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임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3일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 3종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걷기, 금연, 마음 건강 등으로 구성됐다.먼저 걷기 챌린지는 건강 개선이 필요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 동기부여를 위한 걷기 미션을 매월 새롭게 제공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약 1년 간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는 모집 한 주 만에 3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만성질환을 앓는 65세 이상 노인들은 증가했지만, 젊었을 때와 다름없는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비율도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식습관 등의 변화로 만성질환을 앓는 노인이 늘었지만, 적절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비율이 높아졌다는 것이다.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 비슷한 성향을 보이고 있다.2일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강민구 빛고을 전남대학교병원 노년내과 강민구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현재 50세 이상 남녀는 국가에서 제공하는 대장암 검사를 1년마다 한 번씩 받을 수 있다. 대장암은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잘못된 식습관을 갖고 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검진을 꼭 받아보는 게 바람직하다.13일 한국건강관리협회 통계에 따르면 2021년 분변잠혈검사를 한 68만 7145명 중 대장암이 의심되는 비율은 1.5%로 나타났다.대장암 검진 방법은 분변잠혈검사가 주로 활용되며, 양성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대장내시경 또는 대장이중조영검사가 시행된다.전체 암중의 13.2%를 차지하는 대장암은 50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담배를 즐기는 것은 자유이지만, 흡연자들조차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분명 인지하고 있다.그럼에도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률은 그리 높지 않다.특히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는 속설에 선뜻 금연하지 못하는 사례도 적잖다.하지만 금연에 도전하면서도 건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금연 후 체중 증가는 불가피...2~3kg 늘어과학적으로 금연 후 당장 살이 찔 확률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이는 흡연 자체가 기초대사량에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알려졌다.흡연 시 체온이 상승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하루 약 200kcal의 열량을 더 소모하게 만든다.또, 담배 속 니코틴은 식욕 억제 효과를 일으킨다.국내 대학병원이 다이어트에 나서는 2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 같은 이유로 다이어트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준다고 밝힌 바 있다.이렇다 보니 담배를 끊을 경우, 하루에 동일한 열량을 섭취하지만, 평소보다 200kcal를 덜 소모하다 보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각종 금연정책에도 불구하고 학교 및 어린이집, 유치원, 역 주변에서 흡연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정부는 이에 금연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보건복지부는 16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오늘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2019년 하반기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단속반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금연 담당 공무원 304명 및 금연지도원 1548명을 중심으로, 경찰 118명·청소년 유해감시단 및 학부모 단체 등 민간협력 1947명 등을 포함, 총 4793명이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점검에서는 금어린이‧유치원 시설 경계 10m이내 구역과 PC방 등 금연구역 내 흡연으로 민원이 빈번한 곳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주요 점검항목은 금연시설 안내표시(표지판 또는 스티커) 설치 여부와 시설 내 흡연실 또는 흡연구역 운영 시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둥이다.특히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올 상반기 전체 담배 판매량은 16억7000만갑으로 전년 동기대비 1000만갑(0.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기획재정부에가 발표한 ’2019년도 상반기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담배판매량은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도 동기 20억4000만갑 대비 17.8% 감소했다. 이는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금연효과가 있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구체적으로 보면 궐련 판매량은 14억7000만갑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00만갑(3.6%) 줄어 들었으며, 2014년도 동기대비 20억4000만갑(27.6%) 감소한 수치다.다만,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1억9000만갑으로 3000만갑(24.2%) 증가했으며, 쥴 등 CSV전자담배(Closed System Vaporizer)는 올 5월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해 상반기에만 600만 포드(pod)를 판매하는 등 급증 추세를 보였다.궐련형 등 전자담배의 수요 증가는 일반 연초형보다 냄새가 적어 상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비흡연자에 비해 사망 위험률이 약 1.6배에 달하며, 향후 남은 생존기간(기대여명)도 8년가량 짧다는 통계가 나왔다.보험개발원은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2011~2017년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정액보험·실손의료보험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분석했다.분석 대상이 된 보험 가입자 중 흡연자 비중은 남성이 16.2%, 여성이 0.8%다. 연령별로는 30대(남성 20.4%, 여성 1.1%)와 40대(남성 19.3%, 여성 0.8%)가 많았다.남성 비흡연자의 사망위험도를 100%로 잡았을 때 남성 흡연자의 사망위험도는 164%로 나타났다. 흡연자가 사망할 위험률이 비흡연자의 1.64배라는 뜻이다.연령별 흡연자 사망 위험률은 비흡연자에 비해 50대 1.8배, 40대와 60대 이상 1.7배, 20대 1.6배, 30대 1.4배다. 여성은 통계량이 적어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보험개발원은 국내에서 발표된 기존 논문에도 흡연 사망위험도가 남성 기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쥴(JuuL)이 24일 국내에서 공식 출시된다.2015년 첫 출시된 쥴은 미국 전자담배 업계 1위 제품이다. 길쭉한 USB모양의 이른바 폐쇄형 시스템(CVS Closed System Vaporizer) 전자담배로 '팟'(pod)으로 불리는 액상 카트리지를 기기 본체에 끼워 피우는 방식이다. 팟 1개는 200여회 흡입이 가능해 일반 담배로 치면 한 갑 정도다.그러나 미국에서 해당제품의 출시로 고등학생의 흡연율을 80% 가까이 올라갔다는 보고가 있어 국내 출시 후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이에 보건복지부(이하 정부)는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광고 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정부는 이날 “해외에서 청소년들 사이에 크게 유행하고 있는 전자담배(쥴JuuL) 등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가 5월 말 잇따라 국내 출시될 예정임에 따라, 청소년에 대한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판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앞으로 담뱃갑의 경고그림이 더 커지고 전자담배에도 추가된다.보건복지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흡연을 조장하는 환경 근절을 위한 금연종합대책’을 확정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내용을 보면 우선, 담뱃갑 경고그림을 현행 표기면적을 50%에서 75%까지 확대하고 경고그림 및 문구 외에 나머지 면적의 디자인을 표준화·규격화하는 광고 없는 표준담뱃갑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문구면적은 그대로 유지(20%)하고 경고그림 면적만 30%에서 55%로 확대한다.또한 현재 연면적 1000㎡ 이상 건축물 및 일부 공중이용시설을 실내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던 것을,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실내흡연실 폐쇄를 추진한다.아울러, 소매점 안에서 담배광고를 하는 경우, 해당 담배 광고와 동일규모로 금연광고를 실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아동‧청소년의 흥미를 유발하는 만화‧동물 캐릭터 등은 담배광고에 사용을 금지한다.복지부는 이어 “담배에 대한 허위·과장광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담배를 안 피우던 사람도 군대가면 피우게 된다’는 말도 이젠 옛말이 됐다.14일 국방부에 따르면 ‘2018년 장병 흡연율’은 39.0%로, 2017년 대비 2.4%p 감소해 사상 첫 30%대에 진입했다.이는 역대 최저 수치로, 10년 전의 군 장병 흡연율 49.7%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금연정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방부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2009년 면세담배 폐지를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한국건강관리협회 등과 함께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하고 장병들이 적극 참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국방부는 “2018년 장병 흡연율 분석 결과 특이한 것은 입대 후 흡연을 시작하는 병사는 전체 흡연자의 6.6%에 불과하고, 흡연 병사 중 45.1%가 입대 후 금연을 시도, 그 중 20.9%가 금연에 성공하는 등 ‘군대와 담배를 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이번 결과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주관으로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