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약관(弱冠)'의 김주형(2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김주형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로 9언더파 61타를 기록하며 합계 20언더파 260타로 공동 2위 임성재(15언더파)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한국 선수가 PGA 투어 챔피언 자리에 오른 것은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 강성훈, 임성재, 이경훈 등에 이어 9번째다.특히 김주형(20세 1개월 18일)은 이날 우승으로 김시우(21세 1개월 25일)가 가지고 있던 한국인 역대 최연소 PGA 우승 기록도 갈아 치웠다.김주형이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31만4000달러(약 17억622만원)다.또한 아직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 신분인 김주형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PGA 투어 회원 자격과 함께 이번 시즌 플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전자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 대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LG전자는 2017년부터 6년간 LPGA 5대 메이저대회를 후원하고 있는데, 이달 21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에비앙리조트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도 공식 후원한다.특별히 올해는 대회장을 방문한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부산엑스포 유치를 적극 알린다.LG전자는 대회 기간 동안 클럽하우스 옆 대형 전광판에 LG 시그니처 브랜드 영상 '완벽으로 가는 길'과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한다.LG전자의 유럽지역대표 및 경영진도 이번 에비앙챔피언십 관련 행사에 참석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는 활동을 한다.회사 측은 "LG 시그니처의 프리미엄 가치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열정이 수많은 골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3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주관: KLPGA, 총상금 15억원) 대회를 오는 9월 30일부터 4일간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내 대회 최대 상금 규모인 총 15억원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다양한 재활용 용품과 친환경 물품을 선보이고 ESG 실천을 위한 기부금 모금 이벤트도 진행된다.우선 대회장에서 마스크를 재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용품을 선보인다.마스크를 활용한 재활용 물품 제작으로 유명한 김하늘 작가와의 협업으로 공장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마스크 원단, 마스크 불량품 등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화분을 만들 예정이다.또한 참가선수 및 대회 관계자 모두가 업사이클링 ESG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선수 라운지, 미디어센터 등 대회장 곳곳에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화분을 비치할 방침이다.아울러 골프대회 진행을 위해 제작될 포토월도 살아있는 식물을 활용한 에코월로 대체된다.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4승을 달성하며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LPGA 시즌 4승은 지난 2016년 리디아 고 이후 3년 만의 대기록이다.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캐나다 여자오픈대회(CP 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 26언더파 262타로 2위를 5타차로 멀찌감치 제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고진영은 특히 이번 대회 4라운드 동안 단 한 개의 보기도 기록하지 않은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고진영에 앞서는 지난 2015년 박인비가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No 보기’게임을 펼친 바 있다.고진영은 이날 우승으로 지난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과 4월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과 7월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대회 등에 이어 시즌 4승과 함께 개인 통산 LPGA 6승째를 기록했다.또한 고진영은 올 시즌 세계랭킹은 물론, 상금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허미정(30·대방건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허미정은 11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 인근 더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우승을 확정지었다.허미정의 우승으로 태극낭자들은 올 시즌 LPGA 투어 23개 대회에서 11승을 휩쓰는 괴력을 과시하고 있다.허미정은 이날 쭈타누깐에게 1타차 뒤진 2위로 라운딩을 시작했으나 9번 홀부터 4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로 뛰어 올랐다.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허미정은 쭈타누깐이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격차를 2타차로 벌렸고, 16번 홀에서는 버디를 잡아 3타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허미정의 이번 LPGA투어 대회 우승은 지난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과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 이어 3번째이다.허미정은 이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고진영 LPGA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고진영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 15언더파 269타로 동료 김효주 등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고진영은 이날 우승으로 지난 4월 ANA 인스퍼레이션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우승과 함께 시즌 3승, LPGA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고진영은 또 이날 우승으로 세계 랭킹 1위를 예약했으며, 상금 61만5000달러를 추가해 올 시즌 총 상금 198만3822달러로 랭킹 1위에 올랐다.이날 마지막 라운드는 우리나라의 고진영, 김효주, 박성현이 챔피언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치며 태극낭자들의 우승경쟁으로 치러졌다.고진영은 경기 중반이후 김효주와 박성현의 연이은 실수 속에 17번 홀 결정적인 버디 버팅을 성공시키며 2위와 2타차로 달아난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김세영(26·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2승과 함께 LPGA 통산 9승에 성공했다.김세영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22언더파 262타로 2위 렉시 톰프슨(미국)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김세영은 이날 우승으로 26만2500달러(한화 약 3억1000만원)의 상금도 확보했다.또한 이날 김세영의 우승으로 우리나라 선수들이 올 시즌 LPGA 19개 대회 중 9개 대회를 휩쓸게 되며 ‘태극낭자’의 파워를 입증했다.한편, 이정은6는 이번 대회에서 14언더파로 단독 4위에 올라 이번 시즌 ‘LPGA 투어 신인상’을 사실상 확정지었으며, 상금 선두를 질주했다.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이정은(23·대방건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후 첫 우승은 메이저대회에서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이정은은 2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에서 열린 제74회 US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2위를 2타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LPGA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이정은의 이번 우승은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1위로 통과한 후 LPGA 진출 첫해 올린 쾌거로 그 의미를 더했다.이정은은 또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상금 100만달러(한화 약 12억원)을 차지하며 대박 꿈을 이뤘다.이정은은 이날 4라운드 시작 당시 선두에 2타 뒤진 단독6위로 시작했지만 2번과 11번, 12번,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2위그룹을 3타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마지막 18번 홀을 보기로 마무리한 이정은은 1타 차로 따라 붙었던 단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