며 이른바 '찐팬(진짜 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디즈니플러스가 국내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 ‘마블’,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월트디즈니의 OTT다.지난 2019년 미국 등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이후 전 세계 1억1810만명이 디즈니플러스를 이용하고 있다.이는 넷플릭스(2억1360만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디즈니플러스는 국내 서비스 시작 첫날부터 최근 극장에서 상영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디즈니 액션 어드벤처 영화 '정글 크루즈' 등을 선보인다.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인 '완다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그동안 한국 홀대 논란을 빚어온 애플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TV플러스`가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최근 세계 최대 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한국의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경쟁 업체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이러한 소식이 전하면서 한국의 콘텐츠 경쟁력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애플은 다음 달 4일부터 국내에서 애플TV플러스를 비롯해 인터넷TV(IPTV) 셋톱박스 `애플TV 4K`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애플 TV 앱`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애플TV플러스는 업계 최초로 오리지널 콘텐츠만 제공하는 콘텐츠 구독 서비스다. 애플TV플러스는 현재 코미디 시리즈 `테드 래소`를 비롯해, `더 모닝 쇼`, `어둠의 나날`, `파운데이션`, `서번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국내 출시를 계기로 구독자는 애플TV 앱을 통해 온라인과 온프라인으로 광고 없이 애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주문형비디오(VO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넷플릭스가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투자대비 역대급 흥행 성적을 거뒀다는 분석이 나왔다.이는 넷플릭스는 물론 디즈니플러스 등에서 제공하는 인기 시리즈의 1회 제작비보다 적은 규모다.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자체적으로 입수한 넷플릭스 내부 자료를 인용해 "넷플릭스가 역사상 최고 데뷔작인 ‘오징어 게임’에 2140만달러(약 254억원)를 썼다"면서 비슷한 예산이 들어간 스탠드업 코미디 프로그램 ‘더 클로저’는 돈 값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넷플릭스에 따르면 '더 클로저'는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데이브 샤펠이 이끄는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제작비로 2410만달러(약 286억원)을 들였다.현재 이 프로그램은 트랜스젠더를 조롱하는 농담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트랜스젠더 커뮤니티는 물론 넷플릭스 경영진으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넷플릭스가 9부작 '오징어게임'에 들인 회당 투자비는 238만달러(약 28억 원)으로 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디즈니는 한국 서비스에 큰 열망을 가지고 있다. 한국은 트렌드세터로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K컬쳐의 힘으로 완전히 사로잡았다."제이 트리니다드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DTC 사업 총괄은 14일 온라인으로 열린 `디즈니 미디어 데이`에서 K콘텐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일으키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한국의 콘텐츠가 중요해졌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실제로 이날 간담회에서 디즈니는 다음 달 12일 한국에 상륙하는 자사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와 함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개했다.다만,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콘텐츠 저작권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을 내놓지 않았다.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픽사·마블·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스타 등 월트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 콘텐츠를 보유한 글로벌 OTT다.애니메이션을 주력으로 하는 디즈니의 영화와 TV프로그램부터 월트디즈니 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월트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와 손을 잡았다.KT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모바일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다만, 모바일과 인터넷TV(IPTV)를 모두 계약한 LG유플러스와 달리, KT는 IPTV 제휴를 놓고 여전히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KT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다음달 12일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서비스 시작 시점에 맞춰 신규 무선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디즈니플러스는 물론 5G(5세대) 이동통신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월트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 콘텐츠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유료 구독자(1억1600만명)를 보유한 글로벌 OTT다.디즈니의 영화와 TV프로그램부터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의 최신작과 스타 브랜드를 통해 제공되는 ABC·20세기텔레비전·20세기스튜디오·서치라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콘텐츠 왕국'으로 불리는 월트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오는 11월 한국 진출을 공식화했다.업계에서는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누구와 손을 잡을지 주목하고 있다.12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트에 따르면 월트디즈니는 올해 2분기(월트디즈니 회계기준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오는 11월부터 한국, 홍콩, 대만에서 디즈니플러스의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현재 디즈니플러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호주, 뉴질랜드, 일본,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서비스 중이다.일본에서는 10월 일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추가해 서비스 확장을 꾀할 예정이다.지역 컨설팅 업체 '미디어 파트너스 아시아'의 비벡 쿠토 전무이사는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1년동안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큰 성장을 이뤘다"며 "특히 한국 진출과 일본 서비스 확대는 이용자 당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LG유플러스가 '넷플릭스'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손을 잡았다.SK텔레콤과 KT 등 다른 이동통신사들과는 달리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시장 각 분야의 공룡 기업들과 제휴 전략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LG유플러스는 스포티파이와 국내 통신사 독점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제휴로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자사의 5G(5세대)·LTE(4세대) 이동통신 요금제를 이용하는 가입자에게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상을 제공한다.요금제의 월정액이 8만5000원 이상일 경우 6개월 동안, 미만일 경우에는 3개월간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쓸 수 있다.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7000만곡 이상의 음원과 40억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보유한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업체다.올해 2분기 기준 전 세계 178개국에서 1억6500만명의 유료가입자를 포함해 총 3억65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디즈니플러스와 긍정적으로 협상하고 있다. 디즈니는 서비스 수준과 품질에 대한 기준이 굉장히 엄격한데, 경쟁사 대비 우리가 유리하다고 생각한다."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 협상에 대해 설명하며, 이번 협상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자신했다.올해 국내 진출을 선언한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마블, 스타워즈 시리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다양한 콘텐츠를 품고 있어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넷플릭스의 라이벌로 꼽힌다.이 때문에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LG유플러스가 경쟁사들보다 유리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것이다.황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기자회간담회에서 "3가지 관점에서 경쟁사에 비해 유리하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먼저, 디즈니가 가장 요구하는 것은 고객편의성"이라면서 "LG유플러스의 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넷플릭스가 온라인 쇼핑 사업에 진출한다.업계 라이벌인 월트디즈니가 온라인스토어를 운영하는 것과 같이 넷플릭스도 자사 인기 콘텐츠를 기반으로 추가 수익 창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1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넷플릭스는 팬들을 위해 의류와 장남감에서 이벤트, 게임에 이르기까지 스토리의 세계를 확장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 "그 일환으로 온라인 쇼핑몰 '넷플릭스닷숍'을 개점한다"고 밝혔다.이어 "먼저 미국에서 선보인 이후 몇 달 안으로 다른 나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넷플릭스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자사의 콘텐츠와 관련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우선 넷플릭스는 이번달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야스케'와 '에덴'과 연관된 스트리트웨어와 인형들을 시작으로 '뤼팽', '기묘한 이야기', '위쳐' 등 인기 콘텐츠를 소재로 한 '굿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뉴욕타임즈(NY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위 `넷플릭스`가 국내 시장에서 뚜렷한 이용자 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넷플릭스는 올해 들어 3개월 연속으로 이용자가 줄어든 반면 웨이브와 티빙 등 토종 OTT의 이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모양새다.넷플릭스의 경쟁자로 꼽히는 디즈니플러스, HBO맥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올해 한국 진출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OTT 시장 경쟁의 판도가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20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4월 기준 넷플릭스의 국내 월간활성이용자(MAU)는 808만3501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월 823만6288명보다 15만2787명(1.9%) 줄어든 규모이다.넷플릭스의 MAU는 400만 명을 넘어 급증하기 시작한 지난해 이후 1개월 단위로 감소한 적은 있었지만, 2개월 이상 연속으로 감소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그런데 넷플릭스는 지난 1월 899만3758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뒤 지난 4월까지 3개월 연이어 넷플릭스의 국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꼽히던 월트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시장 전망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남겼다.월트디즈니는 `로키`, `루카` 등 마블 신작과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올해 하반기 반전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미 경제전문매체 CNBC 등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각) 디즈니플러스는 4월 3일 종료된 2021 회계연도 2분기에 신규가입자가 870만 명이 늘어 총 1억360만 명의 유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억930만 명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연예 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월트디즈니가 지난 3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구독자 수 1억 명을 돌파했다고 자랑했던 점을 고려하면 지속적이지만 느린 성장이라고 평가했다.실제로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수는 지난해 2분기 말 기준 3350만 명이었으나 코로나19 수혜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올해 1분기 말 9490만 명을 돌파했다.단순 계산할 경우 신규가입자 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국내에서 '30일 무료체험' 서비스를 종료했다.앞서 넷플릭스가 여러 국가에서 서비스를 종료하고 요금을 인상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수익성 강화를 위해 제도 정비에 나선 모양새다.7일 IT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한국을 비롯해 그리스·세르비아 등 전 세계 190여개국에서 '30일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종료했다.이는 지난 2016년 1월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5년여 만이다.넷플릭스의 30일 무료체험 서비스는 신규 회원에게 가입 후 30일간 무료로 자사의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이후 멤버십을 해지하면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방식이다.이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회원에게는 영향이 없지만, 새로 넷플릭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요금이 부과되는 셈이다.넷플릭스는 글로벌 서비스 시작 초기부터 존재했던 이 무료체험을 지난 2019년 멕시코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종료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