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중소기업·소상공인 생산 제품의 상생소비와 판로를 열어주기 위한 할인행사 '7일간의 동행축제'가 다음달 1일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민간 쇼핑몰, 정부·지방자치단체 공공 온라인몰 등 200여 유통업체가 참여하며,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올해로 3년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유통사 및 전통시장·상점가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다.올해는 다양한 특별행사 및 국민참여형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온국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중기부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대기업·벤처기업 등 민간 중심의 상생협력 프로젝트로 △호텔·리조트와 지역특산품을 묶은 패키지상품 출시 △중소기업 의류 패션쇼 △동행축제 PB(자체상
[정치]◇ 유시민 의미심장... 윤석열·이재명에 책 추천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오는 13일 오전 7시5분 시작하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책 개정판 출간을 맞아 출연할 예정.MBC라디오에 따르면 유 전 이사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현직 검사가 쓴 '친애하는 나의 민원인'을 추천하면서 “사람다운 마음을 가진 검사라면 어떤 감정과 생각을 갖고 일하는지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는 "수모를 견디는 가장 현명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며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를 추천.친노 핵심으로 꼽히는 유 전 이사장은 ‘선대위 합류설’에 선 그은 바 있음.◇ 정부, 관광업계에 6천억 예산 투입김부겸 국무총리는 12일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해 일상회복 단계에 발맞춰 총 6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혀.정부는 우선 △(관광산업)금융·방역·일자리 지원 △(안전여행)방역점검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제때 찾아내고 양육하는 일, 학습기회를 얻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일, 그것이 포용국가 아동정책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안건인 '포용국가 아동정책'과 관련해 "학대받거나 유기되는 아이들이 아직도 있다. 최근 3년간 학대로 목숨을 잃은 아이는 104명이나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아동수당 신설, 영유아 병원비 감축, 보호 종료 아동에 대한 자립수당 지급 등 정부의 주요 아동 정책을 거론하며 "이 모든 것은 아동 정책의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저소득·결손 가정의 아이들은 취학 전후에 충분한 학습기회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저소득이 저교육을 낳고 저교육이 저소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엄존한다"며 "그것이 빈부를 세습화하고 사회적 이동성을 옥죈다"고 말였다.이 총리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온 마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제도의 틀까지 만들어졌으니 이제 규제 혁파를 훨씬 더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국회의 도움을 받아 규제혁신의 새로운 틀을 거의 완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신산업 규제혁신을 위한 '규제 샌드박스'는 영국이나 일본보다 더 종합적이고 의욕적으로 제도화해서 이미 시행에 들어갔고,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방식과 규제 필요성에 대한 정부입증책임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규제혁신을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한 적극행정 강화 방안도 마련했다. 손색없는 제도의 틀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 한 달간 현안조정회의에서 매주 규제혁신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했다.그는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이 됐는데도 지역별로 턱없는 규제가 남아있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고, 이런 규제로 노약자, 환자, 장애인, 영세 자영업자들이 불편을 겪는다"며 "국무조정실과 관계 부처는 앞으로도 지역 단위의 불합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불법영상물로 수익을 올리는 웹하드 관련 업체들의 카르텔(담합) 실태를 철저하게 밝혀내 발본색원 하라고 지시했다.이 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최근 드러난 웹하드 관련 업체들의 유착 행태는 충격적"이라며 "수익의 가능성을 차단하고 수익이 생겼다면 몰수하는 등 원천적 대처와 최강의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불법촬영물을 올려서 돈을 받고, 그것을 제대로 여과하지 않은 채 눈 감아 주고, 피해자의 요청으로 불법촬영물을 삭제하면서 또 돈을 받고, 그런 불법촬영물은 돈이 되니까 다시 올리는 일이 순환하고 있다"고 했다.이 총리는 "그래서 피해자의 고통은 치유되지 못한 채 가중되고 범죄는 끊어지지 않고 반복된다"고 지적했다.이어 "불법촬영물은 강력히 단속하면 잠깐 사라졌다가 틈이 보이면 다시 나타난다"며 "경찰과 검찰은 평소에 강력한 단속을 지속하고, 법이 정한 최강의 수단으로 처벌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