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전 기기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탑재를 비롯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주도권 회복, 기흥 연구개발(R&D)단지 20조원 투자 등 사업부문별 경영전략을 주주들에게 설명했다.삼성전자는 20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DX(디바이스 경험)부문과 DS(디바이스 솔루션)부문의 향후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먼저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은 DX 사업 전략으로 ▲삼성전자의 전 제품에 대한 AI 적용 확대 ▲고객 경험 혁신 ▲개인 정보 보안 강화 등을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가 '미래 첨단산업의 눈'으로 불리는 차세대 제품 2종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이미지센서 라인업 '아이소셀 비전 63D'(ISOCELL Vizion)와 '아이소셀 비전 931'을 소개하며 다양한 미래 첨단산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아이소셀 비전 63D'는 빛의 파장을 감지해 사물의 3차원 입체 정보를 측정하는 간접 비행시간측정센서(iToF)다. 서빙·물류 로봇, XR(확장현실) 기기, 안면인증 등 첨단 응용처의 주요 제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제품은 업계 최초 원칩 iToF 센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G유플러스가 10인 이상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LG유플러스는 매장별 맞춤형 무선 인터넷 환경을 구현하는 'U+와이파이오피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U+와이파이오피스'는 10인 이상 100인 이하 규모의 사업장에 저렴한 가격으로 기업 전용 무선인터넷 환경을 조성해주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 측은 대규모 중심 기업전용인터넷(AP)과 10인 이하 사무실에 적합한 사설 공유기 사이 중소 규모 사업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했다고 설명했다.U+와이파이오피스는 AP 1대당 25~30명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올해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한 삼성전자와 애플의 경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삼성전자가 지난달 새로운 폴더블폰 시리즈인 '갤럭시Z 플립4'와 '갤럭시Z 폴드4'를 선보인데에 이어 애플이 이번주 신제품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이런 상황 속에서 유명 IT 팁스터(정보 유출가)를 통해 '아이폰14 시리즈'에 대한 구체적인 사양(스펙)이 알려지면서 보다 나은 제품을 선택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Z 시리즈'의 정보와 IT 팁스터들이 공유한 '아이폰14 시리즈'의 사양을 기반으로 양대 진영의 스펙을 비교해 보자.◇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된 두뇌...갤럭시와 아이폰의 성능은?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이 올해 하반기 선보이는 신제품 모두 전작보다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우선 삼성전자가 지난달 선보인 '갤럭시Z 플립4'와 '갤럭시Z 폴드4'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오는 2023년부터 자체 개발한 5G 칩을 통해 퀄컴으로부터 독립하겠다는 애플의 계획이 실패로 끝날 전망이다.28일(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애플 전문 분석가로 알려진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트위터를 통해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에 적용할 자체 5G 모뎀 칩 개발에 실패했을 수 있다"며 "퀄컴은 내년 하반기 새로운 아이폰에 탑재할 5G 칩 독점 공급업체로 남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아이폰에 대한 퀄컴의 반도체 점유율은 100%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프리미엄 스마트폰 아이폰 제조업체로 익숙한 애플은 최근 반도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자사의 제품에 자체 개발한 반도체 칩을 탑재하면서다.실제로 애플은 PC 부문에서는 지난 2020년 자체 개발한 반도체 칩 M1를 시작으로 M1프로·맥스, M2 시리즈를 매해 공개하고 있다.이와 관련해서 업계에서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반도체 대란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강타하면서 제조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출하 규모를 줄이고 있다.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 세계 반도체 공급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자동차·PC·가전에 이어 스마트폰 업계도 충격 가시권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주요 부품을 반년치 가량 사전 구매해온 관행 덕에 타격을 최소화할 수 있었지만, 곳간이 바닥을 보이면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다.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부품은 4세대(4G)·5세대(5G) 칩셋과 전력관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이다.이 여파로 글로벌 기업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 시작했다.일례로 중국의 샤오미는 지난 2월 인도에서 신제품 '홍미노트 10'을 공개하며 희망가를 161달러(약 18만원)에 책정했지만, 현재 이 제품은 원가보다 8% 높은 174달러(약 2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앞서 루웨이빙 샤오미 부사장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차량용 반도체에 불거졌던 공급 대란이 스마트폰 시장에도 번졌다. 글로벌 반도체업체 퀄컴까지도 삼성전자에게 칩을 제때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퀄컴이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에 사용되는 프로세서 칩에 대한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도 공급난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제품은 스마트폰의 ‘심장’격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다.로이터는 삼성전자에 부품을 공급하는 한 관계자는 특히 삼성의 중저가 모델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진단했다. 삼성은 현재 갤럭시A 시리즈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750G’ 등을 사용하고 있다. 여파가 클 수밖에 없는 이유는 퀄컴의 AP 경쟁력이 전세계 1위이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2020년 AP시장 현황'에 따르면 퀄컴의 AP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31%로 글로벌 업계에서 가장 높았다.스마트폰 생산에 영향을 받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의 주요 파운드리 생산기지인 미국의 오스틴공장이 재가동을 위한 복구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미국의 기록적인 한파에 대대적인 셧다운을 감행하며 큰 손실을 입었지만, 이번 일이 오히려 삼성의 글로벌 입지를 실감하게 했다는 측면에서 '전화위복'이라는 평가도 나온다.차량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업체까지도 '즉각적인 여파'로 전세계가 반도체 공급난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 이른 것.이에 따라 외신들은 빠른 시일 내에 원활하게 오스틴공장이 가동된다면 올 해에도 삼성의 호조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2주째 멈춘 오스틴공장...전력·용수 문제는 해결했다삼성전자는 오스틴공장 재가동에 시동을 걸며 일단 한 숨을 돌린 상태다.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같은 칩 제조업체들이 공장 운용에 필요한 전력과 물, 가스 등을 확보했다"며 "재가동까지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삼성의 오스틴공장은 지난달 16일부터 약 2주 가량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