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1'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로 미국을 꼽았다. 또 이런 미국과와 기술 격차는 업종별로 2~3년 가량으로 봤다.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CES 2021에 참가한 한국기업 147개사(응답률 54.4%)가 바라본 한국의 혁신환경 수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혁신적인 국가를 묻는 질문에 대부분(82.5%)이 미국을 지목했다.1위와의 격차는 컸지만 한국(8.8%)이 2위에 올랐고, 이어 독일·중국(2.5%), 일본·프랑스(1.3%) 등의 순이었다.응답 기업은 헬스케어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등의 분야였다.우리나라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로는 '우수한 IT 환경'(32.2%), '우수한 인력'(29.4%), '빨리빨리 문화'(17.7%), '기업의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11.7%) 등이었다.한국의 혁신지수를 100으로 놨을때 주요국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LG전자의 2021년형 올레드TV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롤러블 폰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에서 나란히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Engadget)은 미국 동부 현지시간 13일 오후 CES 2021 최고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LG 올레드TV와 LG 롤러블폰에 각각 최고상을 수여했다.엔가젯은 최고상 선정 이유로 "LG 올레드 TV는 풍부한 색상, 깊은 블랙 레벨 등 기존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최신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9 4세대 프로세서가 영상을 분석해 최적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내장 스피커로 가상의 5.1.2채널 입체음향을 내며 최적의 화질과 음질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특히 LG 올레드TV는 이번 수상으로 CES 공식 어워드에서 7년 연속 최고 TV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LG 올레드TV는 이에 앞서 CES 전시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로부터 게이밍 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또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멍뭉이 번역기'부터 'K-팝 트레이너'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1'에서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이색 신기술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K-스타트업이 선보이는 기술과 서비스는 온라인 방문객은 물론 외국 바이어와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고잡고 있다.13일 CES 2021에 공개된 'K-스타트업' 전시관을 둘러보면 국내 펫테크(반려동물 관련 기술) 스타트 업체인 '너울정보'는 반려견 음성을 분석해 감정을 해석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디바이스 '펫펄스'를 선보였다.이 장치는 반려견의 음성과 활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행복·슬픔·불안·분노·안정 등 5가지 감정으로 해석하고, 반려견의 활동량과 수면시간 등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람과 반려견이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너울정보는 "견종별, 크기별로 약 3년간 1만여 건의 음성을 수집해 데이터화 했고, 서울대 연구소와 협력해 AI 딥러닝을 통해 음성인식 알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의 '2021 CES(세계가전박람회)' 주제는 '인공지능(AI) 로봇과 함께 하는 일상'이었다. 삼성전자는 11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막한 'CES 2021'에서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Better Normal for All)'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혁신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선보였다.특히 가정을 중심으로 'AI 로봇과 함께하는 일상'을 그려내며 주목을 받았다.우선 삼성전자는 로봇청소기 '삼성 제트봇 AI'을 처음으로 공개했다.제트봇 AI는 인텔의 AI 솔루션를 탑재한 로봇청소기로, 기존 로봇청소기의 문제점으로 꼽힌 자율 주행 능력을 대폭 행상시킨 제품이다. 진화된 사물인식 기술을 통해 주변 물체를 스스로 인식하고, 최적의 청소 경로를 찾아 자율 주행하는 것이 특징이다.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제트봇 AI의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한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스마트싱스 펫(SmartThings Pet)'도 함께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가정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첨단 정보기술(IT)기술의 동향과 미래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21'이 11~14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기업은 1964개로 지난해(4400여개) 보다 절반이상 줄었지만 한국 기업(341개)이 미국(570개) 다음으로 가장 많이 참여해 신기술과 제품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올-디지털(All-Digital)'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홈코노미다.홈코노미(Homeconomy)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하면서 집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문화생활, 체육과 건강, 업무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확대된 것을 의미한다. 홈코노미의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5G 통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가전 부문이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일상 속 혁신'을 주제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 가전 부분의 대결이 관전 포인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래에서 온 아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래아(來兒)'는 서울에 거주하는 23세의 여성이다. 음악을 만드는 '버추얼 인플루언서(Virtual Influencer)'로 LG전자에 근무한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그녀가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인간(디지털 휴먼)'이란 점이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이달 11일 오후10시(미국 동부표준시 11일 오전8시) LG전자의 CES 2021 언론 발표회에서 '김래아(Reah Keem)'가 3분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LG전자는 '래아'에게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목소리를 입히고 움직임을 구현해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도록 했다.이런 설정으로 인스타그램 계정도 운영한다. 음식점이나 한강 등을 배경으로 한 사진들은 얼핏 보면 평범한 20대 여성의 일상 같지만, 실제로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인간이다. 이 인스타그램 계정은 이미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팔로우하고 있다.인스타그램, 틱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