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오후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 후 사저 인근을 찾은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오후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 후 사저 인근을 찾은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치]

◇ 윤석열 당선인,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방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사저를 방문.

윤 당선인은 “지나간 과거가 있지 않나”면서 “인간적인 안타까움과 마음 속으로 가진 미안함을 말씀드렸다”고 밝힘.

‘지나간 과거’는 윤 당선인이 2016년 ‘최순실 특검’의 수사팀장으로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던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됨.

또 윤 당선인은 다음 달 10일 열리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을 초청함.

 

◇ 장제원 “(공동정부) 파열음 없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공동정부 이상기류 우려에 대해 “파열음 없다”고 해명함.

최근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인수위원직 사퇴를 선언하면서 일각에서 공동정부에 균열이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음.

한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내각 인성 과정에서 자신의 전문 분야 관련 조언할 기회가 없었다고 밝혀 공동정부를 향한 우려가 커지는 양상.

 

[경제]

◇ 인수위, 반도체 초격차 지원 검토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한 지원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

인수위가 검토하는 지원방안의 핵심 정책과제는 인력난 해결 대책, 투자 및 연구 개발(R&D) 인센티브 강화, 공장 신증설을 위한 규제 해소 등.

 

◇ 정유사 직영주유소, 내달부터 유류세 인하

SK에너지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가 내달 1일부터 직영주유소에서 유류세 추가 인하분을 즉각 반영하기로 함.

앞서 정부는 국내 휘발유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20%에서 30% 확대하기로 한 바 있음.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직영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은 L당 83원, 58원씩 내려갈 전망.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유전자 검사 키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유전자 검사 키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회]

◇ ‘XL’ 변이 국내 첫 확인

코로나19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확진자가 국내에서 첫 확인됨.

감염자는 지난달 23일 전남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으로 3차 접종 완료했으며 무증상.

XL 재조합 변이는 오미크론 BA.1과 BA.2 유전자가 재조합된 것으로, 전파력이나 중증도에 대해서는 아직 보고된 바 없음.

 

[국제]

◇ 바이든, 다음 달 방일 의사 밝혀... 한미정상회담도 가능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24일 쿼드(Quad)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겠다는 의향을 드러냄.

일부 외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방일을 계기로 한국도 함께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함.

 

◇ 스리랑카, 일시적 디폴트 선언

스리랑카 중앙은행은 12일(현지시간) 대외 부채에 대해 일시적인 디폴트(채무 불이행)을 선언함.

스리랑카의 대외부채는 510억 달러(62조9000억원)로,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이 제공되기 전까지 대외부채 상환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힘.

최근 스리랑카는 경제난으로 반정부 시위가 거세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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