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현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보장성 강화 정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로 국민 3600만명이 총 2조2000억원의 의료비 경감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보면 취약계층 본인 부담의료비 8000억원, 비급여의 급여화로 1조4000억원 등이다.보건복지부는 2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시행 2주년을 맞아 이와 같은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성과를 토대로 보다 많은 국민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남은 과제들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복지부는 이에 앞서 지난 2017년 8월, 필요한 비급여를 급여화하고 노인·아동·여성·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의료비는 대폭 낮추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이에 따라 최근까지 선택진료비 폐지, 상급병실(2·3인실) 건강보험 적용, MRI·초음파 등을 급여화해 왔다. 또한 앞으로도 척추 질환(2020년)·근골격(2021년) MRI, 흉부·심장(2020년) 초음파 등 필수 분야의 비급
[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이 공무원연금개혁안을 처리하는 조건으로 느닷없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해임을 요구하는 인질작전을 들고 나왔다”며 ‘발목잡기’라고 비판했다.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 “문형표 장관이 과장된 보고를 해서 국민에게 공포감을 줬다고 억지를 부리는 것인데 야당말대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하려면 현 세대는 보험료인상 없이 국민의 적립금을 다 털어먹을 수 있지만, 후 세대들은 현재 9%보험료가 아닌 무려 25%짜리 苛斂誅求(가렴주구) 보험료 폭탄을 맞아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문 장관의 잔혹한 보고로 공포감을 느낀 것은 국민이 아니라 할 말이 없어진 새정치민주연합이 아닌가”라며 “게다가 황교안 국무총리 내정자 철회,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폐기까지 함께 묶어 연계하겠다고 나선 것을 보면 결국은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처리하지 않기 위한 발목잡기이자 판
[트루스토리] 최근 몇 년간 암보험은 계속해서 위험률 변경, 손해율 상승으로 인한 판매종료, 보험료인상, 보장금액 축소,비갱신형에서 갱신형으로 변환 등 변경이 계속되어 왔다.이런 변경이 계속되는 이유는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암 발생자의 증가로 인한 보험사의 손해율이 급격히 높아졌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은 왜 암보험으로 손해를 보는 것일까?암 환자수와 관련된 간단한 통계를 확인해 볼 수 있는데, 2008년과 2009년 각각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인구 10만명당 신규 암 진료환자수를 보면 알 수 있다. 실제 통계 수치를 보면 2008년에서 5세 미만 남자아이가 암보장을 받는 경우 10만명당 20명이다. 하지만 1년 후인 2009년에는 5세 미만 남자아이가 암보장을 받는 인원이 29명이 되어 2008년에 비해 위험률이 45%나 높아졌다. 즉, 보험사는 보험료 계산시에 5세미만의 남자아이가 2009년에도 2008년과 같은 10만명당 20명이 암에 걸릴 것으로 예상하여 보험료를 받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