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치]
◇ 이재명 "아들, 성매매는 없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7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아들의 성매매가 의심스럽다"는 기자의 질문에 "저도 확인을 해봤는데, 성매매 사실은 없다고 한다"고 답해.

이 후보는 "저도 알 수 없는 일이긴 한데, 본인이 맹세코 아니라고 하니 부모된 입장에서는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배우자 김건희씨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관련해 사과한 뒤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배우자 김건희씨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관련해 사과한 뒤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사과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는 것, 비판 달게 받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배우자 김건희씨에 제기된 '허위 경력' 논란과 관련 "국민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고개 숙여.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국민후원금 모금 캠페인이 끝난 뒤 기자실을 찾아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경력 기재가 정확하지 않고, 논란을 야기하게 된 것 그 자체만으로도 제가 강조해온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는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사과.

전날 오후 "내용이 정확히 밝혀지면 제대로 사과드려야지, 그냥 뭐 잘 모르면서 사과한다는 것도 조금 그렇지 않겠느냐"라며 사과를 미룬지 하루만에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힌 것. 

◇ 윤석열vs이재명 초박빙 지지율...이준석 "환장하겠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 간 최근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2.1%p 차 박빙으로 조사된 것에 대해 "환장하겠다"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내.

17일 SBS라디오에 출현한 이 대표는 “원래 연말연시 기간은 여론조사의 정확도가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이번 주까지만 하고 정례조사를 안 할 때가 있었다. 지난 주는 저희에게 호재가 별로 없었다. 그렇다고 민주당에 호재가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누가 더 악재에 영향을 받느냐에 따라 평가받는 지점”이라고 분석하기도.
 

[사회]

◇ 정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방역지원금 100만원' 지원

정부가 17일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손실보상금'과 별개로 320만 자영업소에 100만원씩 방역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

또 전자출입명부 단말기와 체온측정기 등 방역에 필요한 물품구매 비용도 업소당 최대 10만원씩 지원하기로.

광주·전남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7일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교정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광주·전남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7일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교정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번 주말 전국이 영하권 '한파'... 토요일 서울 수도권에 함박눈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18일 한반도를 덮친 예정.

18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3도로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토요일인 18일 낮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함박눈이 쏟아지겠다고 예보. 중부 내륙 지역에는 최대 8㎝까지 쌓일 것으로 예상돼.

 

[국제]
◇ 영국, 먹는 코로나 알약 치료제 1만명 시험 시작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교가 1만명을 대상으로 머크앤드컴퍼니의 '몰누피라비르' 시험을 시작했다고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

연구 책임자인 크리스 버틀러 교수는 "이번 연구 목표는 50세 이상이나 기저질환자들에게 치료제가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라며 "현재 목표 대상 1만명 중 250명 이상의 지원자를 모았다"고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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