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국내 주식 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 가치가 1년 동안 19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 이차전지 관련 기업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류광지 금양 회장 등이 '1조 주식 부자' 대열에 새롭게 합류했다.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26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상장사 개별 주주별 보유주식과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주식 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 가치는 118조8377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약 1년 전인 지난해 12월 29일 기준 주식 부호 100인의 지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각종 사법리스크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처한 카카오가 인적 쇄신을 위해 대표 교체라는 칼을 빼들었다.그동안 카카오 경영진의 SM시세 조작의혹을 비롯해 택시단체와의 갈등, 김기홍 카카오 전 재무그룹장(부사장)의 법카 유용, 건설프로젝트 비리 등 다양한 부분에서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 문제가 끊임없이 터져나오며 사회적 질타를 받자 인적 쇄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카카오 노조 역시,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로 신뢰와 소통, 근무제도에 이르기까지 카카오의 중요한 가치들이 흔적만 남긴 채 사라졌다고 지적하며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이 되고자 했으나 지금은 좋은 기업인지조차 의심받고 있다""회사 이름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경영쇄신위원장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는 1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본사에서 진행된 직원 간담회 '브라이언톡'에서 "과거와 이별하고 새로운 카카오로 재탄생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 창업자가 직원들과 직접 대화에 나선 것은 2021년 2월 말 재산 절반을 기부하기로 하고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임직원들과 논의한 후 2년 10개월 만으로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카카오가 회사의 준법·윤리 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를 설립하고 초대 위원장으로 김소영 전 대법관을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위원회는 카카오와 독립된 외부 조직으로 설립된다.운영 규정에 따라 카카오 관계사의 주요 위험 요인 선정과 그에 대한 준법 감시 시스템 구축·운영 단계에서부터 관여한다.아울러 최근 문제가 된 과도한 관계사 상장, 공정거래법 위반, 시장 독과점, 이용자 이익 저해, 최고 경영진의 준법 의무 위반에 대한 감시 통제 등 카카오가 지적받았던 여러 문제에 대한 관리 감독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국내 40개 주요 그룹 총수의 올해 3분기 주식평가액이 지난 1월 대비 4조3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기업집단 중 올해 9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 1000억원 이상 40개 그룹 총수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1월 초 대비 3분기 기준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40개 그룹 총수의 1월 초 주식평가액은 48조7885억원이었다. 9월 말(53조1852억원)과 비교하면 40개 그룹 총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김범수 카카오 창립자가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브라이언임팩트가 첫 공모 사업 ‘사이드임팩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사이드임팩트’는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공개 모집 플랫폼이다.브라이언임팩트는 운영비 지원 등을 통해 기술 프로젝트가 자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사이드임팩트는 오는 8월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젝트 지원자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지원 자격은 2인 이상이 참여한 프로젝트로 법인·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적 없는 초기 스테이지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 "카카오톡 무료 서비스 이용자가 없었다면 카카오의 수많은 서비스는 불가능하다."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참석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게 한 말이다.카카오가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보상안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톡을 비롯한 무료 서비스 이용자의 피해까지도 꼼꼼하게 챙겨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이번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카카오의 성장에 무료 서비스 이용자의 역할 이 중요했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브라이언임팩트재단 이사장에서 물러난다.후임 이사장은 사회공헌 활동 전문가로 꼽히는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가 맡는다. 임기는 2년이다.김정호 대표는 사회공헌을 위해 설립된 브라이언임팩트재단이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연금을 즉시 소진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27일 브라이언임팩트재단에 따르면 김 창업자는 전날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하고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김 창업자는 카카오 이사회 의장직과 카카오임팩트재단 이사장에 이어 브라이언임팩트재단 이사장 자리에서 내려오며 모든 대표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김 창업자는 브라이언임팩트재단 이사로 남아 재단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브라이언임팩트재단의 새로운 이사장으로는 네이버 창림 멤버였던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의 김정호 대표가 맡는다.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에 임기 2년의 브라이언임팩트재단 이사장직을 맡게 됐다"며 "재단 이사장직은 완전한 무보수"라고 말했다.구체적으로 급여·보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가 프랑스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김범수 전 카카오 의장이 픽코마를 '비욘드 코리아' 전략의 핵심 교두보로 삼겠다고 언급한 만큼, 카카오의 '글로벌 진출'의 꿈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카카오 자회사 카카오픽코마는 17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픽코마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프랑스 픽코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제공된다.올해 상반기 애플 앱스토어와 웹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카카오픽코마는 프랑스에 공개되지 않은 다수의 일본 망가(만화)와 한국 웹툰을 작품과 세계 각국의 인기 작품을 통해 현지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카카오픽코마는 한국과 일본에서 성공을 거둔 '기다리면 무료' 방식의 비즈니스모델을 도입한다.'기다리면 무료'는 이용자가 웹툰을 열람하면 일정 시간 후 해당 웹툰의 다음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프랑스 서비스를 앞두고 현지 문화, 콘텐츠 이용방식, 라이프 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카카오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고 경영 전면에 나서기로 했다.김 의장은 14일 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보낸 메시지에서 "비욘드 코리아는 한국이라는 시작점을 넘어 해외 시장이라는 새로운 땅을 개척해야 한다는 카카오 스스로의 미션이자 대한민국 사회의 강한 요구"라며 "비욘드 모바일은 연결이라는 맥락으로 발전한 지난 10년이 완결된 지금 이 시점 이후 새롭게 펼쳐지는 메타버스나 웹 3.0과 같은 사업적 방향성을 의미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이러한 미래 비전 하에서 뉴리더십이 정해진 후 엔케이(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와 함께 제 역할을 논의해왔다"며 "앞으로 엔케이가 비욘드 모바일을 위해 메타버스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작업을 주도하고, 저는 카카오 이사회 의장에서 내려와 비욘드 코리아를 위한 카카오 공동체의 글로벌 확장으로 업무의 중심을 이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카카오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러한 글로벌 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이끄는 사회공헌재단 '브라이언임팩트'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브아이언임팩트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혁신조직을 지원하는 '임팩트 그라운드'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브라이언임팩트는 김 의장의 사내 영어이름 '브라이언'과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를 합친 것이다.재산 절반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김 의장이 지난해 6월 설립했다.브라이언임팩트에 따르면 '임팩트 그라운드'란 '좋은 대지 위에서 자란 나무가 훌륭한 숲을 일군다'는 의미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구현하는 사회혁신조직이 견고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의 첫 활동으로 브라이언임팩트는 6개의 기관에 총 100억원의 사업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국내 유일의 화학물질 민간연구소 '노동환경건강연구소'를 비롯해 청소년 지원 사업 기관 '세상을 품은 아이들'·'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새해부터 주가 하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국내 총수들의 주식 재산이 한 달 만에 8조원 이상 줄어들었다.'10조 클럽'의 명맥을 이어간 인물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일했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등은 1개월 만에 2조원 이상의 주식 재산을 잃었다.7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2021년 말 대비 2022년 1월 말 기준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기업 집단 중 자연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되고, 올해 1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이 넘는 총수 33명이다.주식평가액은 지난해 12월 30일과 올해 1월 28일의 종가를 기준으로 분석됐다.◇ 정몽진·김준기 웃고 '주식부호 삼인방' 울고조사 대상 33개 그룹 총수의 지난달 말 주식평가액은 55조4382억원으로 한 달 새 13.8%(8조8779억원)가 하락했다. 총수들의 지난해 말 주식평가액은 64조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최근 대표 내정자의 '주식 먹튀' 논란을 빚은 카카오가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카카오는 20일 오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남궁훈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단독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남궁훈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이에 카카오는 현재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체제에서 남궁훈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앞서 조수용 공동대표는 지난해 오는 3월 임기 종료후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여민수 공동대표는 최근 사회의 강도 높은 지적에 책임을 통감하며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카카오 측은 전했다.남궁훈 대표 내정자는 한게임 창립 멤버로 NHN USA 대표, CJ인터넷 대표, 위메이드 대표를 거쳐 2015년 카카오에 합류했다. 이후 엔진과 다음게임이 합병하며 출범한 카카오게임즈의 각자대표를 맡아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 발돋움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지난해 1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지난해 국내 50대 그룹 총수의 주식재산 순위가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전년도 2위에서 1위로 한 단계 상승한 반면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은 3위 밀려났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3위에서 2위로 순위가 변동됐다.3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2021년 연초 대비 연말 기준 국내 50대 그룹 총수 주식재산 변동 분석'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기업 집단 중 자연인(개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한 50개 그룹 총수 50명이다.평가액은 우선주를 모두 합산해 지난해 1월 4일과 12월 30일 기준 종가를 각각 곱한 값으로 계산했다.그 결과 국내 50대 그룹 총수 중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수는 38명으로 확인됐다.이들의 작년 1월 초 주식평가액은 총 64조5545억원이었고, 12월 말에는 64조6028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뒤바뀐 상위권 순위...이재용·김범수 웃고 서정진 울고이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 창업자가 국내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 지적에 대해 작심 발언했다.현 정치권의 규제가 자칫 국내 기업들만 옥죄는 역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으면서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글로벌 플랫폼 기업에 맞서기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한 것이다.이해진 네이버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GIO)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일반 증인으로 참석해 구글과 넷플릭스 등 해외 IT 대기업과의 역차별 문제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GIO는 "코로나19에 네이버나 카카오가 여러가지 대응하면서 일조할 수 있었던 건 자국 서비스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면서 "유럽에서도 미국 서비스에 의존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해 미국 기업에 대해 규제하고 있다. 그런데 유럽의 미국기업 규제가 자칫 한국에서 국내 기업을 역차별하는 데 이용될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이는 유럽연합(EU)이 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카카오의 무차별적인 사업 확장에 대해 사과했다.아울러 개인 소유 회사이자 사실상 카카오의 지주회사로 여겨지는 `케이큐브홀딩스`와 관련해 향후 논란이 없도록 사회적 기업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온 김 의장은 "카카오가 빠른 속도로 기존 경제 생태계를 황폐화시킨다"는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의 비판에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서 이 자리에서 더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정부가 플랫폼 규제 강화에 나선 가운데 최근 김 의장이 직접 나서며 상생안까지 발표했던 점을 고려하면 카카오의 문어발식 확장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의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또한, 김 의장은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케이큐브홀딩스`에 대해 "총수일가의 재테크놀이터인가"라고 질타한 데에 대해서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케이큐브홀딩스는 지난 2007년 1월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등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올 3분기 국내 50대 기업의 총수들의 주식 평가액이 약 8조원 증발한 가운데,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주식재산이 2조6000억원 이상 감소했다.반면 정몽진 KCC 회장의 주식재산은 3개월 만에 1000억원 이상 증가하며 상반된 분위기를 보였다. 1월과 비교해도 정 회장의 주식재산은 4000억원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5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2021년 3분기 국내 50대 그룹 총수 주식재산 변동 분석' 결과에서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기업 집단 중 자연인(개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한 50개 그룹 총수 50명으로, 보통주 주식 수에 올 6월 30일과 9월 30일 기준 종가를 각각 곱한 값으로 평가액을 산출했다.조사 결과 국내 50대 그룹 총수 중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숫자는 38명으로, 이들의 3분기 말 주식 평가액은 53조1229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2분기 말 기준 주식 평가 총액인 60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주식재산이 3개월 만에 3조원 이상 불어나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따라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2021년 2분기 국내 50대 그룹 총수 주식재산 변동'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71개 기업집단 중 자연인(개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한 국내 50개 그룹 총수 50명으로, 주식평가액 산정은 총수가 상장사 지분을 직접 보유한 경우로 한정했다.조사 결과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50대 그룹 총수는 38명이었다.이들의 지난 3월 말 주식평가액은 총 48조5361억원이었지만, 지난 6월 말 60조8057억원을 기록하며 25%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이중 주식재산 증가액이 가장 큰 총수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었다.김 의장의 주식재산은 3월 31일 기준 6조609억원 수준이었지만, 6월 30일 9조6373억원으로 약 59% 늘어났다. 2분기 주
[경제·금융]◇ 해수부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 민간 감시기능도 강화"해양수산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대응해 수산물 원산지 단속을 강화하기로 하고 16일 긴급 영상 민관협의회를 개최.해수부는 지난달 유통업체, 소비자 단체 등과 함께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결성했는데 이날 회의는 민관협의회가 두 번째 모이는 자리.김준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일본 측의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은 최인접국인 우리나라와 충분한 협의 없이 이뤄진 성급한 조치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원산지 단속기관 간의 협업체계 유지는 물론, 소비자 단체를 중심으로 민간 감시기능을 강화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 한국씨티은행, 17년만에 소비자금융 철수...아시아·유럽 등 13개국 철수한국씨티은행이 공식 출범한 지 17년만에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매 금융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해.씨티그룹이 1분기 실적발표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유럽 등 13개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100명의 혁신가를 발굴해 지원하고, 미래 교육 시스템에 대한 대안도 찾으며 빈부 격차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우고자 노력하겠다."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재산 절반 이상을 기부해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더기빙플레지'를 통해 16일 공식 서약했다.김 의장은 세계적인 자산가들의 자발적 기부운동 '더기빙플레지'의 220번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더기빙플레지는 2010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과 그의 아내 멀린다 게이츠,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재산 사회 환원을 서약하며 시작한 자발적 기부 운동이다.현재 25개국 220명이 서약했다. 여기에는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버진그룹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 등이 포함됐다.국내서는 배달의민족 창업자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에 이어 김 의장이 두 번째다.김 의장은 더기빙플레지 홈페이지에 올린 서약서에서