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9일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정치]

◇ 국산 전투기 KF-21 첫 비행 성공...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국산 초음속 전투기인 'KF-21 보라매'가 19일 오후 3시40분께 첫 시험 비행에서 이륙에 성공.

KF-21은 30~40분간 비행하면서 기본적인 기체 성능 등을 확인한 뒤 오후 4시13분께 안전 착륙한 것으로 전해짐.

KF-21이 시험 비행에 성공해 한국은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 국가로 기록.

지금까지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국가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 스웨덴, 유럽 컨소시엄(영국·독일·이탈리아·스페인)뿐.

 

◇ 여야, 원 구성 협상 이견 못 좁혀... 21일까지 마무리

여야는 국회 원(院) 구성 협상을 이어갔으나 핵심 쟁점인 행정안전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상임위원회 배분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함.

한편, 여야 원내대표는 전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원 구성 협상을 오는 21일까지 마무리하는 데 뜻을 같이함.

 

[경제]

◇ 한국 찾은 옐런 美 재무 ”한미 협력 증진“

한국을 방문 중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과 한국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

옐런 장관은 "한국은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 부품 생산하는 공급망의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국이 협력을 통해 (공급망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말함.

그는 또 “중국과 같은 독단적 국가들이 특정 제품과 물질에 대해 독단적으로 지배적 지위를 확보하는 것을 막고자 한다"며 "미국과 한국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들고자 하는 공통적 목표를 갖고 있다"고 언급.

이는 미국이 추진 중인 반도체 공급망 동맹(칩4)에 한국의 참여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강조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우상혁 선수. [사진=연합뉴스]
우상혁 선수. [사진=연합뉴스]

[사회]

◇ 우상혁, 한국 육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 쾌거

우상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어 2위를 차지.

그간 한국 선수 중 실외 경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선수는 20㎞ 경보의 김현섭(2011년 대구 동메달)으로 단 한 명이었음.

 

◇ 정부, 반도체 인재 10년간 15만 명 양성한다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대학원과 대학, 직업계고의 반도체 관련 학과 정원을 늘리는 등 10년간 반도체 인재 15만명을 양성할 방침.

석사 1100명, 학사 2000명, 전문학사 1000명, 직업계고 1600명 등 반도체 관련학과 정원이 최대 5700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국가적 차원에서의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대통령이 주재하는 '인재양성전략회의'가 신설될 방침.

 

[국제]

◇ 박진-기시다 만남... 尹 대통령 한일관계 개선 의지 전달

일본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예방해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양 측은 강제징용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관측.

이어 박 장관은 자민당사를 방문해 지난 8일 참의원 선거 유세 중 피격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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