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개인이 내다판 주식을 외국인이 쓸어담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은 최근 우량주와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를 매집하며 코스피지수를 끌어올리는 주역으로 떠올랐다. 주 매수대상은 삼성전자, 기아, 삼성물산,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개인이 내다판 대형 우량주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주일 사이(1월 25일~2월 1일) 외국인은 국내 주식 약 2조 776억원 어치를 매수했다.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는 1조 9066억원을 매도했으므로 개인이 판 주식을 대부분 외국인이 받아낸 셈이다. 기관의 경우 440억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총 21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다.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해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 Awards)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별 수상 모델을 발표한다. 올해는 500여개 이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31일(현지시간) 이틀 간의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연방기금금리를 기존 5.25~5.5%로 만장일치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제롬 파월 Fed 의장은 3월 금리 인하 기대를 강하게 반박했다. 파월 의장은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회의에 근거해 나는 위원회가 3월 회의까지 금리를 내릴 만한 확신에 도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3월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국내증시도 일정부분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차가 민간 기업 최초로 정부기관이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 현대차는 31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 한국수자원공단과 ‘바다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김동민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정호동 울산시 경제산업실장, 최성균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바다숲은 연안해역에서 해조류들이 숲을 이룬 것처럼 번성한 곳으로, 블루카본(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확대 및 수산자원 증진 측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한국수산자원공단의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지난주 발표된 미국 물가지표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지속됐고, 국채물량 부담 완화 속 국채금리가 하락한 점도 호재로 작용하며 기술주 상승을 이끌었다. 또 이번주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증시에서는 코스피 지수에서 이차전지, 인터넷, 조선 섹터를 제외하고 대다수 업종이 상승한 반면 코스닥은 일부 개별 종목들을 제외하고 대다수 섹터가 하락하면서 급락을 만들었다. 지난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3N'체제의 유지냐, 아니면 'SK'체제로의 대변화냐.게임사들의 지난해 실적발표를 앞두고 게임지형이 어떻게 변화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N체제는 지난 10여년간 이어진 넥슨· 넷마블·엔씨소프트의 3분할 체제다. SK체제는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크래프톤과 스마일게이트이 이런 3분할체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지형구도 변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 넥슨과 넷마블·엔씨소프트 간의 매출액 차이가 클 것으로 추정된다. .넥슨이 신작 흥행과 기존 게임의 성장에 힘입어 연매출 4조
【뉴스퀘스트=김수은 기자 】 현대자동차가 2024 WRC 드라이버와 제조사 부문 종합 우승을 위한 첫 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현대차는 25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첫번째 라운드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과 오트 타낙(Ott Tänak), 안드레아스 미켈센(Andreas Mikkelsen)
【뉴스퀘스트=김수은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올해도 상생활동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144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 · 기아 · 현대모비스 · 현대건설 · 현대제철 · 현대오토에버 · 현대위아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현대차그룹은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
【뉴스퀘스트=김수은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전기차 수요 조정으로 인한 시장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이어간다. 다만 그 속도는 유연하게 조절한다는 방침이다.이는 중장기적 투자를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에 더 힘쓰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26일 열린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투자 기조는 당연히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일부 속도 조정이 필요한 영역이 있으면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투자 집행을 조절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부사장은 "올
【뉴스퀘스트=김수은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매출 33조7455억원, 영업이익 2조1632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25조5986억원)은 31.8%, 영업이익(1조2137억원) 은 78.2% 증가한 수치다.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매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북미 지역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2년 연속 30% 이상 고성장을 이어갔다”며 “영업이익 또한 물류비 절감, 수율 및 생산성 향상 등 원가개선 노력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 공제(Tax Credit) 수혜
【뉴스퀘스트=김수은 기자 】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설 연휴를 맞아 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설 연휴 귀성길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과 기능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의 안전한 귀성길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 항목은 ▲오일류 ▲공조장치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브레이크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이며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기차의 EV 냉각수와 고전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미국의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는 연율 3.3%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4.9%) 대비 성장세가 둔화했지만 시장 전망치(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2023년 연간 성장률은 2.5%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4.9% 성장률에 이어 4분기까지 3%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경기 침체 우려는 사라졌고,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GDP의 70% 상당을 차지하는 견조한 소비가 바탕이 된 가운데, 개인소비지출은 2.8%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러한 영향으로 코스피는
【뉴스퀘스트=김수은 기자 】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나란히 상장사 영업이익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기아 2023년 연간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 162조6636억원, 영업이익 15조1269억원, 기아는 매출 99조8084억원, 영업이익 11조6079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률은 현대차 9.3%, 기아 11.6%로, 전 세계 자동차 회사 중 최고 수준이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전년도 합산 영업이익(17조529억원)보다 약 10조원 많다. 합산 매출은 262조4720억원, 합산 순이
【뉴스퀘스트=김수은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기업들과 함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선다. 최 회장은 25일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가 연 ‘ERT 멤버스 데이’ 행사에 참석해 “사회가 지속가능하지 않으면 기업도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전제로 삼아 기업도 지속가능한 사회의 문제에 조금 더 역할을 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행사는 지난 2022년 5월 ERT가 공식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김동욱 현대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자사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고 25일 밝혔다.S&P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카드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라는 점을 반영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같은 날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전망 역시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됐다.S&P는 현대카드가 장기적인 관점
【뉴스퀘스트=김수은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과 SK엔무브가 차세대 자동차에 필요한 냉난방 겸용 냉매 개발과 냉매 사업 전반에 걸친 순환경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과 SK엔무브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사장), 김원기 SK엔무브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냉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SK엔무브는 난방 성능을 강화한 차세대 차량용 냉매 개발을, 현대차그룹은 냉매가 적용된 차량 열관리 시스템 개발을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전기차
【뉴스퀘스트=김수은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형 트럭 엑시언트 프로(XCIENT PRO)의 연식 변경 모델 ‘2024 엑시언트 프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2024 엑시언트 프로는 상용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승차감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차체 및 일반 부품, 적재함의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4 엑시언트 프로에 독일 이스리의 프리미엄 운전석 시트를 선택사양으로 적용했다. 특히 카고 6X4와 트랙터 모델에 전축 에어 서스펜션을 추가해 동급 최고 수준의 승차감을 확보했다. 고객 선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주행 안정성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현대자동차·기아는 23일 고속주행 시 발생하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 스커트(Active Air Skirt, 이하 AAS)’ 기술을 공개했다.AAS는 차량 속도에 따라 가변 작동돼 고속주행 시 범퍼 하부를 통해 유입된 공기의 흐름을 조절해 차량 휠 주변에 발생하는 와류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1회 충전으로 더 나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공력성능은 동력성능과
【뉴스퀘스트=김수은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우위 선점을 위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현대글로비스는 전처리 기술을 갖춘 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 이알과 지분 투자에 관련한 투자계약서(SSA)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이알의 전처리 기술 및 설비 사용에 대한 권리와 함께 배터리 재활용 밸류체인 구축 기반을 다지게 됐다.지난 2008년 설립된 이알은 폐리튬 이온 배터리를 저온 진공 시스템으로 처리하는 기술과 해당 설비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처리 과정에서 폐수와 이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 현대차·기아,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줄줄이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업황 부진을 겪었던 반도체 기업들이 적자폭 감소에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수출 호황을 맞은 자동차 업계는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4일 LG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25일 SK하이닉스, 현대차·기아, 26일 LG에너지솔루션, 30일 삼성SDI, 31일 삼성전기 등이 차례로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다.아울러 지난 8, 9일 각각 잠정 실적을 발표한 LG전자와 삼성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