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상현 인터기자】 현대차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남성 골프 국가대항전 ‘프레지던츠 컵’을 공식 후원한다.제네시스는 지난 10일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프레지던츠 컵 협약식을 갖고 공식 차량 후원사 지위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프레지던츠 컵은 미국팀과 인터내셔널 팀이 골프 경기를 펼치는 대회다.1994년 미국 PGA 투어가 주도해서 설립된 이후 2년마다 열리고 있다. 대회 상금이 없는 대신 수익금을 자선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제네시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공식 후원사로서 2022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열릴 프레지던츠 컵 대회의 자동차 스폰서로 활동한다.제네시스는 대회 공식 차량을 지원하고 대회장에 차량도 전시할 예정이다. 후원은 2026년까지 이어진다.이번 협약식에 앞서 제네시스는 2019년 프레지던츠 컵에서 제네시스 G70, G80 등 총 50대의 차량을 후원한 바 있다.아울러 지난 2017년부터 PGA 투어의 ‘제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경훈(30·CJ대한통운)이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이경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PGA 정규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이경훈의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45만8000달러(약 16억4000만원)다.지난주 세계 랭킹 137위였던 이경훈은 이날 우승으로 무려 78계단이 오른 59위가 됐다. 이경훈은 또 이날 우승으로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 강성훈, 임성재에 이어 한국 국적 선수로는 8번째 PGA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특히 이경훈은 지난 2016년 PGA 2부 투어에 입문 후 2018-2019시즌부터 PGA 정규 투어에 도전해 80번만에 첫 우승하는 감격을 누렸다.이경훈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김시우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김시우의 이날 우승은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과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어 PGA투어 개인 통산 3번째 기록이다.특히 김시우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3년 8개월 동안 계속됐던 우승의 갈증을 한방에 털어버렸다.김시우는 이날 우승으로 우승 상금 120만6000달러(약 13억2731만원)과 함께 2023년까지 투어 카드를 보장받게 됐으며, 오는 4월 마스터스 출전권도 확보했다.김시우의 이번 대회 우승 원동력은 막판 뛰어난 집중력에 의한 버디행진에 있었다.토니 피나우(미국), 맥스 호마(미국)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시우는 이날 하루에만 보기없이 8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강한 집중력을 선보였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난해 아시아선수로는 첫 PGA 신인상을 수상했던 임성재(CJ대한통운)이 개인 통산 첫 PGA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에서 열린 2019-2020시즌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를 2위 매켄지 휴스(캐나다)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이날 3타 차 공동 5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임성재는 우승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였다.그러나 임성재는 시작 5개 홀에서 4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우승을 향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그는 7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다소 주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11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이후 12번과 1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선두를 내준 임성재는 난코스로 잘 알려진 '베어트랩(15·16·17번 홀)'에서 버디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강성훈(32·CJ대한통운)이 사상 첫 미국프로골프(PGA) 정상에 올랐다.강성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GC에서 열린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마지막날 경기에서 버디 7개를 포함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2위와 2타차 우승을 차지했다.강성훈의 이번 우승은 PGA투어 진출 8년만의 쾌거다. 또한 강성훈은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에 이어 우리나라 선수로는 2년만이자 6번째 PGA투어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 선수의 최근 PGA 우승은 지난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트로피를 들어올인 김시우가 마지막이다.강성훈은 또 이번 우승으로 상금 142만2000달러(약 16억8000만원)을 챙겼으며, 내년 시즌 PGA투어 출전권 등도 확보했다.한편, 강성훈은 아마추어 시절인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단체전에 대표로 출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탄탄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