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정권심판"을 외쳤던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과반 의석을 확보하며 압승을 거뒀다.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오전 10시 현재 지역구에서 161곳에서 승리해, 비례대표에서 14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연합을 합해 총 174개 의석을 차지했다.특히 범민주 세력으로 알려진 조국혁신당(비례 12석)을 합하면 186석까지 늘어난다.여기에 윤석열 정부에 각을 세우고 있는 개혁신당(3석)과 새로운미래(1석)을 더하면 범야권은 190석까지 늘어난다.반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다 합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22대 총선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이 후보는 11일 오전 1시 17분 현재(개표율 90.13%) 53.30%의 득표율로 46.27%에 그친 원 후보를 5600여표 차로 제치고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이 후보는 "계양을 지역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계양을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기도 하며 민주당과 저에 대한 또 다른 민생을 책임지라는 더 나은 세상 만들라는 책임을 부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 야권이 압승을 할 것이란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특히 관심지역으로 주목을 받았던 인천 계양을과 서울 동작을, 경기 성남 분당갑 등 거물급이 맞붙은 선거구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우선 이번 선거에서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올랐던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56.1%대 43.8%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동작을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가 4선의 국민의힘 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 149표, 부결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 등으로 통과시켰다. 체포동의안 가결 요건은 재석 의원 과반수 찬성이다.이 같은 결과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 요청에 따른 역풍으로, 비이재명(비명)계가 무더기로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리더십에 큰 타격을 입어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게 됐다. 또 친명과 비명계 간 갈등이 확
[정치] ◇ 日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올해 봄이나 여름"...외교부 "기존 입장 견지하며 대응"13일 교토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 방류 관련 관계 각료회의에서 해양 방류 개시 시점에 대해 설비공사 완료와 원자력규제위원회의 공사 후 검사를 거쳐 ‘올해 봄부터 여름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일본 정부는 앞서 오염수 저장탱크가 가득 차는 시기를 고려해 2023년 봄부터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에 방류하겠다고 2021년 4월 발표했다.이에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국민 건
[정치] ◇ 中, 한국민 대상 단기비자발급 중단...정부 “양국 외교채널 통해 긴밀히 소통해나갈 것”중국이 10일 한국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따른 보복 조치로 한국 국민에 대한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한 데 대해 정부가 유감을 표명했다.주한중국대사관은 이날 “오늘부터 주한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방문·상업무역·관광·의료 및 일반 개인 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며 “상기 사항은 한국이 중국에 대한 차별적인 입국 제한 조치 취소 상황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임수석
[정치] ◇ 이재명 “당당히 입장 말하겠다”...오는 10일 검찰 출석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오는 10일 검찰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6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1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하는 일정이 합의됐다”며 “이 대표는 당당히 출석해서 입장을 말씀하신다고 했다”고 말했다.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28일 이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이 대표가 사전 일정으로 인해 출석을 거부, “가능한 날짜와 조사 방식에 대해 변호인을 통해 협의해서 결정
[정치] ◇ 尹 “北 무인기 용납 불가...평화 얻기 위해선 압도적으로 우월한 전쟁 준비 해야”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도발에는 반드시 혹독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리가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압도적으로 우월한 전쟁 준비를 해야 한다”며 “북한 무인기뿐 아니라 우리 영공을 침범하는 모든 비행 물체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재검토해서 미비점을 신속하게 보완하라”고 지적했다.또 “비대칭
[정치] ◇ 이재명 “가장 불공정하고 몰상식한 정권이 바로 윤석열...이재명 죽인다고 감춰지지 않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경북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진행한 즉석연설에서 검찰 소환 통보 관련, “이재명을 죽인다고 해서 그 무능함과 불공정함이 감춰지지 않는다”며 “가장 불공정하고 몰상식한 정권이 바로 윤석열 정권”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대장동을 가지고 몇 년 가까이 털어대더니 이제는 무혐의 결정이 났던, 성남 FC 광고를 가지고 저를 소환하겠다고 한다”며 “지금이 야당 파괴와 정적 제거에 힘쓸 때냐”고 비판했다.검찰은 이
[정치] ◇ 야당, 국토위서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 단독 처리...여당 의원 불참9일 국회 교통위원회에서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안전운임제’ 일몰 기한을 3년 연장하는 내용의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민주당 소속인 김민기 국토위원장은 “국토부 장관 등 정부관계자들이 사회적으로 민감하고 중요한 법안심사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정부 측 인사가) 불출석 사유서만 제출하고 일방적으로 출석하지 않았다”며 유감을 표했다.앞서 화물연대의 선 업무복귀를 주장하며 이에 반대를 주장해온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치] ◇ 정부, 업무개시명령 불응 화물기사 첫 고발...본격 제재 돌입정부가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한 시멘트 화물차 기사 1명을 경찰에 고발하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7일 국토교통부는 업무개시명령을 발부받은 운송사 19개와 차주 516명 중 별다른 사유가 없는 미복귀자 1명에 대해 관계기관에 고발 및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업무개시명령은 운송사의 경우 1차 불응 시 위반차량 운행 정지 30일, 2차 불응 때는 허가 취소를 당할 수 있다. 화물차주는 1차 불응 시 자격 정지 30일, 2차에는 자격 취소 처분과 3년 이하의 징역 또
[정치] ◇ 대통령실,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업무개시명령’ 관련 실무검토 이뤄져”대통령실이 25일 민주노총 공공운송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에 맞서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기 위해 실무적인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는 명분 없이 경제와 민생 회복을 바라는 국민 기대를 져버리는 행동이다”며 “정부의 안전운임제 태스크포스(TF) 제안에 응하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이어 “업무개시명령은 경제의 파국을 막기 위한 비상한 조치인 만큼 산업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원칙 아래 추진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시기를 두고 개미와 증권사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앞서 정부가 제도 시행을 2년 연기하는 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민주당 내부에서는 예정대로 내년 1월 도입하겠다는 입장과 신중론이 맞서면서 당내에서 도입 논쟁이 빚어지면서다.17일 정치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금투세 시행 유예론에 힘을 실으면서 민주당 내부에선 당내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금투세는 주식을 비롯
[정치] ◇ 이재명 ‘대장동 특검’ 요청에 與 ”물타기 꼼수“...대통령실은 “답할 내용 없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특별검사)을 제안하며 여권의 수용을 촉구한 데 대해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은 거부의사 또는 무대응으로 일관했다.이 대표는 “특검은 대장동 개발 및 화천대유 실체 규명은 물론 결과적으로 비리 세력의 종잣돈을 지켜준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수사의 문제점과 의혹, 관련 허위사실 공표 의혹까지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주호영 국민의힘
[정치] ◇ “민정수석 폐지...수사는 검찰 몫”...대통령실, 정치탄압론 선 그어대통령실은 20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시도를 정치탄압으로 규정하는 데 대해 “성립하기 어려운 주장”이라는 반응을 보였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유통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가만히 있다가 입을 여니까 검찰이 수사를 안 할 수가 있나”라며 “우리는 검찰 수사를 지켜보기만 할 뿐”이라고 말했다.대통령실은 특히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 비서실에서 ‘사정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민정수석실을 전격 폐지한 점을
[정치]◇ 이준석 vs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 합법성 놓고 법정 격돌‘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근거가 된 개정 당헌의 효력을 놓고 이준석 전 대표와 국민의힘 측이 28일 법정에서 1차와 3차 가처분 사건 심문에 이어 세 번째로 치열한 공방을 벌임.양측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 심리로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 전 대표의 3∼5차 가처분 신청 일괄심문에서 당의 '비상상황' 요건을 구체화한 당헌 개정의 유효성을 놓고 격돌.이 전 대표 측은 “당헌 개정은 이 전 대표 솎아내기”라고 주장.국민의힘은 “당대표 전횡을 막기 위한 개정”이라고 반박.법원은 이르면 다음주 이 사건 심리를 마치고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임.◇ 이재명,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외교참사 책임 묻겠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외교를 둘러싼 논란을 겨냥해 “제1당으로서 이번 외교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고
[정치]◇ 유엔 계기 한미·한일 정상회담 개최...“한일, 흔쾌히 합의”윤석열 대통령이 내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일본 정상과 각각 양자회담 진행할 예정.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유엔총회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하고 일정 조율 중”이라고 밝힘.한일 정상회담은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양자회담 한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진행.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5월 진행한 정상회담 이후 관계부처가 발전시켜온 이행방안 구체화할 예정”이라며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강제징용 등 현안은 한국 자체 프로세스 진행과 일본과의 내밀한 의견 교환으로 체크할 필요가 없음에도 만나게 돼 구체적인 이야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함. ◇ 尹, 태양광 사업 비리에 “개탄스럽다”...사법 처리 가능성 거론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
[정치]◇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선거 19일 확정...선관위 구성안 의결국민의힘이 오는 19일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결정.14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진행한 회의를 통해 원내대표 및 당 국회 운영위원장선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 의결.선관위원장으로는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선관위원으론 양금희·박형수·한무경·박대수·윤두현·전봉민 등 원내부대표 6명이 참여.권성동 현 원내대표는 임기가 7개월가량 남았음에도 당 내홍과 국정 난맥상으로 불거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책임론'을 피하지 못하고 지난 8일 사의 밝힘. ◇ 이재명 '사법 리스크' 첫 언급..."야당 탄압보다 민생 개선에 힘써달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사법 리스크' 관련해 언급.이 대표는 직접적인 질문에 답변하는 대신 "정부는 정쟁 또는 야당 탄압, 정적 제거에 너무 국가 역량을 소모하지 말고 민생 개선을 위해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함.정치권은 이번 발언을 이 대표
[정치]◇ 與, ‘정진석 비대위’ 공식 출범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는 김상훈·정점식·전주혜·김행·김종혁·김병민 비대위원 임명을 의결하며 '정진석 호' 비상대책위원회의가 출범.김석기 당 사무총장은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번 비대위원의 구성에 있어 원내 및 원외 인사의 균형을 맞추고자 했으며 사회 각 분야를 비롯해 지역, 세대 안배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이번 비대위는 총 9명으로, 비대위원장·원내대표·정책위 의장 등 당연직 3명에 지명직 6명으로 구성.한편, 이날 주기환 전 인수위원은 정 비대위원장의 전원 교체 방침에도 또다시 이름을 올렸으나 발표 후 사의를 표명. [경제]◇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환율은 하락코스피는 전장보다 65.26포인트(2.74%) 오른 2449.54에 거래를 마감.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89포인트(2.44%) 오른 796.79에 거래를 종료.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7.2원 내린 1373.6원에 장을 닫음. [사
[정치]◇ 권성동 “‘새 비대위’ 위원장, 7일 오후 중 발표”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 비대위원장을 7일 발표하겠다고 예고.그는 "(비대위원장 후보군이) 세 분 정도 된다"면서 "접촉해서 7일 오후 중에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힘.국민의힘은 오는 8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 체제 전환을 확정하고 새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을 의결할 예정.한편, ‘새 비대위'에서도 유력한 위원장으로 거론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당이 추진하는 비대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 ◇ 이재명, 검찰 불출석... “서면으로 이미 답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기로 결정.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검찰의 서면조사 요구를 받아들여 서면진술 답변을 했으므로 출석요구 사유가 소멸돼 출석하지 않는다"고 설명.검찰이 이 대표에 대한 출석요구는 서면조사에 불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온 가운데 서면으로 답변을 보낸 만큼 출석할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