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유감] 황교안 시계, 반기문의 쇼, 여권의 이런 삼류 정치 어떻게 바라볼까?[트루스토리] 조정현 기자 = 황교안 시계 사건은 황교안이라는 인물이 얼마나 철학적, 정치적, 사회적 인식이 없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그저 공안정국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그 누구보다 ‘공안정국’을 조성할 수 있는 인물을 박근혜와 최순실 일당이 물색하던 중, ‘운 좋게’ 국무총리가 됐고, 사실상 탄핵 정국에서 문자로 해고 통보를 받는 등 ‘가장 먼저’ 버림을 받는 존재가 됐지만, 정치인들이 간과하는 바람에 아주 운 좋게 생명을 연장하며 ‘권한대행’을 하게 됐다면 그 누구보다 ‘권한을 대행하는’ 역할에 머물러야 했지만 황교안 총리는 그러지 않았다.평생 경험해 볼 수 없는 ‘대통령’ 자리에 올라가는 바람에, 황교안 총리는 무척이나 설레였을 것이고, 들떴을 것이고, 흥분됐을 것이고, 이 때문에 ‘넘어선 안 될’ 선들을 넘고 말았다. 황교안 시계는 딱 그 수준이었던 것이다.주변에서 ‘시계를 만
문화일반
조정현 기자
2017.02.24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