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이 관통하는 경인선 라인 부천시 소사역세권이 새로운 주거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부천 소사역세권은 지하철1호선 급행·특급 운행 확대, 서해선 복선전철 연장선 개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건설 등 철도망 확충과 함께 대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각종 개발 호재가 쏟아지면서 주택 실수요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그동안 서울~인천으로 이어지는 경인선 라인의 중심지역인 부천 소사권역은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으로 평가받아왔지만, 주거시설과 주거환경이 낙후돼 수요자들로부터 비선호지역으로 인식됐던 곳이었다.하지만 최근 들어 다양한 교통망이 확충되고, 기존 도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적극 추진되면서 최적의 주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특히 소사역을 중심으로 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쇼핑센터가 세워지는 등 도심재생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주거환경이 열악했던 역세권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공간으로 바뀌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라는 5월 중에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일대에 들어서는 명품 브랜드 아파트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는 36층짜리 2개동에 전용면적 기준 △60㎡A 38세대 △60㎡B 26세대 △78㎡ 102세대 중·소형 총 166세대 규모로,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도입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점이 돋보인다.치솟는 서울 집값·전세금으로 인해 출퇴근이 손쉬운 수도권 지역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는 서울·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더블역세권에 자리잡고 있어 실수요자들이 주목할 만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더블 초역세권…서울 접근성 뛰어난 특급 입지‘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의 최대 강점은 교통환경이다. 지하철1호선 소사역 5번 출구와는 맞닿아 있어 30분대에 서울역, 여의도, 광화문 등 도심으로 출퇴근이 수월하다.소사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남서부를 직선으로 잇는 복선전철망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서울의 집값, 전세아파트의 급등으로 수도권 일대의 경기도 아파트 거래가 늘고 있다.이중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부천시의 경우 작년 매매거래량 1만1276건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부천시 아파트의 인기는 서울 인접지역으로 접근성이 좋다는 것과 다양한 개발호재에 힘입어 실수요자는 물론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부천지역 아파트는 지난 2019년 8월,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의 예비타당성에 통과된 후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이 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약 27분, 여의도-청량리가 10분으로 단축돼 초대형 교통개발 호재까지 기대할 수 있다.이중 부천 소사본동에 위치한 현진에버빌은 도보 5분거리에 소새울역이 위치하며 1호선 소사역도 이용이 가능한 입지로 2021년 7월 개통예정인 대곡소사원시선의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이 아파트는 추후 지하철 1, 5, 7, 9호선과도 연결될 예정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통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또한 주거환경, 분양가, 제품력 등을 꼼꼼히 따져서 주거 만족은 물론 향후 시세차익을 누리려는 분주한 움직임도 눈에 띈다.이런 가운데 8월 중 오픈 예정인 부천 소사 현진에버빌은 교통호재와 뛰어난 입지, 제품력, 경쟁력 있는 분양가 등 여러 장점을 지니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우선 부천 소사 현진에버빌은 최근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테라스아파트’다.전체 170세대 중 113세대에 테라스 설계를 적용할 계획으로, 요즘처럼 언택트 라이프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특히 분양가도 한 몫 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부천은 각종 교통호재로 인해 꾸준한 부동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곳으로, 현진에버빌은 주변 시세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부천 소사 현진에버빌은 성주산 숲세권과 소새울역 역
【뉴스퀘스트=김재준 시인(전 경북산림환경연구원장)】 (앞에서 계속)“안녕하세요. 혹시 먹방으로 가는 길이 …….”“먹방은 모르겠는데, 바위가 시커먼 탄광 많은 쪽인가?”“바로 가면 물탕골인데요.”그렇구나. 심연동이 물탕골이니 그대로 가기로 했다.“예, 조심해 가세요.”어느덧 오후 2시. 청라동 갈림길이 나오고 토종 잣나무 조림지를 지나 나이 많은 소나무 군락지에서 송진 뺀 흔적을 또 본다.이 산에는 소나무를 비롯해서 느티·굴참·졸참·때죽·고로쇠나무들이 잘 자란다. 15분쯤 지나 먹방길(성주산 142 구조위치)을 찾으니 안심이 된다. 잠시 짐을 내려놓고 쉬면서 솔잎술 한 잔으로 긴장을 푼다.왼쪽 산 아래 위치를 가늠하면서 곧장 내려 감태나무와 신갈나무 밀림지대를 10여 분 헤매자 임도길이 나왔다.산 아래 마을이 빤히 보여 이젠 안심이 되지만 광산복구지대인 듯 돌마다 까맣다. 탄전지대(炭田地帶), 혹시 발을 잘못 디뎌 구덩이나 동굴에 빠질까 조심조심 내려간다.바위마다 온통 검은 마을,
【뉴스퀘스트=김재준 시인(전 경북산림환경연구원장)】 (앞에서 계속)12시 20분경 청주한씨 봉분 근처에서 눈을 한번 들어보니 멀리 산들마다 거칠 것 없는 일망무제(一望無際).산 위로 정상이 보이고 굽어보는 산길(林道)이 뱀처럼 산허리를 감고 구불구불 기어간다. 명산대찰이건만 어이해서 표지판은 이렇게 인색할까?지금부턴 아이젠도 없는 눈길이다.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지팡이를 겨우겨우 짚어가며 앞으로 가는데 차가운 눈바람까지 불어오니 악전고투 30여 분 왔다.성주산 장군봉을 지키는 1톤 오석눈길 구간을 지나 12시 50분, 김치만 넣고 굵게 둘둘 말아온 김밥으로 점심을 먹는다. 갈림길에 드물던 팻말이 반갑다(심연동1.3·장군봉0.5·문봉산2.3km, 백운사는 거리 표시가 없다).산 정상으로 조금 더 오르니 소나무림이 아주 뛰어난데 몇몇 나무에 오래된 칼자국이 선명하다. 여기서도 송진을 탈취했는지 온통 브이(V)자로 훼손된 나무들마다 안쓰럽기 그지없다.드디어 오후 1시 15분, 무염선사와 같
【뉴스퀘스트=김재준 시인(전 경북산림환경연구원장)】 성주산을 찾아 아침 9시경 대전에서 출발했으니 1시간 30분정도 걸렸다.부여·백제휴게소에 잠시 들른 것 말고는 서부여 나들목으로 바로 나왔다. 사방의 산들은 아침 안개를 뒤집어쓰고 속내를 보여주지 않는다.잘 드러내지 않지만 속 깊은 충청도. 부여군 외산면 아미산 마을이 고즈넉해서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 한 장 찍는다.아늑한 산마을 도로에 차도 잘 다니지 않는 10시 30분, 보령 성주면사무소 근처에 성주사 터(聖住寺址). 성주산으로 들어가기 전 들판에 폐사지가 있는데 동서 200·남북으로 100m쯤 되는 큰 규모다.1월 10일 겨울날은 흐릴 뿐 견딜만한 날씨다.백제 병사의 원혼을 달래려 지은 절구산선문(九山禪門)의 백제 선종사찰인 성주사는 598년 세워진 오합사(烏合寺)가 전신인데 고구려 전쟁에서 죽은 원혼들을 달래기 위해 지은 것이라고 한다.660년 백제 멸망 후 호국 사찰로 이름값을 한 것이다. 후에 통일신라 태종무열왕의 차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