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상미 기자 】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평균 월세가 평균 물가 인상률을 한참 뛰어넘었다. 1년 전보다 10% 가까이 인상된 것이다. 지방에서 올라온 자취생들은 월세 부담에 아르바이트 하랴, 부모님 눈치 보랴, 공부하랴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는 56만7000원(보증금 1000만원 기준)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52만4000원) 대비 8.21% 올랐다. 60만원 넘는 곳도 여럿 있다. 지난해와는 확연히 다른 ‘
【뉴스퀘스트=박상미 기자 】 중소기업의 구인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층 경제활동 참가율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 3명 중 2명은 첫 일자리를 그만뒀으며, 평균 퇴사 기간은 1년 6개월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 5월 경제활동인구 청년층(15~29세)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졸업 후 첫 일자리가 임금근로자인 경우 첫 취업 평균 소요기간은 10.4개월이었으며, 첫 일자리 평균 근속기간은 1년 6.6개월로 나타났다.이는 각각 전년동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아숙업(AskUp)’ 개발사인 업스테이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구글이 공동 주최하는 AI 컨퍼런스 ‘인공지능위크 2023’에 참석한다고 13일 밝혔다.‘인공지능위크 2023’은 AI 분야에서 구글과의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인력을 글로벌 수준의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의 AI 컨퍼런스다.‘인공지능위크 2023’은 이날부터 15일까지 3일간 ▲AI 분야 전문가 발표 ▲구글의 최선 제품 및 서비스 소개 ▲AI 분야 취업설명회 등으로 구성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다시 동결했다.올해 들어 4연속 동결로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고, 수출 부진·불안정한 금융 시장 환경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다만, 이달 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정책금리(기준금리)를 조금이라도 더 끌어올리면 한·미 기준금리 격차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게 돼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2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한국어문화학부는 지난 1일 아카피스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제83회 한누리 열린특강’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특강은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지서원 교수를 초청해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의 한국어 교육 현황’을 주제로 동남아시아 한국어교육 현황, 싱가포르 한국어교육 현황, 싱가포르국립대 한국어교육 등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교육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는 대학과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 경제의 고질병 중 하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근무환경·복리후생 등에서 발생하는 일자리 공백이다.경기불황과 저출산·고령화 여파로 10·20대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빈일자리 해소방안을 발표해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13일 산업계에 따르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대기업 선호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지난 5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청년구직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세대 직장 선호도조사’(복수응답 가능)를 보면 대기업(64.3%)이 최상단에 올랐다.그 뒤를 이어 ▲공공부문(공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 지난달 취업자 수가 2881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33만3000명 증가한 수치다.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 수는 34만3000명 늘어난 반면 청년층(15∼29세)은 11만7000명 감소했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 중 15세 이상 고용률은 63.5%로 1년 전보다 0.6%p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도 69.9%로 0.8%p 늘었다.취업자 수는 3개월 연속 30만명대를 유지했지만 증가 폭은 둔화했다. 증가 폭은 4월(35만4000명)·5월(35만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 1만2000원 vs. 9700원. 2300원의 간극은 크기만 하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오는 14일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위원회가 11일 12차 전원회의, 13일 13차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13차 회의에서 끝을 보겠다는 위원회의 의지에 따라 2024년 최저임금은 14일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지난 6일 11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1만2000원(올해 최저임금대비 24.7% 인상), 경영계는 9700원(올해 최저임금 대비 0.8%인상)을 2차 수정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월 기준(209시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2024년 최저임금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양측은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0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과 관련해 논의를 이어갔지만 별다른 소득없이 자리를 마무리했다. 노사가 수정안에서 제시한 최저임금 수준은 최초 요구안과 별반 다르지 않아 입장차를 좁히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이날 회의에서 노사는 박준식 최저임금위 위원장이 요구한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양측이 제출한 수정안을 보면 우선 노동계는 최초 요구안보다 80원 낮춘 1만21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상저하고’(하반기 경제 개선)를 외쳐온 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을 또다시 낮췄다.하반기로 갈수록 대내외 경제 여건은 점차 개선되겠지만, 아직 불확실한 요소도 분명히 있는 만큼 4가지 방향으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는 것이다.그동안 자유시장경제 복원과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에 주력해온 정부가 올해 하반기 어떤 성과를 기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기획재정부는 4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추경호 부
【뉴스퀘스트=박상미 기자 】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뷰티 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지난 3일 최종 선발된 38명의 교육생들과 '뷰티 인재 실무자 양성 과정'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메이크업 아티스트, 헤어 강사,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분야 등에서 선정된 이들에게는 뷰티 실무 교육 커리큘럼과 사회 진출에 필요한 공통 교육이 최대 7주간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KB금융공익재단’의 경제 교육과 ‘도심권 서울특별시 노동자 종합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노동법 등의 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화예술 장애인 취업지원 컨설팅기관 드림웍플레이스는 파라다이스와 협업, 발달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파라다이스 동페라 예술극단'을 29일 창단했다고 밝혔다.드림웍플레이스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 선도기업 파라다이스는 문화예술 발달장애인을 육성하고 자립 활동을 돕는 더열린숲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소속 단원 10명을 직원으로 채용했다.이날 파라다이스그룹 연수원에서 열린 창단 행사에는 파라다이스 최성욱 대표이사와 박종훈 전무, 김태홍 인사팀장 등 임직원, 신입 장애인 보호자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S-OIL (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한국아동복지협회(회장 : 신정찬)와 함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삼동보이스타운에서 보육원 청소년의 학업과 자립을 돕기 위한 ‘2023 S-OIL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S-OIL은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공계 전문대생 및 고등학생 80명에 대한 장학금 총 2억 2000만원을 전달했다.S-OIL은 드림장학금을 통해 보육원 출신 전문대생 중 화학, 기계, 전기∙전자 등 이공계 전공 학생 40명에게 각각 25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할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포스코가 전국 주요 대학의 ‘기업시민경영과 ESG’ 정규과목 운영을 지원하며 기업시민형 인재 육성 확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기존 산학협업모델 방식을 뛰어넘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ESG 경영에 대한 대학생들의 생생한 지식 습득을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28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2018년 7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하고, 2019년 기업시민헌장을 제정한 후 다양한 기업시민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특히 국내외 학계가 주목하며 특강을 지속적으로 요청함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2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하반기 경제 상황이 상반기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인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정부당국은 ‘상저하고’(하반기 경제 회복) 흐름을 탈 수 있도록 4가지 관점에서 경제 정책 방향을 수립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7을 기록했다.CCSI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 경제 전반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효성은 지난 26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아 경력보유여성 취업 활성화 사업에 지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효성의 지원금으로 45세 이상 중장년 여성 40여 명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과 회계·경리사무원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이들 수강생은 자격증 취득 등 해당 업종의 직업 전문교육 뿐 아니라, 직업인으로서의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직무 소양 교육 등 실제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교육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정기적인 취업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삼성이 국내 4대 은행과 함께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삼성은 26일 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서울 캠퍼스에서 ‘청년 취업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4개 은행은 각 5억원씩 총 2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SSAFY 협력 NGO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SSAFY에 기부하기로 했다.기부된 금액은 SSAFY에 입과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가만히 방치할 경우 국가적 재앙으로 이어질 것이 확실한 중국 청년들의 취업난이 최근 갈수록 태산의 국면을 보이고 있다. 16세에서 24세까지 청년들의 5월 실업률이 무려 20.8%를 기록했다면 더 이상 설명은 사족이라고 해야 한다. 지난 1978년 이후 45년 만의 사상 최고치라는 기록까지 상기할 경우는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의 5월 전체 실업률은 비교적 좋은 상태를 기록하고 있다고 단언해도 크게 무리가 없다. 거의 완전 고용 상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장기 불황에 따른 경기 둔화가 제조업 분야 고용 지표를 끌어내리고 있다. 올해 제조업 취업자가 1년 전보다 5만명 줄어들었다. 취업자가 감소한 업체는 종사자 5인 미만인 소규모로 전체 90%를 차지했다. 규모가 작을 수록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여건이 나빠졌다는 것을 나타내는 수치다.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1~5월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는 444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449만명)보다 5만명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5개월 연속 감소세다.제조업 취업자 수 감소는 수출 감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60대 취업자 수가 20대 취업자 수를 넘어섰다. 우리나라 60대 10명 중 6명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영향으로 퇴직 후 재취업이 늘어난 때문이다. 60대가 꼽은 근로 희망 사유는 '생활비 보탬'이 주를 이뤘다.1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60대(60∼69세) 취업자 수는 446만7000명으로, 20대(20∼29세) 취업자 수(383만3000명)보다 많았다.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나타나는 현상이다.2020년까지만 하더라도 60대 취업자 수는 359만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